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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우회 (이형성증 이기세)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작년 이 맘 때가 저절로 생각이 나네요.
엄마 추천 0 조회 603 17.10.23 12:0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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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23 14:03

    첫댓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엄마님처럼 퇴원해서 이런 행복을 다시 느껴보고싶네여.. 항상 아프지 마시고 지금처럼 행복한 날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ㅎ 항상 성의 있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7.10.24 13:57

    구봉님의 아버님께서도 틀림없이 완쾌하시어 행복한 날들 맞이하실겁니다. 틀 림 없 이. 꼭
    구봉님의 아버님을 위해 지금 기도드립니다. ^-^

  • 17.10.23 17:57

    힘든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추억으로 얘기하고 계시니 대단하신것같아요. 남들보다 더 힘든시간을 보낸것만큼 더 열심히 사시니 오늘과 같은시간이 있는듯하네요~
    끝까지 아무일없기를 바라며 이제 시작하는 환우분들에게 희망 많이많이 전해주세요~
    제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면 우리 만남도 기다려집니다^^

  • 작성자 17.10.24 13:56

    3개월 전에 시력 장애 진단 나왔었는데,
    어제 퇴근하면서 남편과 같이 주민센터 들러 할인 받을 수 있는 몇가지 서류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웃으면서 신청한게 아닌가 싶어,
    주민센터 담당자가 너무 실없는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래됐든 저래됐는 지금 이 생활이 너무 즐겁네요.
    빨리 퇴원하셔서 한번 뭉쳐봐요. ^-^

  • 17.10.23 21:15

    축하드리고요 , 힘들게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추억이 되니
    아무죠록 더이상 아픔이 없었으면합니다.
    잘 견뎌줘서 제가더 고맙네요 .

  • 작성자 17.10.24 13:57

    너무 긴 입원생활에 얼마나 집이 그립던지.
    지금은 가끔씩 병원에 있었을 때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즐거울 때도 많았던 것 같아요.^-^

  • 17.10.23 21:18

    저도 한동안 혼자서는 계단오르기가 안되어 고생했어요. 눈물나내요. 퇴원하고 싶었던 마음 십분이해갑니다. 전 143일만에 퇴원했거든요. 그사이 두아들 졸업식입학식 초6중3 참석못했거든요. 아직도 그때의 여운이 많이 남아서 제가 안쓰러워 우는 날이 종종 있내요. 이제 좋아지고 있으니 감사하며 고맙게 잘살아야지요.
    엄마님 응원합니다~~

  • 작성자 17.10.24 14:03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아들 군대가고, 신병교육4주 후 부모방문 할 때도 입원해 있느라 못가고, 딸은 수능 보는 1년 내내 옆에 있어 주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언제나 같이 있을 수 있으니 그 때에 비하면 너무 행복하죠.
    긍정의 기적님께서도 이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항상 가족분들과 행복한 나날 되세요. ^-^

  • 17.10.24 16:30

    에휴,,,정말 엄마님만큼 이벤트 많은분이 있을까싶네요^^;;
    저는 성모에서 집까지 택시로 만원에서 만오천원이내라서 퇴원후 세달정도는 택시타고 다녔거든요~그때도 병원은 혼자다니는중이라 온세상이 다 세균세상으로 보여서 겁이났거든요~말씀대로 지난시간 돌이켜보니 저 나름 정말 힘들었었는데,,지금은 진짜 그때에 비하면 살만해요~지하철 탈때빼곤 마스크도 안하고 쇼핑도 가고 음식도 편한대로 사먹고 술도 가끔마시고,,이대로 남은 삼년이 지나길 고대합니다~엄마님께서도 점점 더 좋아지실껍니다~계속 응원하겠습니다~화이팅요
    작년에 다행히 큰문제없어 둘째 중학교 졸업식엔 갈수있었네요^^

  • 작성자 17.10.25 15:17

    래영님, 너무 반갑습니다.
    시간은 한참 지났지만 둘째 따님 졸업 축하드려요.
    래영님 닮으셔서 두 따님 인물이 너무 예쁘시네요.

    작년 10월말에 퇴원해서 그런지 올해와 작년을 비교하게 되네요.
    작년 이 맘때는 이러고 있었는데 올해는 이러네 하면서요. ^-^
    정말 많은 큰 산을 넘고 넘어 와 여기 도착했는데 앞으로는 가는 길이 평지만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이 좀 아쉽지만 이것도 팔자려니, 요 정도만 해도 엄청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김유* 교수님이 음식제한도 불과 2~3개월전에 풀어줬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 작성자 17.10.25 15:18

    @엄마 래영님께서도 지금 보다 더 건강해지시고 가족과 행복해지시길 빕니다.
    저도 래영님 팍팍 응원하겠습니다. ^-^

  • 17.10.25 17:17

    @엄마 감사합니다~건강은 시간이 지나 운좋게 완치까지 도달하면 더할나위없겠죠,,그치만 행복이란 글하고는 인연이 없을듯싶네요^^;; 아시잖아요! 마음은 고맙게 받겠습니다~~계속 힘내시길,,,

  • 17.10.30 08:58

    아침에 문득 여길 들어와 보고 반가운 맘에 글 남겨보아요~즈아들도 3살 10월23일에 이식하여 현재 6살 이식3년 건강히 유치원 잘다니고 있어요~언제 아팠나할정도로 활기찹니다~어두운 터널을 지나고나니 밝은 세상이~~작디작은 팔에 채혈을 100번도 넘게한거 엊그제인거 같은데 시간은 잘도 흘러갑니다~여기계신 환우분들 유쾌투병하시고 격하게 축복할 날이 분명 올겁니다~쌀쌀한 날씨에 늘 감기조심하셔요♡

  • 작성자 17.10.31 10:50

    건강할 때는 병원 근처에는 얼씬도 안했는데
    아프니 병원을 제집처럼 들락날락하고는 있지만
    오히려 건강에 대해 무심했던 시절보다 지금이 건강관리에 더 신경쓰고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홍역 치르고 나면 더 건강해진다고들 어르신들이 말씀하시잖아요.
    아드님께서도 그 어려운 병을 이겨냈으니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실 겁니다.
    아드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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