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 정선군수 국민의힘 후보의 형이자 6촌 형의 차로 정선군 임계면가서 6촌 제수씨가 준 빨강 잠바를 입고는 유세장에 갔다.
임계장날이라서 그런지 장터인 유세장에는 인파가 많았고 배현진(40세.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의 최고위 원을 만났다.
배 의원이 내 폰으로 둘만의 인증샷을 남겨 주었고 실물을 보니 더 아름다웠고 4년 후배를 위해 내 폰으로 찍어 카톡으로 보내줬다.
이철규 의원과 악수하고 이 의원이 연설하던 도중 사회를 보던 군의회 부의장한 친구가 불러서 가니 커피숍에 접대하러 가라고 했다.
배우 독고영재가 대기중으로 독대하자 나에게 명함을 주었 는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총괄연예인지원본부 본부장'이었다.
내 나이를 밝히고 형님이라고 하자 나를 어려 보인다고 했다. 나도 50대로 보인다고 하자 이덕화와 이계인과 동갑(7 0)이라고 했다.
본명은 전영재라고 하면서 정선 전씨라고 하였고 내가 어릴 때 4촌 형님이 극장을 해서 부친(독고성)의 영화를 많이 보 았다고 했다.
이어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 '두만강아 잘있거라'(1962)를 보았는데 다리에서 눈오는 장면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했다.
중학교 때 미성년자 불가인 영화도 보았는데 선생님한테 걸 릴까봐 영사실에서 보았고 남정임 주연의 '마님'의 일부 장면도 얘기했다.
이틀에 한번씩 프로가 바꾸었는데 몽정기때 문희의 팬으로 짝사랑을 했고 중학교 2학년때 배우나 감독을 꿈꾼적이 있다고 했다.
아이스커피 한잔하던 중, 유세 일정이 댕겨져서 분위기 좋은 대화는 아쉽게 막을 내렸고 그래도 인증샷 2장을 남겨서 다행이었다.
강릉출신 독고영재의 연설에 대파(좌우파가 아닌 '대한민국 파')가 인상적이었고 배현진 의원은 3시 30분 걸려서 지역 구를 떠나 왔다고 했다.
배 의원은 아나운서출신답게 연설을 참 잘하였고 마지막 연 설은 6촌 동생이 했는데 학습효과때문인지 원고없이 짧게 잘 하였다.
2년 후배 차로 사천항가서 후배의 동생(7년 후배)이 오징어 물회를 사 주어 아점하고 서울아코디언오케스타 공연장인 남대천에 갔다.
강릉단오제(5.30~6.6) 개막 초청공연에 출연하는 명창 안 소라(10년 후배)와 가수 허성희(전우가 남긴 한마디)와 인 증샷을 남겼다.
50여명 되어 보이는 오케스타 공연에 이어 단장인 정선출신 대 선배(1940)께서 꽃다발을 받으시고 인사말씀으로 공연이 시작됬다.
예찬하 주휘로 허성희, 상임(가수), 최재복(소프라노), 서준성(바리톤)이 2곡씩 부르고 안소라가 정선아리랑과 뱃노래로 마무리했다.
직전 군수인 친구도 공연 전에 와서 안소라와 허성희의 인 증샷을 내가 남겨줬고 단장이 동네분이라 공연 후 내가 인증샷 남겨줬다.
인구 약 21만명의 강릉단오제는 세계적인 행사 같았다. 강릉 사람 7명중 1명은 정선 출향민인데 약 3만명 중 1만명이상은 임계사람이다.
천막 단오장터에서 통돼지 바베큐와 감자전으로 소맥했고 안소라 부부(남편은 2년 후배)가 잠시 같이한 후 후배 형제와 4명이 같이 했다.
오후 6시 10분까지 술자리하고 군수한 친구와 택시탑승해서 강릉시외터미널가서 배웅받고 오후 6시 30분 정선행 버스에 탑승했다.
술값만 1십만원이 넘었고 바베큐 2번 시켜서 계산이 많이 나왔는데 군수한 친구가 부담했다. 오후 8시 넘어서 귀가하여 푹 쉬었다.
4시간만 자고 기상하여 군수후보 밴드에 올릴 글을 써 놓았고 김치 사와서는 처음으로 부르스타를 켜서 누룽지를 끊여서 먹었다.♡https://youtu.be/tmCNLf-Jg-0♡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는 가운데 어제 오후 9시까지 1만 6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날(일요일이라 검사 수가 줄어 듬) 넉 달 새 확진자 수 최저 기록이었던 5956명보다 약 2.8배 늘어났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렸던 어제와 달리 맑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며 사그라졌던 더위도 또 시작되며(서울 낮 기온 26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도 나겠고 화사하게 미소짓는 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