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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오늘의 역사
2023년 국가대항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에서 은메달
피겨여왕 김연아를 보고 자란 ‘연아키즈’가 김연아도 밟아보지 못한 국가대항전에서 일본을 넘고 2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해인과 차준환을 앞세운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처음 출전한 국가대항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월드 팀 트로피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 95점으로 미국(12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3위 일본(94점)을 한 점 차로 꺾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해인은 13일 팀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올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12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또한 14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완벽한 연기로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76.90점)과 프리스케이팅(147.32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차준환은 13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1.33점을 받아 12명의 출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 100점은 한국 선수 그 누구도 넘지 못한 ‘마의 장벽’이라 불렸는데, 차준환이 이번 대회에서 이를 넘어선 것이다.
15일 대회 마지막 종목인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87.82점을 받아 차준환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기시다 일본총리 연설 직전 테러 시도 했으나 무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에 큰 폭발음이 나 대피했다. 기시다 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조가사키 항구에서 기시다 총리가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에 큰 폭발음이 들렸다. 기시다 총리는 와카야마 1선거구에서 23일 실시되는 중의원 보궐선거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폭발물을 던진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 되었다
2023년 수단 구테다 발생 정부군과 반군 교전으로 최소 56명 사망
2022년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러시아 핵함정 모스크바호 침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020년 4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는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처음으로 선거에 참가하였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첫 선거이며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수는 300인으로, 2020년 5월 30일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본 투표에 앞서 4월 10일과 4월 11일 06시~18시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사전투표율은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6.7%를 기록, 2014년 첫 시행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당일 최종 투표율도 66.2%를 기록하여 28년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이번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163석, 더불어시민당 17석, 미래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 정의당 6석, 열린민주당 3석, 국민의당 3석, 무소속 5석이 당선되었다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최대 관광명소 중 한 곳이자 인류유산인 역사적 장소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2019년4월15일 저녁(현지시간) 큰불이나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도심 센 강변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즉각 대성당 주변의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발생 시점에서 세 시간 가까이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공사를 위해 첨탑 주변으로 촘촘하게 설치했던 비계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진화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지 1시간여 뒤 나무와 납으로 만들어진 첨탑이 무너졌을 때는 파리 도심 전역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위로 치솟는 짙은 연기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
2015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123억원 포니정 재단에 기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23억원 상당의 개인 주식을 포니정 재단에 기부했다. 아버지인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 타계 10주기를 맞아 자신이 가진 현대산업개발 주식 20만주를 기부한 것. 현대산업개발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 6만1600원으로, 기부액은 123억2000만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2005년 현대자동차 초대 사장이자 국내 자동차 산업의 개척자인 정세영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포니정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이름은 국내 첫 승용차 모델인 ‘포니’를 개발한 정 명예회장의 별칭에서 땄다.
최초 33억원의 출연금으로 설립된 재단은 이번 기부에 따라 출연금이 총 383억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포니정 재단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준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2008년부터 문학·사학·철학 등 인문학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국내 장학생 280여명과 베트남 장학생 440여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해외 학술 탐방·현장 견학·인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베트남 현지 장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쇼 연출 대부’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 별세
진 전 국장은 ‘쇼 연출의 대부’로 평가된다. 1984년 올림픽주경기장 개장공연을 기획·연출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0년 10월 ASEM 개·폐회식을 연출했다. 2001년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광화문 축하공연 등도 그의 작품이다.
다수의 쇼를 제작하며 이미자, 나훈아 등 스타를 배출했다. 퇴직 후에도 KBS ‘가요무대’ ‘콘서트 7080’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가왕’ 조용필(65)과의 인연도 깊다. 조용필이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큰 사랑을 받았을 당시 대마초 복용으로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KBS ‘100분 쇼’ 등을 통해 조용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그가 재기할 수 있는 길을 터 준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 대구 도심 주택가 사제총기 난사 사건
4월15일 오전 11시 38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총성 6발이 연이어 울렸다. 곧이어 112로 “총소리와 여성 비명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3분쯤 뒤 경찰 순찰차 다섯 대가 잇따라 현장에 도착했다. 여대생 김모(21)씨가 길가에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웅크리고 있었고, 그 뒤로 석모(39)씨가 경찰을 향해 권총을 겨누며 나타났다. 경찰 10여명이 석씨 앞뒤로 달려들어 제압, 수갑을 채우려 했으나 석씨는 경찰관 허리에 있는 권총을 뺏으려고 하고 가방 속에 갖고 있던 흉기를 꺼내 드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 경찰이 석씨의 목 부위를 전기충격기로 쏘는 등 10여분 격투 끝에 석씨를 붙잡았다.
