![](https://t1.daumcdn.net/cfile/cafe/221A3C3553D494EF25)
코스피 지수가 3년 박스장세의 상단으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 벽을 뚫고 돌파 가능할까요?
때마침 일부 변화의 가능성도 엿보이는 장세로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할텐데...
증시 3대 변수라는 실적, 수급(유동성), 정책 의 3요소중 2가지는 긍정적으로 진행중이고 남은 하나 실적 점검에서,
실적시즌 2주차 현대차를 비롯 시총상위 대형주들이 무더기로 집중, 실적을 발표하고 증권사들은 기다렸다는듯이
긍정적 뷰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 뷰만 보면 실적발표 기업들 다 갈거 같고 지수도 금새 고점을 돌파할수 있을것처럼 보입니다
차례로 살펴보죠
우선 정책 요소에선 새삼스러운 건 아니고 , 자료실에 올려진 것처럼 이미 기존에도 저성장기조속에서 상승모멘텀을 찾다보니
줄곧 매달리던 모멘텀이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타이밍이 적절해 보입니다
내부적으로도 그렇고, 글로벌 순환자금 입장에서도 아베노믹스 집중에 이어 모디노믹스(인도)로 한차례 돌고 이번엔 초이노믹스.
(사실 정책기대감 베팅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 시장 공통사항)
이게 과연 가능할까 싶은 부분도 있고, 전경련이 지나치게 조용한 부분도 맘에 걸리지만
증시 입장에선 그래 그렇게 좀 해라 싶은 부문 (투자 , 배당) 을 세게 밀고 있어 기대감을 부추기는 상황...강한 상승 재료
두번째로 외국인의 수급이라는 측면을 보면
이미 우리가 외국인의 수급동향과 종목구성을 통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수동적이고 기계적이다라고 짚어왓습니다만,
외국인 자금분석을 통해 현재진행중인 외국인 매수가 GEM펀드를 통해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 이고
대만을 차익실현 매도하고 한국을 늘리는 리밸런싱 이라는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위 첫번째 요소 , 정책모멘텀과 맞물리는 부분이기도 하며, 느리고 소극적이지만 그만큼 길게 이어지는 수급이고
여전히, 그리고 당연히 전기전자 자동차 금융주 매수에 집착...
(국내펀드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액티브자금은 좀 될만한 종목들 팍팍 사들려 가는 자금이란 얘기고
강세장, 종목 실적 상승기에 활발 - 기관중 트러스톤 유형 - 패시브는 간단히 인덱스형으로 시장 지수에 통으로
투자하는 자금으로 가늘고 길게 가는 자금이란 얘기)
고점권에서 진행되는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걸리지만 이미 상당물량이 수년간에 걸쳐 정리가 된만큼 큰 부담은 아니다이니
이 둘만으로 보면 현재처럼 꾸역꾸역 계속 밀어올린다가 정답이 될텐데... 좀 더 화끈한 변수는 없을까
근원적 변수인 실적, 환율, 중국 을 살펴봅니다
백약이 무효로 보였던 환율, 정상적인 하락밴드를 소폭 하회한 이후 상승전환했고, 또 다시 지수와 환율이 같은 방향으로 갑니다
다만, 이번에는 미국 달러화 동향이 상승으로 턴함에 따라 하락압력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대부분 바닥에서 허우적대는 수출주에는 숨통을 틀 수있는 긍정적 흐름으로 진행중..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D53553D49D812C)
미니 부양책 효과로 제조업 지표 개선, 1년반의 하락추세 상단을 돌파해 을라오는 중국 (소재 금융 강세주도)의 상황 역시
바닥권 소재 산업제 섹터 종목에 유리한 조건으로 전개중이며...
(물론 부양을 통해 예상치 최저선인 7.5% 성장을 근근히 유지한 정도라 아직 크게 신뢰하기 어렵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B203B53D49ECF0B)
여기까지 살펴본 바로는 이번은 뭔가 다르다....될 것 같은데 ? 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요소이자 현재 진행형인 실적으로 넘어가는데...
그전에 움직이는 돈은 패시브이고 요소가 정책모멘텀 / 리밸런싱 이라면 실적의 중요도는 상당히 처집니다
- 알기쉽게 난무하는 테마주가 실적의 뒷받침 같은거와 관계없이 기대감, 수급만으로 춤추는 것처럼 -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자료 하나 보고 시작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F233853D4A3E320)
지수와 실적이 반대로 진행되며 점점 격차가 커지고 잇습니다
- 물론 기업 실적이 가파르게 따라 올라온다면 지수 상승은 정당화 되겠습니다만 -
현재 시장 상승의 힘은 실적의 뒷받침 없는 유동성과 정책기대의 힘으로 올랐다는 것이고
실적 뒷받침이 없다면, 선물매도로 충분히 헷지시켜둔 외국인 자금이 차익실현으로 돌면 그대로 게임끝.
