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홈플러스 입점 철회를 위한 문화제 두 번째_9.7.
지역에 평화바닥(http://peaceground.org/)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 더불어 실천하는 평화활동공동체"라고 해요. 이번 문화제 기획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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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연주하는 젬베연주단 <세와폴리>. 서아프리카 음악이라고 한다. 아프리가 말로 노래하고 두드린다. 합정동 농성장에서 한국 청년들의 아프리카를 접하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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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의 투쟁 끝에 승리하고 다시 점포를 열고 있는 홍대 앞 두리반 쥔장의 연대 발언. 승리의 경험은 강력한 에너지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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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지역 최대 조직(?)이라는 두레생협 합창단. 버스커 버스커와 최진사집 셋째 딸 노래를 여성 합창단 특유의 맑고 단아한 음색으로 풀어내 재미를 더했다. 서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어서 보기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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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부총학생회장 연대 발언. 몇해 전에 서강대에 홈플러스가 입점한다는 말이 돌았단다. 이때 문제의식을 지닌 학생 단 두 명이 운동을 펼쳐, 학생과 지역 주민의 반대 서명을 이끌어냈단다. 홈플러스 케이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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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마당 <살판>의 한판. 아이들이 조로록 하니, 신나 도는 어른들과 묘하게 견줘진다. 이 묘함은 뭘까?
합정동 홈플러스 입점은 당초 8월 말에서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 재래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 시민단체들의 합작품이다.
홈플러스는 망원역에 ssm형태로 하나, 월드컵경기장에 대형 매장이 하나 있다. 여기에 합정역에 역시 4천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망원월드컵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1km 이내 거리이다.
"납득이 안 돼, 납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