석씨가 범행에 이용한 총기는 길이 25㎝ 크기의 ‘38구경 리볼버’ 모양 플라스틱 장난감을 개조한 사제 권총이었다. 플라스틱 총알이 나가게 돼 있는 총기를 지름 0.5㎝ 길이 1㎝가량의 납 탄두가 발사되도록 개조했다. 납 탄두 뒤에 화약을 붙여 화력을 강화했고, 납탄 9발을 장전할 수 있는 탄창도 개조했다. 석씨가 메고 있던 손가방에선 나무를 깎아 만든 또 다른 사제 총기 1정과 25㎝ 길이 칼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문구점에서 1만~2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장난감 총의 실린더(회전식 탄창)를 개조해 납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개조했는데, 조잡하게 만들어 전문적 총기 범죄를 계획한 것 같지는 않다”며 “피해자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고, 뚜렷한 범행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석씨는 2011년 아내와 이혼한 뒤 중학교 1학년인 아들과 살고 있으며, 직업 없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2012년 '광개토대왕 비문 日 변조설' 이진희 교수 별세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1948년 일본으로 건너간 이 교수는 메이지(明治)대 사학부를 졸업하고 고대 한일 관계사 연구에 뛰어들었다. 대학에서 한일 고대사를 연구·강의하는 한편 계간 ‘삼천리’ 편집장으로서 한국의 문화·역사를 알리고 재일 한인에 대한 차별상을 고발했다.
이 교수는 특히 일본 메이지시대 육참본부 사코 가네노부 대위가 광개토대왕비를 처음 발견한 뒤 입수했다는 탁본과 그 후에 나온 수십종의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비교·대조해 일본 군부가 광개토대왕비 비문을 변조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한일 사학계를 발칵 뒤집었다. 일제가 광개토대왕 비문의 훼손된 부분에 석회를 바르고 새로운 글자를 새겨 넣어 비문을 변조했으며, 일본 사학계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역사를 왜곡했다는 내용이었다.
1972년 이 같은 주장을 담은 그의 논문 ‘광개토왕릉 비문의 수수께끼’가 발표되자 한일 사학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 교수는 또 광개토대왕비에 대한 검증을 통해 ‘일본 야마토(大和) 정권이 서기 4세기 후반 한반도를 공격해 백제와 신라를 정벌하고 2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를 뿌리째 뒤흔들어 이후 한일 사학계에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다.
2012년 日 '서민의 영웅' 미에노 前 일본은행 총재 별세
그는 1989년 2월 일본은행 총재에 취임, 당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8개월에 걸쳐 3차례 금리를 인상하고 대출 제한을 실시했다. 그가 부동산 가격을 잡는 데 성공하자 일본 국민은 미에노 총재를 '서민의 영웅'이라고 칭송했다. 1994년에는 미국의 금융 전문지가 그에게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 중 최고점을 부여하는 등 세계적 유명 인사가 됐다.
도쿄대학 법학부 출신으로 1947년 일본은행에 입사했으며 총무부장, 영업국장, 이사, 부총재를 거쳐 총재가 됐다.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재는 "버블이 정점인 시기에 총재를 맡아 물가 안정과 금융 시스템 안정이라는 두 가지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그의 업적을 평가했다
2010년 해군 링스(Lynx)헬기 추락
2010년 4월 15일 오후 8시58분쯤 전라남도 진도 동남방 14.5㎞ 지점 추자도 근해에서 초계 비행을 하던 해군 3함대사령부 소속 링스(Lynx) 헬기가 추락, 권모 대위가 사망하고 다른 탑승자 3명이 실종됐다.
