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월드 리포팅 - 1호 / 특집 -
- 목차 -
1. 유럽 주요 리그 2006/2007 시즌 최종 순위
2. 유럽 주요 리그 순위에 따른 주요 동향
- 2006/2007 시즌 유럽 주요 리그 최종 순위 -
[ England Premier League ]
- 2006/2007 EPL 주요 동향 -
아스날의 리그 2연패 속에 두시즌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친 리버풀의 옛 명성 재현이 뚜렷한 시즌이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승격해왔던 입스위치의 상위권 도약이 눈부신 한해였다. 입스위치는 Darren Bent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힘입어 한때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랐지만 결국 얇은 선수층때문에 리그 6위로 마무리 지어야 했지만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반면 재정난으로 허덕이던 에버튼과 맨체스터 시티는 결국 올해 강등에 직면하며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 아넬카가 떠난 맨체스터 시티와 대다수의 선수를 팔아야만 했던 에버튼은 내년 챔피언쉽 리그에서 볼수 있을듯 하다. 아스날은 저메인 데포 - 티에리 앙리 - 카베나기가 무려 60골을 건져내며 두터운 포워드들의 역량에 힘입어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리그 득점왕 - 25 Goals Thierry Henry(Arsenal)
리그 도움왕 - 20 Assists Michael Ballack(Chelsea)
EPL 올해의 팀 플레이어 - Darren Bent(Ipswich)
[ Italy Serie A ]
- 2006/2007 Serie A 주요 동향 -
팔레르모의 악착같은 리그 우승. 그리고 로마 - 삼프도리아의 동반 몰락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팔레르모는 2004/2005시즌 3위, 2005/2006시즌 2위에 이어 단계적으로 2006/2007시즌엔 기어코 우승을 해냈다. 무엇보다 만능 플레이어 질라르디노의 영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격진을 가지고 리그 우승과 이탈리아 컵 우승이라는 더블 크라운을 들어올린 팔레르모의 한해였다. 한때 유벤투스,밀란에게 동반 추격을 허용하며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쳤으나 리그 막판 놀라울 만한 뒷심으로 이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1위를 지켜냈다.
한편 로마는 토티가 사상 최악의 플레이와 카싸노가 팀과의 불화로 얼룩진 한해를 보내며 리그 15위로 간신히 강등을 피하는데 주력해야 했다. 한편 2005/2006시즌 리그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6강체제'를 구성하던 삼프도리아는 주전 스크라이커 Bazzini의 부상과 함께 공격력이 무뎌지며 결국 로마의 뒤를 따라야만 했다.
리그 득점왕 - 26 Goals Obafemi Martins(Inter Milan)
리그 도움왕 - 17 Assists Albert Luque(Inter Milan)
올해의 팀 플레이어 - Alberto Gilardino(Palermo)
[ 2006/2007 Spain L.F.P ]
- 2006/2007 Spain L.F.P 주요 동향 -
레알마드리드가 몰락했다. 시즌 초반 치열한 1위 다툼에서 좀처럼 밀릴것 같지 않았던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후반기 4연패를 당하는 충격에 휩싸이며 리그 8위까지 곤두박질 쳤었다. 전 Porto 감독인 Victor Fernandez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써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만 했고 그가 물러난 후 잔여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 대행 체재로써 치뤄야만 했다. 간신히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되어왔던 챔피언스 리그의 꿈을 접고 유럽 연맹 컵에 진출해야만 할것이다.
한편 발렌시아는 후반기에 접어들며 무서운 힘으로 리그 1위를 탈환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2연패를 저지하고 새로운 왕좌로 등극했다. 시즌 개막 전 예상했던대로 발렌시아의 득세와 함께 약체로 지적받았던 엘체,무르시아는 강등을 당해야 했고 에투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후 첫 시즌을 강등권에서 보내야 했던 말라가는 세번째 시즌에 접어들며 간신히 그 여파를 추스리고 중위권으로 마감했다.
리그 득점왕 - 23 Goals Fernando Torres (At. Madrid)
리그 도움왕 - 18 Assists Joseba Etxeberria(Barcelona)
올해의 팀 플레이어 - Xabier Prieto(Real Sociedad) (20세 M/LC)
[ Germany Bundes Liga ]
2006/2007 Bundes Liga 주요 동향
절대강자 FC바이예른의 강세 속에 치열했던 CL 티켓 경쟁이 볼만했던 06-07시즌의 분데스리가였다. 로케 산타크루즈를 밀란으로 보낸 후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오히려 쫀쫀해진 조직력으로 거침없는 1위 독주를 달리던 바이예른은 결국 우승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지었고 반면 디펜딩 챔피언 베르데 브레멘은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바이예른은 시즌 직전 아약스로부터 Van Der Vaart를, 디펜딩 챔피언 베르데 브레멘으로부터 Lisztes를 영입했고 이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치열했던 4장의 챔피언스 리그행 티켓은 분데스리가의 4강이었던 레버쿠젠,베르데브레멘,도르트문트,바이예른에게 돌아갔다. 한편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선전을 펼쳐오던 카이져슬라우테른의 강등과 SC프라이부르그의 5위 도약이 이변이라면 이변이라 할수 있겠다.
