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옴마마~~ 누구여? "
저여요~~그간 공사가 다망하여서리 ~~
다들 잘 지내셨죠.
"한디 뭔 과제를 수행 중이라는겨?"
목사님이 내주신 믿음에 대한 묵상(상고)요.
믿음을 사용하는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 등을 포함해서.
안다고 하자니 뭔가 어설프기 이를데 없고
모른다고 하자니 그것도 아닌 것 같은
이리저리 어설픔을 지닌 이가 바로 저라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상황 등이 좋을 때는
자신의 믿음에 대해 어느 수준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고난 등에 처했을 때는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죠.
자신에게 심겨진 말씀
즉 믿음이 없다면 고난 등을 통과하기 어렵고요.
단지 자신만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넘어뜨리거나
주님께 반응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최근 예기치 못했던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대략 한달 간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갔는데요.
그로 인해 처리해야 할 것들이 그간 많았고
여전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급한 것들은 대강 정리가 되었기에
이제는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마음 상태는 평정심이 유지되고 있던 것을 기억합니다.
걱정, 불안 등의 마음이 생기지 않았어요.
이유는 딱 하나!
주님이 주시는 평점심 때문이겠죠.
"긍께~~자신의 믿음이 진보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중인겨?"
어쩌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나
한치 앞도 모르는 주제에 불과하기에
나으~ 의지에 따른 계획으로 살아가려 함의 어리석음에 대해
쬐금~ 알았다는 것이 맞습니다.
인도하심이 나타나는대로 따라가자~하는 중입니다.
목사님이 한국에 계시는 동안 여건이 될 때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을 따라댕겼던 것도~ 도움이 되었다고 여깁니다.
과정에서 휴식과 쉼을 얻었고 인도하심을 따른다는 것이 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어요.
과정에서 집사님들이 그러시대요
"마치 어린 때로 돌아가 수학 여행이라도 온 기분이다~~~"
동감동감~~~
하여 개인적으로는 이번 목사님의 방문이
'이리저리 상처입은 마음들의 어루만지심과 함께
복음 및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기'에 대한 이끄심이었다고 여깁니다.
더해서 각 지체들이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묶어주심도요.
인도하심을 얻어 잘 따르려면 믿음이 일단은 중요할 것이고
피로에 찌들어 있고 등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빡빡한 일정 가운데에서라도
주님께 의지함으로 심신이 릴렉스된 상태여야 한다는 것 등요.
깨달아지는 것이 생깁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함과 조급함 등의 관계에 대해서요.
육신의 건강함도 중요한 부분 같습니다.
몸이 아프면 쉽사리 짜증이 나고 마음이 급해지기 쉽지 않나요??
우울이나 절망감 등이 깃들어오기도 쉽고요.
좀 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의 삶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영원에 비하면 겨우 한 점에 불과한 수준이겠죠.
겨우 한 점에 불과한데
뭐가 그리도 조급해할 것이 있으며
긴 시간도 아닌
그저 몇분 또는 하루나 이틀 몇주, 몇달 정도 등에도
쉽사리 조바심을 치며
이리저리 자신의 판단이란 잣대 등을 들이대나~란.
최근 어느 사망한 무속인의 기사가 오른 것을 봤습니다.
3년 전에 어느 배우와 관련하여
마약으로 문제를 일으키게 될 앞 일을 맞췄다고 하면서.
그랬다한들 저는 1도 신기하지 않은데, 사람들은 신기한가 봅니다.
잠깐 그 부분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우연하게 맞춘거여. 이말 저말을 하는 과정 중에~~"
" 아닐걸~
귀신은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아는지라
그런 것을 맞추는 것이 가능해." (저)
관련한 해당 무속인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환상과 귀신의 속살거림을 듣는 형태로 점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진리의 말씀에 기반하지 않고
환상과 예언 및 계시 등에만 의지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귀신이들이 그런 것에 이미 능하니까요.
오늘 새벽에 목사님이 이끌어주시는 예배를 마친 후
자려고 방에 들어갔는데요. 뭔가가 불편한 겁니다.