군과 해경은 사고 직후 고속정 2척과 해경 경비함 8척을 사고 해역에 보내 수색하던 중 권 대위의 시신을 발견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당시 통상적인 해상초계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11년 된 신형으로 계기비행이 가능하고 당일 날씨도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링스 헬기는 수상함정에 탑재, 대잠수함작전 또는 대수상 용도로 운영하는 기종으로 우리 해군은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등에서 운용하고 있다. 1998년 6월 한국 영해에서 유자망에 걸려 좌초한 북한의 유고급 잠수정에 대한 예인작전 등에 참가했고, 2009년 5월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된 문무대왕함에 탑재, 해적 퇴치 작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천안함이 침몰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47분에는 백령도에 급파돼, 당시 속초함이 '새떼'를 향해 76㎜ 함포 130여발을 쏘고 있을 때 사고 해역에서 해저를 탐색했다. 당시 링스헬기 역할을 두고 잠수함 의심 물체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2009년 이베이, G마켓 인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eBay)가 국내 1위 오픈마켓인 G마켓을 인수했다. 이베이는 지난 2009년 4월 15일 저녁 미국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G마켓 인수안건을 의결한 뒤 곧바로 국내 한 호텔에서 G마켓을 인수하기로 인터파크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거래 대상에는 G마켓에 대한 인터파크 보유지분 29.01%와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의 보유지분 5.20% 등 총 34.21%가 포함됐다. 주당 인수가격은 미화 24달러로 총 거래금액은 4억1천300만달러(약 5천500억원)에 달해 국내 인터넷기업의 해외 매각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베이는 인터파크와 이 회장 지분 외에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베이가 지난 2001년 인수한 옥션과 G마켓의 총 거래액은 7조원 가량에 이르러 오픈마켓 시장의 90%, 전자상거래 시장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초대형 ’공룡’이 탄생하게 됐다.
그러나 국내 오픈마켓의 사실상 독점화돼 이에 대한 폐해가 나오고, 경쟁 약화로 가격 할인 혜택이 줄어들어 소비자 후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자아내고 있다.
2005년 노무현 대통령 수교후 터키 첫 방문
2004년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두번째로 통과
2004년 ‘요술공주 새리’ 작가 요코야마 미쓰테루 별세
요코야마씨는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최고의 대중만화가’로 평가받으며 일세를 풍미한 유명만화작가다. 동시대에 활동하며 인간의 모습을 고찰했던 ‘아톰’의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蟲) 등에 비해 작품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만화적 흥미면에서는 탁월한 작품을 연달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1956년에 발표한 ‘철인 28호’는 소년만화의 한 장르를 이루는 ‘대형 로봇물’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1970년대 중반 국내에 ‘요술공주 새리’란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된 ‘마법사 사리’는 역시 만화의 한 장르인 ‘마법소녀물’의 효시 격이 됐다. 그의 작품 ‘바빌 2세’는 같은 70년대 한국 소년잡지에 ‘바벨2세’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며 한국에 숱한 아류작을 만들어내는 등 한국 만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의 만화들은 최근 일본에서 1950년대 복고바람이 불면서 활발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2004년 박종호 최다경기 연속 안타 아시아 신기록 수립
2004년 4월 15일 대구구장서 벌어진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LG전에서 1회말 무사 3루에서 삼성의 박종호가 깨끗한 중전안타를 만들어내자, 대구 관중들은 대기록을 세운 ‘새 식구’ 박종호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1979년 일본의 다카하시 요시히코(히로시마 카프)가 세운 33경기 연속 안타의 아시아 기록을 깨트리는 순간이었다. 대 기록의 주인공 박종호는 1루 베이스를 밟고 헬멧을 벗어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 이어 1루 관중석을 향해 ‘팬 사랑, 야구 사랑’이라고 씌어진 언더 셔츠를 보여주는 세러머니를 했다.
박종호의 3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138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1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1980년 이후에 세워진 것 중에는 1987년 폴 몰리터(밀워키)의 39경기, 2002년 루이스 카스티오(플로리다)의 35경기에 이어 단독 3위.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시즌 최다 홈런 기록보다 더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조 디마지오가 1941년에 세운 5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사이 영의 통산 최다승(511승) 기록과 함께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연속 경기 안타의 진가는 꾸준함에 있다. 통산 기록이나 시즌 최다 기록은 몰아치기가 가능하지만 연속 기록은 단 한 경기라도 부진하면 가차없이 깨진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매일 경기가 펼쳐지는 야구와 가장 어울리는, 가장 야구다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후 박종호의 연속경기안타 기록은 수원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현대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쳐 39경기에서 마감됐다.
