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사계절 중 가장 다채로운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성큼다가 오고있습니다. 올해는 유독 짧았던 가을이라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경북 안동입니다.
고즈넉한 매력이있는 안동은 가을이면 노랗게 익은 벼와 단풍들을 보러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데요.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기도 좋고 옛 정취를 느끼기 좋은 안동의 명소 6곳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과연 어느 곳이 있을까요?
안동 하회마을 - 안동시 풍천면 하회남촌길 6 온라인 커뮤니티 안동역터미널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국으로도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하회마을은 낙동강물이 이곳을 감싸돌면서 흐른다고 하회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대대로 풍산류씨가 살아온 전통적인 마을입니다.
마을 중, 고려시대의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는 사랑채를 보유한 고택 양진당은 시대별 건축양식이 공존해서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 풍산류씨인 류성룡의 임진왜란 회고기인 <징비록>, <하회탈>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물 4점, 중요 민속자료 10점, 사적 1곳 등이 있어 유서 깊은 곳입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1999년에는 영국의 고 엘리자베스 여왕, 2005년에는 미국의 부시 전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알려졌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하회마을을 인근에는 국민이 뽑은 100대 명품 숲인 만송정, 하회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인 부용대 등 아름다운 자연이 끝도 없이 펼쳐져 안동에 왔으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입니다.
그라스원 핑크뮬리 - 경북 안동시 운흥동 300 온라인 커뮤니티 안동 시내에 위치한 그라스원은 가을이면 핑크뮬리가 분홍빛을 잔뜩 뽐내어 많은 안동시민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그라스원은 영가대교 아래 낙동강변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입장료는 무료이고, 강변을 따라 넓은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접근성이 편하다고 합니다.
이 곳은 무려 약 1,200평 규모로, 이곳엔 4~5만 본의 핑크 뮬리가 만개하여 넘실대고 있고 곳곳에 포토존과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낙동강변을 거닐며 핑크빛 물결을 즐기기 좋다고 합니다. 핑크뮬리는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만 만날 수 있어 서둘러 가셔서 가을의 끝물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도산서원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온라인 커뮤니티 안동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퇴계 이황이 꿈꿨던 유교적 이상향이 살아 있는 곳, 바로 도산서원인데요. 이곳은 제자들이 퇴계 이황의 위패를 모시고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었습니다.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올곧은 기품이 깃들어 있어 퇴계 이황 선생의 성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크게 도산서당과 서원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도산서당은 퇴계 이황 선생이 생전에 유생들을 모아 교육하던 곳이라면, 서원은 제자들이 스승의 배움을 계승하고자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운영시간: 09:00~17:00 / 입장료: 성인 1,500원
낙강물길공원 -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의 지베르니, 비밀의숲으로 불리는 낙강물길공원은 마치 명화 속에 들어온 듯 나무, 호수, 분수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덕에 안동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특히 낙강물길공원은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풍경과 분수가 만들어내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한데요. 포토존 위치는 공원 입구에서 폭포가 있는 빨간 다리를 지나, 분수가 있는 돌다리 앞이 가장 명당입니다. 정오 즈음에는 역광이 심해 낮 시간을 피해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월영교 -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온라인 커뮤니티 밤에 가면 더 아름다운 낙동강 물길 공원 사이에 위치한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인데요.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 관광 100선'에도 손꼽혔을만큼 낙동강을 감싸고 있는 듯한 산세와 울타리를 이루는 것 같은 댐이 있어 밤하늘의 달을 좀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가을에 월영교를 방문한다면 월영정에 앉아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산을 바라보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또 유람선과 문보트를 탈 수 있으니 월영교의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저녁 시간에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맘모스 베이커리 - 경상북도 안동시 중구동 문화광장길 34 온라인 커뮤니티 마지막으로 갈 곳은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과 함께 전국 3대 빵집이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는 맘모스 베이커리는 안동 방문시 필수 코스인데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치즈빵으로, 하루에만 5천 개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크림치즈빵의 가격은 2,500원으로 저렴해 가족,친구, 지인 선물로 제격이라고 합니다.
✅ 운영시간: 08:30~1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