따라서, 위 3년 박스에서 직선 유동성 랠리 => 조정 => 컵비네이션 랠리 =>조정 => 직선유동성 랠리 => 컴비네이션 랠리
이 공식적인 박스를 돌파하자면 근본은 실적이고 그 다음이 액티브한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될 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90E3753D4A71E21)
지수는 다시 상단권 박스로 진입했지만 , 지난 3차례의 상단 진입시기에서 그나마 따라와주는 시늉이라도 하던 대형경기민감주군
점차 상승이 둔화되어 가다가 이젠 아예 상승 흉내도 못내는 상태...
이런 상태가 지속되어선 죽도 밥도 안될 뿐더러, 과거 장세에서 그랫던 것처럼 현재 시장을 유지시켜주고 있는 강세 주도주군이
밀리는 순간 모든게 무너지는 그림이 된다는 얘기. 그만큼 이번 분기의 실적이 더 중요해집니다
아래 관심주 게시판에 자세히 올려져 있는 이번 2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비교해 봅니다
24일과 25일의 집중 실적발표로 코스피에서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기업 50개가 실적발표가 되었고
이 5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시가총액의 60%가 넘습니다 종목수로는 아직 90% 이상이 남아있으나 큰 줄기는 나온
셈이고 (전기전자 자동차군을 제외하고 민감주군은 2.3등주의 실적발표가 남앗고 내수사이드는 모조리 그대로 남아)
증권사들의 뷰로는 최근 조정된 예상치 기준으로 예상 상회 와 예상하회의 비율이 55 : 45로 발표되어
3개분기 연속 어닝쑈크 - 전체로는 8개분기 연속이나 뉴스처럼 최근의 실적이 편차가 유독 커서 - 에서 벗어났다
전반적으로 어닝쇼크는 없고 기대치가 낮았던 경기민감주는 나름 선방, 기대치가 높앗던 전기전자는 예상부합/하회 수준,
자동차도 나름 환율하락의 쇼크는 없고 선방이다 라는 평입니다
(컨센서스 아무리 찾아도 적자로 갈거란 전망 비슷한것조차도 없이 적자발표 기업이 예상부합이라는 놀부식 의견 포함)
건설 금융 철강 업종은 확실히 좋다가 맞고 (건설 철강 도 최근 미친 X 널뛰기 하는듯한 전망에 따라 주가급변)
전망과 실적의 문제가 아니라 실적 발표 이전에 주가가 선반영하며 올랐느냐 공매도 포함한 패대기로 바닥까지 내렷었느냐 문제로
실제는 기존의 박스플레이 인식하에 진행되는 롱숏스위칭 입니다
(정유 화학주의 반짝 반등, 전일 제일기획 에스원 LG생활건강의 급등 모두 같은 맥락)
실제 기업 실적을 통으로 살펴 아래 비교표로 현실을 보여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9334353D4ACCB05)
일단 삼성전자를 포함하든 제외하든 매출액 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 올해 예상치 대비 모두 감소세 지속입니다
순이익의 경우는 올해 예상치 대비로는 감소이나, 작년 2분기 대비로는 증가세로 나오니 조금 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보입니다만
경기민감주들의 빅배쓰 - 부실요소 재무제표 선반영 - 이후 기저효과로 증가한 순이익 분을 제외시 실제 증가는 없다.
결론적으로
외부 변수로 개선의 징후가 보이지만, 현재 정도로는 판이 전면적으로 바뀌고 새로운 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없다
실제 시장에서도 코스피에서 일부 롱숏스위칭이 나타나긴 하나
개별 중소형주 강세를 선도하는 초강자군인 금강공업 한샘 현대리바트 현대하이스코 서흥 코웨이 한라비스테온공조 그대로 강세
코스닥은 완전히 달라서 컴투스 게임빌 쎌바이오텍 바이오스페이스 토비스 뷰웍스 리홈쿠첸 제우스 원익IPS 다음 나이스정보통신
등 기존의 초강세주들이 고스란히 살아 있을뿐아니라 순환으로 신고가 경신을 지속하는 상황
지수가 고점권을 유지해 가는 동안은 투트랙으로 전략을 구성
코스피에선 실적과 정책모멘텀이 겹치는 건설 철강 금융으로 ...
코스닥에선 기존 그대로 유지이나 바이오 헬쓰케어 제약 내수소비주군 우선으로....
현재와 같은 장세에선 웬만한 해외변수는 무시됩니다 과거 선진증시들 강할 때 우리는 깨끗이 무시되는것과 반대로..
여전히 지수보다 종목이나, 3분기에서부터는 업종/ 섹터의 측면이 좀 더 강해지는 흐름으로 변하게 될겁니다
다음주 장중 시황으로 계속 체크해갑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현재 정도로는 판이 전면적으로 바뀌고...새로운 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없다........★
주간 투자전략 잘 보고 갑니다...대표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변화 기다리는데 지표님들 휴가부터 보내시죠...ㅎㅎ
감사합니다^^
좋은글~ 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시황 너무 감사합니다!
주말에도 도움이 되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잘 참고해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