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네 번째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편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의 날씨는 마치 롤러 스케이트를 탄 듯 폭염의 날들과 함께 어제는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곧 장마도 오리라고 합니다. 그래도 서울역 토요예배는 전천후 사역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토요 예배만큼은 계속됩니다.
어제같이 폭우가 쏟아져도 예배 천막으로 나아오는 분들이 있으니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저들의 영혼이 잘되어 범사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난 6월 초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앞바다에 석유가 약 140억 배럴이 매장되어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 발표가 있기 전 약 5개월 전에 천공이라는 무속인이 한국 포항에 석유가 있다고 예언적인 말을 하였다고 합니다. 천공의 말을 듣고 이를 발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비난하는 분들도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포항 석유에 관한 예언을 하신 분은 서울 동자동 염천 장로교회에서 목회하며 민족 복음화운동을 하시던 한국 교회 대표적인 부흥사이셨던 신 현균 목사이십니다. 물론 그 후 서울 방배동에서 성민교회를 개척하여 큰 부흥을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이분을 처음 만나뵈온 것은 1969년 가을 경주에 부흥 성회를 인도하시기 위해 오셨을 때 처음 뵈옵게 되었습니다. 부흥사답게 설교를 아주 재미있게 하시는 특별한 은사가 있으신 분이셨습니다.
제가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준비 기도를 삼각산 민족제단에서 40일 금식의 마지막 10일을 하였는데 그때 삼각산 민족제단에서 이 신 현균목사님도 1962년도에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능력을 받아 부흥사가 되었다고 하심을 들었던 것이 지금 기억이 새롭습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드린 삼각산 민족제단에서 40일 금식기도 이후 성령의 권능을 받아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절규하신 목사님들이 많습니다. 예를 든다면 중앙성결교회 이 만신 목사님, 한국 중앙교회 최복규 목사님, 피종진 목사님 등일 것입니다. 이 분들은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이라고 할만큼 귀하고 훌륭한 주님의 종이었다고 저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신 현균 목사님이 아마도 1970년대 초반에 하나님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 자금으로 포항 앞바다에 석유를 매장되어 있다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신목사님은 이 석유 개발을 위해 회사를 만들 것을 독려하였고,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곳을 지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족할 만큼의 석유를 찾지 못하여 곤혹을 치루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1976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포항에서 석유가 나왔다고 하면서 감격해 하던 모습을 보였으나 석유는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경제성이 없다고 하여 온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물론 그후 울릉도 앞바다와 서해안 백령도 앞바다에서도 석유 매장과 경제성이 있어 이미 시추하여 생산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일년 사시사철이 분명한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위와 추위도 거뜬히 이기길 수 있습니다. 다른 표현을 한다면 지구촌 어디에서나 살아갈 수 있는 민족입니다.
여기서 분명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 이러한 곳에 살게하셨을까요? 하고 스스로 질문을 하여 보십시오.
주 예수께서 마지막으로 남겨주신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마태 28:16-20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며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의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하시니라. 아멘.
사도행전 1:6-8 ”그러므로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기를 "주께서 이스라엘에 그 왕국을 다시 회복시켜 주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주께서 이르시되 "그때와 그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때에 왜 하나님은 이렇게 한국에게 석유라는 귀한 선물을 주실까요?
왜 석유를 주신다고 하셨는지에 대한 답을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에 석유라는 귀한 선물을 주시는 이유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갚게 하기 위해 석유를 주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이는 한국교회가 온 지구촌 80억을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먹여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셔서 주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직접적인 표현을 여기 담는다면 세계선교 저금으로만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이제 세계 선교는 교회당만 짓는 선교가 아닙니다. 토탈 선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선교의 혜택을 받은 나라요 교회입니다.
인재를 양성하려면 학교가 필요합니다. 병들어 고통을 당한 자에게는 치료하는 병원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 곳곳에는 아직도 헐벗고 굶주린 자들이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아와 난민들을 보살펴주어야만 합니다.
목마른 자에게는 생수가 있어야만 합니다. 굶주린 자들에게는 생명의 떡이 필요합니다.
이 사명 감당하게 하시려고 신명기 33:19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백성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서 의의 제사를 드리리니 그들이 바다의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인 보배를 흡수하리로다."(신33:19)
아모스 선지자의 말씀을 잊지 마십시오.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날들이 이를지라. 내가 그 땅에 기근을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오직 주의 말씀들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11)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세계 방방곡곡에서 온 마음을 다하여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와 사랑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혜로운 한국인이라면 석유 시추와 개발은 한국 정부가 하고 그 수익금 사용은 한국 교회의 세계선교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하심이 매우 현명한 판단일 것입니다.
이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깁니다. 이제 한국교회 소인배 근성을 버릴 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우복 목사 드림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