리그 득점왕 - 27 Goals Roy Makaay(FC Bayern)
리그 도움왕 - 22 Assists Krisztian Lisztes(FC Bayern)
올해의 팀 플레이어 - Kasper Schmeichel(SC 프라이부르그)
[ Portugal Super League ]
2006/2007 Portugal Super League 주요 동향
지난 해 우월한 전력으로 슈퍼리그 정상에 올랐던 스포르팅과 전통 명문 포르투간의 2강 체제를 성립한 2006/2007 시즌이었다. 무엇보다 포르투가 대다수의 선수를 빅리그에 진출시키고도 새로운 전력 보충으로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당분간 그 기세가 계속될듯 하다. 무엇보다 아직 건재한 포르투의 포스티가 - 맥카티 라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항상 상위권에 올라있던 벤피카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지만 유럽 대회에 몰두한 나머지 리그 경기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여 리그 7위라는 중위권 성적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동안 꾸준히 전력을 보충해왔던 Vit. 세투발의 리그 성적 상승은 당연한 결과일것이다.
리그 득점왕 - 20 Goals Liedson(Sporting)
리그 도움왕 - 16 Assists Fernando(Sporting)
올해의 팀 플레이어 - Manoel(Vit. Setuval)
[ Netherland Eredivisie ]
2006/2007 Netherland Eredivisie 주요 동향
PSV 아인트호벤의 선두권 복귀와 페예노르트의 리그 2연패 달성으로 압축되는 시즌이었다. 무엇보다 2005/2006 에레디비지에서 PSV 아인트호벤은 리그 7위로 마감하며 최악의 한해를 보냈음에도 구단은 거스 히딩크 감독을 믿었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올시즌 준우승이라는 보답을 받은듯 하다. PSV는 이번 시즌 Basturk를 영입하여 중원을 보강했고 Jens Janse라는 새로운 유스 시스템의 스타가 탄생하는 한해를 맞이했다.
한편 2005/2006 시즌에 거대한 돌풍을 일으키며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 무대를 밟았던 AZ 알크마르는 그 돌풍의 기세를 이번시즌에 이어가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리그 득점왕 - 18 Goals Dirk Kujit(페예노르트)
리그 도움왕 - 15 Assists Ono Sinji(페예노르트)
올해의 팀 플레이어 - Jens Janse(PSV 아인트호벤)
- 1호 / 시즌 종료 특집호 The End -
- 2007/2008 월드 리포팅 2호 에서는~?-
1. Free 시즌 각 리그 이적 동향
2. 막바지에 접어든 Euro 2008 조별 예선
- 맺는 말 -
거의 4시간의 작업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이번 호의 경우 원래 2호에 포함하려 했으나
이것만으로도 분량이 엄청난것 같아서 1호 특집으로 꾸미고 2호는 따로 작업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시즌의 세부 자료는(골,도움 등) 정확도를 100%라고 장담 못합니다.
제가 착오로 시즌 종료후에 통계를 뽑아놓지 못했기 떄문에 일일이 팀마다 뒤져보면서
자료를 채취했습니다.
예를 들어 Ono Sinji가 어찌해서 도움왕이 됐느냐!!! 라고 큰 소리치신다면 '뒤지다보니 오노 신지가 젤 많던데요~'라고 하는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ㅡ.ㅡ;;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2007/2008시즌부터는 아주 세세한 자료까지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성원 하나하나에 감사드리며 쓰고 있습니다. 간간히 올라오는 경기 리플레이 라던가 골 장면은 되도록이면 다운 받아서 한번쯤 봐주시고 읽어내려가신다면
훨씬 볼거리 많은 월드 리포팅이 되리라 봅니다.
긴 시간 만큼이나 충분한 성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리플 하나하나가 덧없이 써내려가는 자서전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첫댓글 전부터 생각해본건데 '한국선수들의 해외에서의 활약' 또는 기대할만한 '유망주 분석' 등등의 주제로 특집 한번 써보실 생각 없으신지요? 민철님의 글솜씨와 구성능력이라면 대박날듯한데.. 이번글도 잘 봤습니다. 건필하세요~~~ ^^;
한국 선수들의 해외에서의 활약에 관해선 조만간 한번 제대로 다룰 구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망주 분석에 관해선 다루어야 겠지만 흔히 말하는 '환생 선수'에 관해선 독자분들의 공감도가 떨어질지도 모를것 같아서 다소 망설이고 있습니다.^^;; 나폴리님은 항상 옳은 말 해주시는 분이시라서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습니다. 항상 조언과 리플 감사드립니다^^ 힘이 되네요.
k-리그도 가미해 주세여
상당히! 잼잇슴 ㅎㅎ;;
팀이야기 게시판에서 보고 '오 박민철님이라면!'하고 달려왔는데 역시나 : )
乃乃대단해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K리그는 제가 하고 있지 않은 관계로 ㅠ_ㅠ;; 하지만 조만간 '한국리거들의 해외 활약상'과 나폴리님께서 건의해주신 '유망주 분석'에 있어서 '한국 유망주'도 다뤄볼 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