2004년 제17대 총선, 16년 만에 여대야소 등장
2004년 4월 15일 제17대 총선 결과 열린우리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함으로써 88년 여소야대 이후 16년 만에 여대(與大)국회가 탄생했다. 특히 자민련 비례대표 후보 1번인 김종필 총재가 10선 도전에 실패함에 따라 ‘3김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날 실시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열린우리당이 지역구 129석과 비례대표 23석을 얻어, 총 152석으로 단독 원내 과반의석을 확보했다. 한나라당은 지역구 100석, 비례대표 21석으로 121명의 당선자를 냈으나 2당으로 밀려났다. 이날 총선부터 비례대표 의원 선정을 위해 도입된 정당 투표 결과 정당별 득표율은 열린우리당 38.3%, 한나라당 35.7%, 민주노동당 13.1%, 민주당 7.1%, 자민련 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6명 비례대표 의원은 열린우리당 23명, 한나라당 21명, 민주노동당 8명, 민주당 4명이 각각 배정됐다. 반면 자민련은 비례대표 당선자 없이 지역구에서만 4석을 얻는 데 그쳐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했다. 민주노동당은 지역구 2석을 얻은 데 이어 비례대표 8명을 당선시킴으로써 10석의 원내 3당으로 도약했다.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5석과 비례대표 4석으로 총 9석, 국민통합21은 지역구 1곳, 무소속 후보는 2곳에서 당선됐다.
2003년 일본에서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범죄자 일본에 첫 신병인도
2003년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아부 압바스 체포
2002년 중국 여객기 김해서 추락
2002년 4월 15일 오전 11시22분쯤 에어 차이나(AIR CHINA·중국국제항공공사) 소속 CA-129편 보잉 767-200 여객기가 김해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4.5km 떨어진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 신어산 기슭의 돗대산 정상 부근에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엔 한국인 136명과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19명 등 승객 155명과 승무원 11명 등 모두 166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들 중 119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으며 38명이 생존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존자 38명은 전체 탑승객의 23.5%로 항공사고 치고는 이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날의 사고는 조종사인 우신루 기장의 조종미숙으로 밝혀졌다. 기장 우신루는 사고 직전 김해공항 상공에서 처음 `서클링`(circling·방향선회)을 해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우신루 기장은 통상 1.7마일(3.14km)에서 서클링을 해야 함에도 더 먼거리에서 방향을 선회하다 돗대산을 완전히 피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 산불로 강원도 고성군-삼척시-강릉시-동해시와 경북 울진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강원도 고성-강릉-삼척 등 영동지방에서 2000년 4월 7일 처음 발생한 산불이 진화와 재발이 반복되면서 대형 산불로 이어져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2000년 4월 15일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1995년 7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처음이었다.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까지 확산돼 원전 2호기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로까지 발전한 산불은 15일 강원도 일원에 내린 비로 완전 진화됐다. 9일간 계속된 게릴라성 산불로 2명이 숨졌고 16명이 부상했다. 또 산림 1만4272ha(고성 2439, 강릉 1108, 삼척 8375, 동해 2350ha)가 불에 타고 주택 368채 등 건물 614동이 파괴됐으며 이재민 846명이 발생했다. 한편 기상청의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에서도 남한 산불과 비슷한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대한항공 화물기, 중국 상해 홍차오공항 인근에서 추락
1999년 프로야구선수 LG김용수, 국내 첫 100승-200세이브 대기록 달성
LG 김용수가 국내 프로야구서 첫 20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일본에도 200세이브 이상은 사사키(요코하마)뿐이고, 메이저리그에도 23명에 불과한 기록이다.
1999년 4월 15일 인천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 8대5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땄다. 김용수는 첫 타자 박경완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권준헌을 삼진, 박진만을 외야플라이로 아웃시키는 등 단 7개의 투구로 대기록을 세웠다. 1985년 6월12일 동대문 OB전서 첫 세이브를 기록한 후 꼭 200세이브째였다.
