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면접)
안락사에 대한 찬반
- 의약 분업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과 그에 대한 찬/ 반 의견을 제시한 글이 한바닥 적혀있고
-(딸린 문제로)
1.의사들의 파업/폐업 행동에 대해 수험자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2.이런 일이 재발생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정부/의사 의 입장에서)
(지성면접)
프리온 관련 질문, 알츠하이머 등의 특징에 관한 질문
지성면접서 질문은 영어 지문을 주고 10분동안 읽고 들어가서 면접관들의 질문에 임하는 방식이었는데
질문은 결핵이 걸리는 방식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결핵 보균자가 전세계의 1/3이며, 결핵 보균자가 AIDS걸릴시 결핵이 100%발현된다는것입니다.
질문은 현재 결핵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것은 왜그런거 같나란 질문이 있었습니다.
결핵이 걸리는 경로를 설명해 보아라랑
면접 준비실에서 주어진 영어지문의 내요은 pharm party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A4 용지 한쪽 분량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항 우울제, 환각성 약물, 통증완화제 등을 학생들이 섞어서 먹는다. 이런 약물들은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것이라 약물에 대한 위험성을 쉽게 느끼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구입하거나, 집에서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어서 문제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준비실에서 나와 면접 고사실에 들어가면, 면접관으로 교수님 2분이 앉아계시고, 수험생이 앉는 책상 위에도 준비실에 있던 영어 지문이 놓여 있었습니다.
저는 남자 교수님께서 졸업년도를 물어보시더니,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공부만 계속 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의전원에 지원하게된 동기에 대해서도 질문하셨습니다. 개인적인 내용을 물어보신 후, 준비실에서 읽었던 지문 내용에 대해 요약해보라고 하셨습니다. pharm party를 미드인 CSI에서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낮설지 않아서 다행히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문에 관련해서 왜 청소년들이 이런 일을 하는지 질문하셨고, 약물들을 섞어서 먹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신경전달물질들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뇌에서 작용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작용을 하는지 물어보셔서, 그 많던 신경전달물질 중 도파민과 세로토닌밖에 떠오르지 않아 그것만 말했습니다. 종류는 말했지만 기능에 대해 말할때는 생각이 잘 안나서 기억 나는대로 했지만 틀렸다는 느낌은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신경전달물질들이 뇌에 작용할 때 어떻게 전달되는지 물어보셔서 L-dopa만 떠올라 그것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자 교수님께서 약물오남용에 관련해 항생제 오남용 및 슈퍼박테리아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왜 슈퍼박테리아가 생기게 되었으며, 항생제 오남용이 왜 일어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슈퍼박테리아와 관련해서 AIDS 이야기를 하시면서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 작용기작의 차이를 물어보셨습니다. 항생제의 경우는 박테리아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세포벽을 터뜨리거나, 박테리아의 유전자 전사, 번역을 억제하는데 작용한다고 했고,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침입하는 과정, 숙주세포에 침입 후 유전자에 삽입되거나,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할 때 작용하거나, 숙주세포에서 번식후 나올 때 억제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내용 후 다시 약물오남용에 관련해서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그렇게 오전 면접 후,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제공 해 주었습니다. 병원 교직원 식당에서 식사 후, 오후 면접이 진행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면접 전 약 30분정도 의과대학장님과 대화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면접이 진행했습니다.
이름난 논문보다는 잡지의 요약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성 지문은 PGD(pre-implantation genetic dignosis)와 prenatal testing(이하 PT)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컬러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또한 PGD의 사용 예에 대해 소개 되어 있었고, 낭포성 섬유증이 상동염색체 열성 유전 질환이란 말과 헌팅턴 등의 X염색체관련유전질환이란 말도 있었습니다.
한페이지를 가득 채웠다기 보단 좀 듬성 듬성 보기 좋게 배치 되어 있었으며, 맨 아래에 질문이 적혀 있었는데,
-남편은 낭포성섬유증(상동 염색체 열성질환), 부인은 정상일때 아이를 낳기 위해 어떤 검사를 필요로 하는가?
-X염색체 연관 유전질환에 대해 성감별을 통해 아이를 낳고자 한다. PGD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남편과 부인의 유전자형이 어떠할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유전자형이 어떠해야 하는가 하고 적혀 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질문을 답할때 모두 얘기 해야 했습니다.
- 영문으로 제시되어 있었는데 그림도 있어서 마치 논문인 것 같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내용은 PGD(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란 무엇이고, 그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이 prenatal testing 과는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적록색맹 등 X염색체 연관질병에서 남여 성감별 함으로써 질병을 갖지 않는 아이를 선별할 수 있고, 낭포성 섬유증이나 헌팅턴병과 같은 치명적인 병도 조기에 발견 가능하다는 등)
-(딸린 문제)
1.남편은 낭포성섬유증(상동염색체 열성질환), 부인은 정상일 때 정상인 아이를 갖기 위해서는 어떠한 검사를 해야하는가?
2. 적록색맹에 대해서 성감별 하여 아이를 낳고자 한다. PGD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남편과 부인의 유전형이 무엇이어야 하는가?
첫댓글 이번 약대 면접이랑 형식이 거의 똑같네요 영어 지문인 것도..ㅠㅠㅠㅠ
미리 볼 걸 그랬어요 ㅠ;;;ㅋ
의전 꼭 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