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전 평범한 34세 남자 입니다
전 20년 넘게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며 살았습니다
과대증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정말 여러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길가다가 급변, 버스타다가 급변, 수업중, 시험중, 데이트중, 운전중, 식사중, 등산중, 행군중 등 진짜 뭐만 하면 급변이 마려워서 실수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루에 보통 4회 이상 화장실을 가며 치질도 걸리고 엄청 힘들었습니다
아실지모르지만 실수 하고 집에와 화장실에서 결과물을 치울때면 내가 정말 이렇게 살아야하나 라는 고민도 가끔했습니다
나중에는 급변 뿐만 아니라 예민성방광까지 왔는데 이거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과대증을 고치기 위해 정말 많은걸 해봤습니다
일단 병원에 가서 대장내시경을 하니 이상이 없다는 소견과 함께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병명을 알게 되었죠 지사제나 다른 약을 먹었지만 그때 뿐 별로 소용도 없었습니다
다른 병원도 가봤지만 거기선 정신적 문제다 스트레스다라고 말하며 정신과 약도 권유를 받았지만 정신과 약은 안먹었습니다 주변에 약을 먹은 사람을 봤는데 진짜 저거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런 증상은 가족들도 알고 있어 어머니께서 단식을 하면 어떠냐고 추천하여 이백 이상을 들여서 단식치료도 해봤습니다
단식은 안먹으니 살이 빠지면서 변에 모양도 좋아지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장을 쉬게해준 그때 뿐 음식을 먹으니 다시 과대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인터넷으로 과대증 치료를 검색해보다 담적이라고 한의원이 있더군요 과민성은 치료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한약을 먹으라는데 한달에 90만원이 넘게 들어서 한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명현반응만 계속 있고 2개월 넘게 먹다가 변화되는게 없어 포기 했습니다 6개월 이상 먹어야 하다는데 조금이라도 효과가 보야야 믿고 먹죠 돈만 날린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 했습니다
또 인터넷에서 저 포드맵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도 읽어보고 영상도 보며 저 포드맵 식사를 하였습니다
처음엔 좋았습니다 변화가 보이더군요 근데 포드맵 식품중 마늘이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알다싶이 우리나라에 마늘 안들어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한국사람이 한국음식을 못 먹는다니 그냥 죽으라는 소리지 혼자서 집에 박혀 살거 아니라면 식사조절도 힘들 뿐더러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살빠에야 그냥 먹고 화장실 가겠다고 생각하고 포기 했습니다
유산균도 정말 여러가지 먹어 봤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있는건 없더군요 그렇게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이제부터가 본론이네요 어떻게 과대증을 치료 하였는지
그나마 지금에 아내를 만나 아이 낳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외출도 자제하고 여행가면 화장실 부터 찾거나 화장실 주변에서 돌아다니고 그나마 한국은 화장실이 많아 다행이지만 외국가면 정말 하 욕나옵니다 어쨌든 그렇게 포기하며 살다가 와이프가 간호사인데 몸이 안좋아져 지인을 통해 디톡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작은건 아니지만 12개월 할부로 계산하면 가늠하고 와이프가 아픈데 나을 수 있다면 돈이 문제겠습니까디톡스 치료를 하였습니다 하면서 디톡스 선생님께서 대변 검사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한건데 대변을 채취해서 그 대변에 미생물을 확인하고 대변을 6개로 복제해 다른 종류의 유산균을 먹여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유산균을 처방해서 맞춤유산균을 먹는게 있다고 하면 본인과 본인가족에 검사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옆에서 살짝보니 설사, 변비, 복부 불편감에 관한 미생물 수치도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그걸보고 오빠도 같이 검사하자고 하였지만 그때는 정말 생각이 없었기에 와이프만 진행하였습니다 검사 결과가 한달 후에 나온다고하여 기다리며 와이프는 디톡스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중 원래도 안좋았지만 며칠을 계속 시커만 설사변을 한시간에 두번 이상씩 보면서 와 이거 정말 미치겠다라는 생각 하며 제가 혼자였으면 그냥 살텐데 현재 애가 3명인데 와이프가 임신을 해서 이러다 내가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디톡스 선생님께 연락하여 변검사 해보겠다고 말하고 변검사를 했습니다 물론 그당시에는 디톡스는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살도 많이 쪘고 무릎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피부에는 갑자기 두드러기가 막 생기고 정말로 몸이 안좋구나 생각하며 한번 디톡스도 해보자고 생각하고 바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두달 간에 디톡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은 장을 깨끗하게 청소 한다고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 단백질, 비타민 등 막 먹었습니다
시작전 명현반응에 대해서도 설명들었습니다
설사는 기본이고, 발열, 방귀, 두통 등 여러증상이 있었습니다
정말 몸이 않좋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첫 6일을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7일차에 부터 점심만 시골밥상차림으로 먹었습니다
변화는 그때부터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식사를 하면 식사중 또는 식사후에 바로 화장실로 갑니다 근데 7일차 식사를 하고는 식사후 두시간 이후쯤 화장실을 갔습니다 변 상태도 보통이였고요 그때까지는 설마 했습니다
9일차에는 친가로 가서 장어를 먹었습니다 전 장어를 좋아하지만 먹으면 바로 폭풍설사를 합니다 ㄷㄷ 근데 식사중에도 후에도 화장실을 안가는 모습을 가족들도 저도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진짜 정상인이 보면 당연하겠지만 저는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이후 12일차쯤 변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내 미생물 상태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좋지 않았습니다 보라색 네모가 평균이고 빨간색이 제 결과인데 정말 제가 지금까지 왜 그렇게 과대증이 있었는지 알게되는 결과 였습니다 장내 미생물도 설사와 복부불편감이 평균보다 낮고 아마 과민성이신 분들은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결과가 나오고 맞춤유산균도 알려줘서 바꿔서 복용했습니다 그랬던니 그때부터 정말 눈에 띄게 장 상태가 좋아 졌습니다 와이프와 점심식사를 밖에서 먹으면 전 사라지기 일수입니다 화장실로 근데 디톡스와 유산균을 먹고는 정말 편하게 이야기하면 식사를 하였습니다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나니 지금껏 병원이나 한의원, 단식 하면서 들었던 말들은 다 개소리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대증은 치료 못한다 평생 관리해야한다
물론 관리는 어는정도 해야겠지만 일반인 만큼만 관리하면 되죠
과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물건파는 상인이 아닙니다
20년이상 과대증으로 고생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이게 얼마나 힘들고 죽을거 같은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아이들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카페장님이 이 글을 보시고 상인이라고 하신다면 제가 뭐 힘이 있나요 상인이되는거죠
어떤 디톡스인지 어떤 검사인지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정말 급하고 간절한분들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면디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짜 이 글을 조금이라도 많이 읽고 과대증 치료에 희망을 가지고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모든 과대증 환자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어떻게 치료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문의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연락드리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