동대문중 1학년때 야구를 시작한 김용수는 `자기 관리`의 대명사로 1985년 프로입단 후 최우수구원투수 3차례, 한국시리즈 MVP에 2차례 뽑혔다. 38세이던 1998년 최고령다승왕(18승)에 올랐다. 이날 첫 200세이브 고지에 오른 김용수(39)는 14년간 117승 200세이브, 64차례 구원승을 합해 264세이브포인트(SP)를 기록했다.
1998년 200만명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범 폴 포트 사망
2백여만명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범이자 크메르 루주 지도자였던 폴 포트가 1998년 4월 1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폴 포트는 1928년 5월 25일 프놈펜 북부에서 90여 마일 떨어진 캄퐁톰 (Kampong Thom) 주 프랙 스바우브(Prek Sbauv) 마을에서 9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살로수 사였으나, 공산혁명 이후 1976년에 ‘민주 캄푸치아’국 선포와 함께 폴 포트로 개명했다.
‘킬링필드’란 1975∼1979년 미증유의 대량학살이 자행된 캄보디아를 지칭하는 말로 1984년 미 할리우드가 제작한 같은 이름의 영화를 통해 참상이 알려지면서 고유명사처럼 쓰이게 됐다. 폴 포트는 이상적 ‘농민천국’을 구현한다며 도시인을 농촌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화폐와 사유재산, 종교를 폐지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론놀 정권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지식인, 정치인, 군인 등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2백여만명이 살육됐다. ‘국민개조’ 명분 아래 노동자, 농민, 부녀자, 어린이까지 닥치는 대로 살해됐다. 킬링필드의 처참한 현장으로 유명한 프놈펜 외곽 중엑이란 마을에서 6천여평 면적 1백여개 구덩이에서 9천여개의 해골이 발굴됐고 프놈펜 남동쪽 25km 살라 담나크라는 마을의 한 사범학교 잔해더미에서는 2천여구의 해골이 발견됐다
1997년 메카 순례자 캠프서 대형 화재 발생
회교 성지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를 방문한 순례자들 캠프에 1997년 4월 15일 큰 화재가 발생했다. 전세계 회교도들의 연례 순례행사인 `하지`에 참석한 순례자들을 위해 메카 인근 미나에 마련된 캠프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2백50여명의 사망자와 2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슬람교도들의 성지순례 의식 도중 발생하는 대형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4년 5월에는 압사사고가 일어나 주로 인도네시아 출신 이슬람교도 2백70명이 사망했고 1990년 7월에는 순례용 보행자 터널에 신도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말레이시아인, 파키스탄인 등 1천4백26명이 뒤엉켜 숨을 거뒀다. 희생자 수가 많은 것은 무엇보다 제한된 지역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이다.
`하지`는 `이슬람의 다섯 기둥`으로 알려진 이슬람의 기본의식과 실천의무들 중 5번째 의무로 마호메트가 탄생한 성도 메카를 순례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 순례의식은 이슬람력의 마지막 달인 `순례의 달` 7일부터 엿새 간 진행된다
1994년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서명
1992년 수혈로 AIDS감염된 20대 자살
1991년 한국-투르크메니스탄, 통상경제협력협정 체결
1991년 기초자치단체의회 개원
1991년 도서상품권제도 시작
1991년 기초의회 개원-지방자치제 30년 만에 부활
1990년 평화방송(PBC) 개국
1989년 영국 힐즈버러 축구장서 축구팬 난동
1989년 호요방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사망
호요방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1989년 4월 15일 심근경색으로 돌연 사망했다. 호는 1986년 12월부터 중국대륙 전역으로 확산된 대학생들의 민주화요구시위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지 못했다는 당내 비판을 받고 중국 공산당이 1987년부터 전개한 반부르조아자유화운동의 와중에서 실각했었다.
1915년 호남성에서 빈농집안에서 출생한 호요방은 14세때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다. 입당이후 오랫동안 공산청년단에서 일했으며 항일전쟁기간 중 제2야전군에서 등소평의 부하로 배속되면서부터 등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호는 1976년 모택동의 사망과 이후의 강청, 조문원 등 4인방의 몰락으로 등소평의 실용주의 노선이 득세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제일먼저 `감`을 잡고 `실천만이 진리를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유도하기 위한 일련의 토론회를 전개, 당시 집권자 화국봉이 주장했던 "모택동의 모든 결정과 지시는 무엇이든 옳다"는 범시론(凡是論)을 격파했다.
