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0년 5월과 87년 6월을 뜨겁게 달구었던 민족전남대학교에 간다. 대학내 구내서점에서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 구입신청을 했다.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만나서 박관현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자고 이야기꽃을 피워야겠다. 박관현 열사는 80년 당시 전남대학교총학생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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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와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하고, 김필원 대표의 특명을 수행해야 한다. 비밀이기에 공개할 수 없으니 너른 마음으로 이해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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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전남 광양으로 간다. 광양을 생각하면 세 사람을 잊을 수 없다.
수많은 연곡의 봉우리 울창한 속에서
이름 없는 백성들이 나라 위해 싸우다 죽어 갔구나.
전마(戰馬)는 흩어져 논두렁 따라 널려 있고
까마귀들이 떼를 지어 내려앉을 듯 돌고 있구나
나 같은 글만 아는 선비 무엇에 쓸거나!
이름난 가문의 명성을 따를 길 없나니
가을바람 속에 홀로 뜨거운 눈물 뿌리는데
국화 옆에 새 무덤 하나 우뚝 솟아났구나.
매천 황현이 녹천 고광순의 무덤 앞에서 지은 "의병과 녹천을 애도하노라"다. 녹천은 일본군과 맞서 싸우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녹천은 매천에게 "격문"을 써 줄 것을 요청했으나 매천은 거부했다. 녹천은 혁명가였고, 매천은 문장가였다. 둘의 공통점은 당시의 민중을 사랑하는 선비의 마음이었다. 그러나 매천은 뒤늦게 지식인의 한계를 절감하고 부끄러워했다.그리고 경술국치일에 "나라가 선비 기르기를 오백 년인데, 나라 망하는 날 따라 죽는 선비 하나 없다면 이 얼마나 원통한 일인가"라며 자결했다. 소신 안에서 살고, 소신 밖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거부하지 않은 고결한 선비정신의 발현이다.
우리 시대의 행동하는 지식인들은 존재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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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당시 백운고등학교 2학년 신동민 학생은 우리의 고토 간도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신동민 학생은 서울의 유수한 대학을 지원하지 않고, 동서화합을 위해 대구에 있는 경북대학교에 진학했다. 당시 김홍신 건국대 석좌교수는 신동민 학생을 일컬어 "우리 민족의 웅혼한 정신이 그 학생에게 머물러 있다."라고 칭송했다. 신동민 학생을 만나면 후생가외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신동민 학생과 같은 어느 시대에나 가장 순수하고, 불의에 저항했던 청년학생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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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57호"에서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 판매금지 가처분"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부정선거 백서에 어떤 내용이 있기에 판매금지를 시키려고 하는 것일까?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현대판 박근혜식 분서갱유에 분노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나라님(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치졸한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 재판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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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제18대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을 즉각 속행하라.
검찰은 국헌문란 내란수괴 이명박과 불법정권 조작정권 박근혜를 비롯한 내란세력을 즉각 구속수사하라.
광양시민 여러분!
내일 저녁 7시에 중마동 호반아파트 앞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에 대한 내용을 근거로 총체적부정선거의 진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아리아리~
힘차게 으랏차차~
힘내라 민주주의~
일어나 주권재민~
국헌문란 내란수괴 이명박을 처벌하라!
불법정권 조작정권 박근혜는 사퇴하라!
늘~기쁘소서.^^
첫댓글 힘내셔요. 예측불가한 시국입니다. 만반의 대비책을 검토해 주실 줄 믿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까치박달 님 고맙습니다.
님의 격려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버팀목입니다.
늘~기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