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H웨딩펠리스.
"와우~~~~~~"
드레스 입고 유리구두 신고 머리단장 하고 난 은비.
"화장도 안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다 선녀....."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선녀, 혹은 여신 같은 은비.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울수도...
"이렇게 아름다운 신부는 처음이에요"
"고마워요"
한편, 강민은 턱시도를 입는다.
"앞머리는 역시 내리는 게...."
"우웃~~~~젠틀한데?"
"그야말로 젠틀함의 극치다"
강민의 형이 말한다.
"형 은비 보고왔지?"
"너 보고 쓰러지지 마라. 진짜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이야 여신!!!!!"
"ㅋㅋㅋㅋㅋ"
드디어 1시. 결혼식이 시작된다.
"캬~~~~"
"민이녀석 얼마나 멋있나 보자"
프로게이머 T1 6명, KTF 6명, GO 5명, 큐리어스 3명, 그외에 10명 넘는 게이머도 왔다.
"그럼 신랑 입장~~~!!!!!"
강민. 입장한다. 아주 젠틀하다.
"꺄아~~~~!!!!!!"
여성 게이머들과 팬들이 환호한다.
"씨익"
씨익 웃는 강민. 여자들 쓰러진다......
주례사 몇마디 한다. 그러고는
"그러면, 신랑 강민께서 여러분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으시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강민, 주례사가 나오자 그 앞에 선다. 주례사 옆의 은비의 아버지가 신호를 하자 강민이 입을 연다.
"제가....사실 여러분께 큰 폐를 끼쳤습니다....사실 이 결혼식의 신부는 신현주양이 아닙니다...":
그러자 웅성거리는 사람들. 신현주씨 일어서서 인사를 두루 한다.
"아니, 뭐야?"
"신현주가 아니면?"
강민. 말을 이어서 한다.
"이유는 식을 치르기 전에 있을 큰 비극 때문이었습니다.....그럼 이제 여러분께 저의 진짜 신부를 공개 하겠습니다"
강민의 말이 끝나자 실크 면사포를 쓴 아름다운 은비가 걸어 온다.
"화~~~~~~~악!!!!!"
"화아~~~~~~~~~~~~~~~~!!!!!!!!!"
"우아~~~~~~~~~!!!!!!!"
사람들 환호한다. 뿅가거나 기절하는 사람도 보인다;;
유리 구두에 실크 드레스를 입고 걸어오는 은비. 그야말로 천사...아니, 선녀....아니아니.....여신.....그보다 더 아름다웠다.
".....!!!!!!!"
강민 역시 넋을 잃고 말았다. 신현주씨가 와서 대변한다.
"사실 신부는 제가 아니라 저기 잇는 유은비씨입니다."
말을 잇지 못하는 신현주씨. 연성의 분노가 터졌기 때문이다.
"나 이결혼 인정 못해!!!!!!!!!!!!!!!!!!!!!!!!!"
갑자기 일어서서 소리지르는 연성. 그러자 다른 게이머들 몇명이 더 일어선다.
모두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은비에게 뿅갔기 때문이라고....
"우리를 이리 속일 수 있습니까!!!!"
"우린 이 결혼을 인정할 수 업ㅂ습니다!!!!결혼을 취소 하십시오!!!!!"
"!!!!!!!!!!!!!!"
"!!!!!!!!!!!!!"
"!!!!!!!!!!!!!!!!!!"
강민도, 은비도, 신현주씨도....당황한다. 다른 초대받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저...정숙해 주시지요"
"정숙하라뇨!!!!지금 우리를 놀리는 겁니까!!!!!!"
"유은비!!!!!어찌 이럴 수 있어!!!날 두고 어떻게 이런 짓을!!!!!!!!!!!!!!!"
연성의 분노가 가득 담긴 목소리가 귀에 잉잉 울리는 은비. 너무 괴롭다.
과연 은비는 무사히(?)강민과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담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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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여
너무 늦어서 잊어버리신 분들도 있을텐데여....
이게 72편이니 앞으로 10편 남았습니다
ㅋㅋㅋ
강등한번 당하고 나서 지노동에 발길이 뜸해진 제가 ㅠㅠㅠㅠ
요즘은 스타리그도 제대로 못보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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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소설
★소설장편
불멸의 절세미녀 게이머#72
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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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0 21: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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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빨리 한편더 해주시길......... 소설옮겨진줄 알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