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81년 화국봉 대신 당중앙위 주석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1982년 주석제 폐지에 따라 당 총서기로 선출됐다. 그러나 결국 호는 자신을 비롯한 개혁파들이 1978년 이후 추진한 개혁개방정책 때문에 정치민주화 분위기가 형성되고 이것이 대학생 시위로 이어져 결국 자신이 설치한 덫에 걸려 넘이진 격으로 당 총서기직에서 물러나야 했고, 물러난지 2년 만에 죽음에 이르게 됐다. 한편 호의 사망과 함께 대학생들은 민주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감행, 한때는 천안문광장에 20만의 인파가 운집하기도 했다.
1988년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 제네바에서 체결
1986년 미국, 리비아에 테러보복 폭격
1986년 4월 15일 오전 2시 1백50여대의 미공군기들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와 벵가지를 공격했다. 단일 폭격으로는 제2차대전 이후 최대규모였다. 폭격으로 카다피의 양녀를 비롯, 1백명 이상의 리비아인들이 사망했다. 미군기의 리비아 공습은 리비아를 국제테러의 배후로 단정, 여기에 대한 응징이었다. 미국의 리비아 공습 후 한동안 카다피가 모습을 감춰, 카다피의 건강악화 내지 실각설이 나돌았었다.
미국의 리비아 공습은 정당성을 두고 국제 사회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며, 한때나마 국제정세를 크게 냉각시켜 제2차 미-소 정상회담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리비아 폭격에도 테러는 계속돼 폭격 수일후 레바논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미국인 1명과 영국인 3명이 보복 살해됐고, 런던과 파리, 빈에서 폭파사건이 일어났다.
198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잡혼금지법 철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985년 4월 15일 인종차별정책으로 악명높은 흑백인종간의 결혼을 금하는 잡혼금지법과 연애, 섹스를 금하는 배덕법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1984년 7월 의회 특별조사위원회가 양법의 폐지권고를 정부가 받아들인 결과였다.
남아공 정부는 인종간의 교류금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왔지만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대한 국내외의 비난이 점증하고 무기금수, 경제제재 등에 의해 국제사회에서 고립됐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 융화책은 남아공으로서는 획기적인 정책이었지만, 흑인의 참정권 권력이양은 여전히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흑인의 반대시위가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됐고, 10월에는 요하네스버그에서 흑인폭동이 발생했다.
1983년 도쿄 디즈니랜드 개원
총면적이 동경돔의 18배나 되는 일본 최대의 레저시설 동경디즈니랜드가 1983년 4월 15일 개원됐다. 개원식이 끝난 후 밤새 기다린 입장객약3천여명을 포함, 이날 하루동안 입장객수만해도 2만5천여명에 달했다.
미국 월트디즈니와 제휴한 동경디즈니랜드는 미쓰이부동산과 경성전철이 공동출자한 1천8백억엔을 투입, 2년에 걸쳐 완성했다. 개원당시 연간 입장객수를 1천만명으로 추산했으나 이 숫자는 다음해 4월 달성해 버릴 정도로 일본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2년 교회산업선교회, 부산 미 문화원 방화사건에 성명 발표
1982년 이스라엘, 이집트에 시나이 철수 후 평화보장 명문화 요구
1981년 워싱턴포스트지, `지미의 세계` 기사가 허위기사라고 보도
1980년 7월 28일자 워싱턴포스트지 1면과 간지를 크게 장식했던 자네트 쿠크 기자의 특집기사 `지미의 세계`가 허위기사라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981년 4월 15일 보도함으로써 미국 전역에 파문을 던졌다. `지미의 세계`는 전날인 4월 14일 그해의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복잡한 가정에서 자라 부모의 사랑도 제대로 받지 못한 지미가 자기 어머니 남자친구의 강요로 헤로인 주사를 상습적으로 투약해 나중에는 완전히 중독자가 돼버렸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워터게이트 사건보도로 닉슨 대통령을 물러나게 해 명성을 얻은 워싱턴포스트지와 65회의 전통을 갖고 있던 퓰리처상도 이 사건으로 권위에 큰 타격을 받았다
1980년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 사망
1905년 6월 21일 파리에서 해군장교의 아들로 태어난 사르트르는 2살 때 아버지를 잃고 외가에서 자랐다. 아프리카에서 인도주의적 의료활동을 펼친 오르간 연주자 슈바이처가 그의 외당숙이 된다.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33부터 4년간 독일에 유학했다. 유학기간 중 접한 후설의 현상학을 독자적으로 수용해 펴낸 책이 ‘존재와 무’이다.
