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인이: 신, 아들 호준, 나래, 맨퀴, 조안나, 스텔라, 지니, 재키, 딸 시온(9명)
2. 한 일...
3:10 신 님이 6만여어치의 먹거리 준비 해 오시다.
3:20 한두명 기다리는 동안 CU에서 음료수 및 커피 마시다.
전에 같이 하셨던 조안나님도 동행하다...방가..^^
3:30 회비 2만씩 내다...ㅋ
3:40 나래, 스텔라님 까지 모두 도착하구...
두 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무안으로 고고씽~~(신/맨퀴 님 차)
5시 전후로.. 무안 조금나루에 도착, 해가 지는 듯 하더니 구름 사이로 햇살이 새어 나오는 모양새가
예수 승천하신던 날을 연상케...ㅋㅋ
어떤 마을에 도착하여 지렁이 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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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해안을 따라 차로 죽~~~들어가 구워먹기 좋은 솔밭에 자리를 잡았는데 바람이 너무 셈...어제 비온 탓이라 함.
신님 왈...평소에는 이리 심하지 않았다고 함..^^
바람이 덜 드는 곳을 찾아 (건물 옆) 자리 깔고
신님 세심히 준비하신 모든 것을 세팅하기 시작~!!
--->>음료수, 물, 배, 과도,돛자리,숯불버너, 깔개, 씻을 물, 상추, 깻입, 고기(3만원어치/삼겹, 목살), 장갑, 고구마
(거기서) 돛자리 깔고, 휴대용 숯불버너 준비, 나래님 솔가지 등 꺾어 준비, 맨퀴님은 주변 정찰 떠나시다...
이네 돌아 오셔서 함께 준비..ㅋ 낚시 의자도 준비
신님이 모든걸 알아서 하신다고 맡아 주시니...(그럼에도 조안나, 지니 옆을 지킴)
나머지 우리들은 바닷 바람을맞으며 거님...엄청 추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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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내지 홈쇼핑에서 구입하신 휴대용숯불머시기...그것위에 호일 깔고 고기 굽기 시작...지글지글...
불이 안세서 일단 고구마 빼내고...
고기 배가 터져라 구워먹다...너무 맛있음. 개인 접시에 쌈장에....김치에...배에, 음료수에..너무 맛있게요...감사..^^
장갑 왼쪽만 끼고 열심히 굽는 신님을 보구 조안나님....왜 장감은 한쪽만...?
찾다가 없어서 한쪽만 꼈다고 하자...난 또 무슨 컨셉인가 했다며..하하호호..
6시 가 넘어가자 어둑어둑 해짐...
신님 차를 빼서 라이트 켜시사 불 피운데를 비춰 주시네...
그렇게 자리 빈사이 돼기 괴기의 기름이 과하사 은박지 위로 불이 나다....
소방관이 꺼야지 우리가 뭐햐나...그는 어디갔냐고 나래님이 농담.....푸하하.....호일로 덮어 버리자고 하여
어설프게 너댓이서 화제 진압..ㅋ
추위를 못견디고 호준이 시온이 차에 들감...첨에 말도 안섞고 어색해 하더니 서로 웃고 아주 즐거운 분위기로 변하다.
호준(8세), 시온(9세)
남은 불에 구워먹는 고구마맛이.....캬아~~~~~끝내줌...
지니님 여기 저기서 사진찍느라 찰카찰칵....(오늘 카톡에 올려줌...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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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를 하자면 지금 마무리 해야지 않느냐는 맨퀴님의 깔끔한 정리 한마디로 모든 상황 마무리 되구....
바다 옆으로 난 좁은 도로를 드라이브 한바퀴 돌고
광주로 부리나케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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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앞에서 다시 집결,.조안나님...급히 가시구...
WOW가서 간단히 음료 마시다...(총회비에서 2만여 돈 남음.../ 재키를 감독이라 명명하여 1만원 희사하다..ㅋ)-왠 감독..@,@
시험을 앞둔 보배님 잠시 부를까 우짜까 하고.....
소피님은 뭐가 그리 바쁘냐는 등...회원님들에 대한 관심얘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눔서..화기 애애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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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읽지 무슨 놀이냐...너무 가까워 지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불편했던 적도 있었는데..
공부만~~~책만~~~본다하여 그것이 다가 아니고 그 원래의 목적을 더 잘할수 있게해주는
윤활유와 같은 것이 이런 휴식이요 만남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준 하루였다.
함께 행복한 시간을 꾸려준 우리 님들 너무 고맙구요..
운전해주신 맨퀴님 감사...
특히 많은 준비를 해 주시고 운전, 기획, 진행(?) ㅋㅋ해 주신 신님에게
special thanks를 전함에는 모든 이가 같은 마음이리라 믿습니다.^^
이번주 부터 또 새책이 들갑니다. 매일 원서 읽고 이주에 뵙겠습니다~~~~^^
Happy From Today~!!----------------------------------------------------------------------------------------
첫댓글 짧은시간이였지만 GIB식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재밌었네요.^^
글이 더 재밋네요ㅋ~신님덕분에 즐거웟구요. 담엔 또 어디로 널러갈까요?ㅋ
고저..빨래는 햇빛 좋을 때 널어 야지요..
Like!
모든게 잘 되어 가고 있남..?!!
부럽습니다~^^
지평~!!!잘 사신가...방가방가..어찌 지내...지내는 이야기좀 해죵~~~^^
저도 부럽습니다 ^^ !! ㅋ 게시판에 가끔 오는데 그리워요 책 읽던 때가 ~ 지평이 형두 가끔 오는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