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운동복으로 운동하다 친구 만나도 손색없게…
봄철 운동복 선택 & 코디 노하우
2010년 봄, 여러 스포츠 브랜드는 운동을 하다가 친구를 만나러 커피숍에 가도 어색하지 않은 스포츠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운동의 능률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아이템들을 만나보자.
운동중에는 오래 써도 가볍고 땀이 차지 않으며 흘러내리지 않는 고글형의 스포츠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도 레깅스, 치마에 코디할 수 있도록 몸에 딱 맞는 디자인이 선호도가 높다. 윈드점퍼는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의 무채색보다 핑크, 블루, 그린, 옐로, 오렌지 등 산뜻하고 화사한 계열의 색상이 인기다. EX윈드점퍼는 몽벨에서 출시한 것으로 56g의 초경량이다. 접으면 종이컵에 들어갈 정도로 얇고 가볍다. 시곗줄은 메탈보다 고무 소재로 된 것이 통기성이 좋고 가볍다. 푸마의 카디악 워치는 심장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는 가슴 벨트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벨트로 감지된 심박수 및 다양한 신체 상태 정보가 시계로 무선 전송된다. 또 나이, 키, 몸무게 등 신상 정보를 입력하면 운동 시 소모되는 칼로리 양도 확인된다. 나이키의 스포츠 밴드도 운동량과 소비된 칼로리를 알려준다. 자전거를 탈 때는 어깨에 메고 허리에 한번 더 고정해 운행 시 흔들림이 없는 백팩이 안전하다. 또 산행 시 악천후에 대비한 레인커버도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한다. 자전거를 타며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을 뺄 수 있는 구멍이 있는 가방이나 코오롱스포츠의 DSLR 마니아를 위해 만든 포토 트레킹 배낭, 어깨끈에 내장된 무선 키패드로 아이팟 및 휴대전화를 컨트롤하는 블루텍 배낭도 있다. 평소 워킹이나 러닝 시 입으려면 신축과 발수가 잘되는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운동 시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건조시킬 수 있는 것으로 고른다. 자전거를 탈 때는 무릎, 엉덩이 부분을 특수 가공한 자전거 전용 팬츠가 좋다. 팬츠 색상은 화려한 것보다 블랙, 그레이 등의 무채색이 다양한 상의를 매치하기 무난하다. 기능을 접목시킨 것도 있는데 프로스펙스 워킹화는 신발 뒤쪽이 앞쪽보다 높아 전진 보행이 용이하다. 리복은 운동화 밑창에 부착된 두 개의 '밸런스 파드(balance pod)'가 평소 사용하지 않은 하체 근육을 자극해 다리 라인을 다듬고 일반 운동화보다 칼로리 소모가 3배 높다. 등산화는 등산용 양말을 신고 최대한 앞쪽으로 밀었을 때 발 뒤꿈치 부위로 새끼손가락 하나 간신히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초보자라면 발목을 지지해주는 미드컷이나 하이컷이 안전하다.
색상은 상의나 하의에 맞춘다. 긴 머리는 하나로 묶은 다음 쓰는 것이 분위기에 어울린다. 화장기 없는 투명 메이크업에는 스타일리시한 선글라스가 필수다. 선글라스는 프레임이 큰 것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심플한 보잉 스타일도 좋지만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화려한 템플 장식의 선글라스를 선택한다. 이때 사이즈가 큰 귀고리나 목걸이를 하면 휑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 반팔 티셔츠에는 팔찌나 뱅글로 포인트를 준다. 섹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어깨끈을 목 뒤로 묶어 등이 드러나는 홀터넥 상의가 효과적이다. 탱크톱이나 민소매 티셔츠는 다소 노출이 심하므로 루스한 스타일의 티셔츠를 덧입는다. 색상이 다른 민소매 옷을 겹쳐 입는 것도 방법이다. 트레이닝 팬츠에는 굽이 있는 스니커즈를 신어 스트리트 룩으로 활용한다. 트레이닝 팬츠는 세탁할 경우 늘어날 것을 감안해서 체형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를 고른다. |
출처: 내 마음, 머무는 그곳은.... 원문보기 글쓴이: 孤雲(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