1964년 노벨문학상을 받게 됐지만 ‘부르조아들의 상’이라는 이유로 수상을 거부했고, 시몬 드 보부아르와의 ‘계약 결혼’ 역시, ‘부르조아적 결혼’에 대한 저항이었다. 사르트르와 평생 동반자 관계를 유지한 보부아르는 이날 2만5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장례식에서 세상을 떠난 사르트르에게 장미 한송이를 건넸다. 두 사람은 현재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에 나란히 묻혀있다.
1979년 전(前) 수도여고 교사(고상문씨) 노르웨이에서 납북
교사로 재직 중 1978년 네덜란드 유학길에 올라 지리학을 공부하던 전 수도여고 교사 고상문씨가 1979년 4월 15일 북한 요원에 의해 납북됐다.
국제앰네스티 보고서 등에 의하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연수 중 여권분실을 신고하러 한국대사관을 찾던 중 택시기사의 착오로 북한대사관에 들어갔다가 북한 공관원에 의하여 강제 납북되었다고 한다. 고씨는 납북 당일 서울의 집에 마지막 편지를 보낸 뒤 실종됐으며 실종 다음날인 16일 밤 9시쯤 오슬로 시내버스에서 여권, 카메라, 소형 라디오, 의류, 부인 앞으로 보내는 편지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북한은 고씨가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를 거쳐 자진 월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제사면위원회는 1994년 7월 고씨가 북한 승호리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있다고 발표. 고씨의 부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고씨의 부인은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1996년 아파트 11층에서 투신자살 해 목숨을 끊었다.
그 후 2000년 9월 북한 평양방송은 `공화국은 영원한 내 삶의 보금자리`란 고씨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씨가 북한 과학연구기관에서 연구사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8년 상공부, 대폭 수입자유화 조치 발표
1977년 금수산 의사당(주석궁) 준공
북한 김일성의 관저로 사용되어 흔히 `주석궁`이라 불리우는 북한의 `금수산 의사당`이 1977년 4월 15일 김일성의 65회 생일을 맞아 준공됐다. 유럽식 궁전을 본딴 4-5층 건물로, 지하 200m 깊이에는 유사시에 대비해 평양지하철과 연결된 전용 지하철이 건설되어 있다.
총 부지 면적은 350만입방미터. 김일성 사후에는 "김일성 수령을 금수산의사당 내에 영생의 모습으로 모셔야 한다"는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금수산 기념궁전`으로 개칭하고 김일성 1주기인 1995년 개관식을 가졌다.
금수산 기념궁전은 정면 벽에 김일성 초상화를 배치하고 1층 홀에 입상을 마련해 놓았으며 지상에 김일성 시신을 안치했다. 또 궁전앞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을 상징하는 폭 415m, 길이 216m의 광장을 조성, 경비만에도 5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1970년 호남고속도로 기공
1969년 미국 정보기 EC-121 동해 상공서 북한 대공포에 피격 추락. 31명 사상
1969년 공화당, 양순직 등 항명의원 5명 제명
1967년 YMCA(대한기독교청년회연맹)회관 완공
1966년 북유럽 일대 폭설
1966년 한국은행, 적립식 정기예금제 실시
1964년 시리아군 반란
1964년 그리스-터키 키프러스섬에서 총격전
1962년 유럽공동시장 설치
1961년 한국-포르투갈 국교 수립
1959년 덜레스 미국 국무부장관 사임
1959년 세계탁구대회 소녀부서 조경자 우승
1958년 제1회 아프리카 독립제국회의 가나 수도 아구라서 개최
1958년 제4차 한일회담 개최
1954년 일본-필리핀 배상예비협정 조인
1953년 제2차 한일회담 개최
1951년 전국에 전염병 만연
1949년 해병대창설
1949년 4월15일 해군에서 편입한 380명(장교 26명, 하사관54명, 병 300명)으로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해병대 창설식이 거행되었다
1943년 미국에 원자폭탄 제조를 위한 연구소 개소(소장 오펜하이머)
1919년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학살 사건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제암리에 일본 헌병 30여 명이 들이닥쳤다.