침대에 누우니 몸의 한 부분이 결리는 듯 했는데
그때 저의 집 남자 1호인 계속 뒤척이는 겁니다.
불편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배가 심히 아프다는 겁니다.
"기도해줄께~~"하고는 손을 얹고
제대로 하려면 상대방이 알아듣도록 우리말 기도를 해야 하지만
누워서 방언으로 잠깐 기도를 했습죠.
"그래서 괘안아졌남?"
아닌데요~~ㅎ
조금은 나아진 듯 싶었으나 불편한 것은 계속 있다하길래
"아무래도 위경련인 것 같다" 하고는
등이나 허리 등에 손이 가는대로 손의 위치를 바꿔 대고는
'주님 이 곳에 함께 해주세요'라고 계속 마음으로 되뇌었어요.
사실 그라요~~
제가 머시관데 끼어들어 뭔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금 상황은 이러하다라고 단정을 짓고 '물러가라~ 마라 ~' 등을 하겠는지요?
그렇게 하다보니
남자 1호가 제게 등을 돌린 상태에서 트림을 몇 번 하고는
얼마 뒤 잠이 들더만요. 밤에는 배가 아프다 했었는데
아침엔 배가 아닌 위 부분이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위경련이 맞았던 듯.
정황상 마귀역사였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당사자에게는 마귀 역사였다 식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그렇다한들, 아니라한들 익히는 것이 생깁니다.
주님에게 믿음으로 의자하면 마귀 역사가 물러간다는 것과
다만 얼마라도 그 은혜를 주변인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것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는 것마냥
싸움도 많이 해본 사람이 잘 함이 당연할 것 같은데요.
단 조건이 붙습니다. 이기는 싸움이란~~
그러니 영적 싸움인 경우라면
반드시 이겨야만 하고, 이겨본 경험이 많아야 잘 싸울 수 있겠죠.
"물러가라~"라고 크게 외치기만 한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시방~~~ 당신은 쌈 좀 한다고 적은겨?"
헤헤~~
아닌뎁쇼.
이를 통해서도 다시금 믿음이 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에 적은 겁니다.
주님을 갈구하고 의지하는 마음 만으로도 이길 수 있구나라는
쪼까 부끄러우나
한때는 제가 쌈 좀 하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
몇년 전에 목사님 설교를 듣기 시작하면서 잔챙이 같은 애들과 싸우고는
의기양양 그랬습죠.
그러다 센 종류의 것과 부딪히니 감당을 제대로 못했었어요.
간교에 넘어져버리기까지.
"지금은 이길 수 있나?"
글쎄요~
지금은 죄로 인해 말려들어가는 것을 피하고 있다~가 맞겠죠.
감히 주님과 저를 비할 수는 없습니다만,
주님이 피하셨던 것을 생각해봅니다.
힘이 없으셔서 피하신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선하심으로 인해 피하셨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죄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나아가 타인이 죄를 덜 짓도록 하여 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고요.
설령 그가 불신자이거나 악인이라고 해도요.
어제 기사 하나를 봤는데
국내에서 가장 비싼 수술 중 하나가 심장혈관우회술이더만요.
심장에 혈관을 만들어주는 것인데 3천만원이 넘습니다.
그러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절약이기도 하고요.
건강해야 믿음을 유지시키고 키우는데도 좋고,
우리는 우리 몸의 청지기에 불과한지라
주님이 주신 몸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 것이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여~~~~ 왜 갑자기 울고 그랴!!!!"
생각해보니~~~
이왕이면 좀 더 키가 크고
러시아나 아라비아 사람들 같은 이목구비로 주시지~~~
마치 그리스 조각상처럼.
그랬으면 필시 헐리웃으로 갔을 것인디~~아까비 ㅋ
그라도 피그미족(정글에 사는 소인족)으로
태어나게 해주시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긴 하죠.
두 자리수에다, 원숭이를 사냥해서 살고 싶진 않거든요~~~~
"두 자리수가 뭐여~~~?"
그런게 있슈~~~
참고로 전 세자리 ㅋㅋㅋㅋ
첫댓글
감사합니다. 권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