발안장터 만세 사건때 시위대를 심하게 다룬 것에 대해 사과하려고 왔다고 밝힌 이들은
마을의 15세 이상 남자들을 모두 제암리 교회에 소집했다.
발안장터 만세사건은 3.1운동의 기운이 이곳에까지 퍼져 3월 31일과 4월 5일 발안장터에 모인 군중들이 발안주재소 앞에서 '독립만세'를 외치자 일본 경찰이 이를 가혹하게 진압한 사건이다.
교회에 모인 21명의 명단을 일일이 확인한 일본군은 곧 밖으로 나가 문을 폐쇄하고
지붕에 석유룰 뿌리고 불을 질렀다.
불을 피해 빠져나온 사람들은 일본군의 총탄세례를 받아야했고 남편을 살려달라며 애원하는 부녀자 2명이 현장에서 살해당했다.
일본군은 민가 32가구를 불태워 초토화시킨 뒤 인근 고주리 주민 6명까지 무참히 살해하고 마을을 불태웠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만행으로 사람, 가축, 곡식 등이 타는 냄새가 사방 10km까지 펴져나갔다고 한다.
당시의 한 선교사 일기에는 제암리 학살 이외에도 화성군 일대에서만 16개 마을이 전멸되다시피 했고, 5개 교회에서 비슷한 만행이 자행돼 326채의 집이 불타고 1,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9명이 살해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1912년 빙산과 충돌한 타이타닉이 완전히 침몰.
1912년 북한 김일성 출생
1885년 영국, 러시아 남진 저지 위해 거문도 불법 점령
1865년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 피살
1865년 4월 14일 밤, 링컨 대통령이 워싱턴 DC에 있는 포드극장 2층에서 연극 ‘우리 미국 사촌’을 관람하고 있을 때 한 사내가 2층 대통령 박스석에 들어섰다. 링컨은 5일 전 남군의 로버트 리 장군이 북군의 그랜트 장군에게 항복함에 따라 남북전쟁이 사실상 끝났다고 판단, 연극을 보며 머리를 식히고 있었다.
사내는 수개월 전부터 링컨을 납치하려 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아 살해 쪽으로 방향을 바꾼 남군 출신의 미남배우 존 윌크스 부스였다. 부스가 슬며시 링컨의 뒤로 다가가 데린저 권총의 방아쇠를 잡아당겼다. 링컨은 곧 고꾸라졌지만 총소리도, 부인 메리의 비명소리도 연극에 몰입한 관객들의 폭소에 파묻혀 들리지 않았다. 밤 10시13분경이었다.
같은 시각 수어드 국무장관도 집에서 부스의 공범에 의해 피격됐다. 부스는 근처에 있었던 레스본 소령에게까지 칼을 휘두른 뒤 1층으로 뛰어내려 “시크 셈퍼 티러니스!(Sic semper tyrannis!)”를 외쳤다. 남군의 주 무대인 버지니아주의 구호 “독재자의 것은 독재자에게로!”라는 뜻의 라틴어였다.
현장을 벗어난 부스는 남쪽으로 도주하던 중 4월 26일 발각돼 살해됐고, 링컨은 밤새 치료를 받았으나 이튿날인 4월 15일 오전 7시 20분경 숨을 거뒀다. 시신은 4년 전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를 태우고 고향을 떠나 워싱턴으로 달려왔던 기차에 실려 다시 그의 고향 스프링필드로 돌아갔다. 56세였다
1849년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 신부 사제 서품
1843년 미국의 소설가 헨리 제임슨 출생
1809년 독일의 수학자 그라스만 출생 - 벡터 미적분학 발전
1452년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출생
1436년 조선, 월식 발생
1426년 조선, 월식 발생
1412년 경회루 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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