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현장에서]
"저한테 미친여자라 했죠"…
수준 미달 배틀,
요즘 국회가 이렇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 전민규 기자 >
“왜 저한테 미친 여자라고 그러셨어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난데없는
‘미친 여자’
논쟁이 벌어졌다.
강 의원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제가 21대 국회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할 때 저한테 미친 여자라고
그러셨죠”
라고 운을 떼면서다.
강 의원은 임 회장의 과거 막말 사례를
거론한 뒤
“사과해야 하지 않겠느냐”
고 따져 물었다.
“헌법상 표현의 자유 영역”
이란 임 회장의 답에 강 의원은
어이없단 듯 실소했다.
이날 복지위 회의는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
로 열렸지만, 두 사람의 신경전에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졌다.
한 달여 간의 협상 끝에 22대 국회가
어렵사리 열렸지만 막말과 고성,
사적 감정 해소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상임위 활동은 국정 감시와 법안 심사를
진행하는 의정활동의 기본 단위다.
하지만 정작 문을 연 상임위에서는
이와 무관한 튀는 발언과 행동이
날마다 이어지고 있다.
본래 상임위장에서는
국회의원-정부 관계자가 공수(攻守)
관계지만, 최근에는 여야 입씨름을
바라보며 정작 부처 관계자들은
허공을 쳐다보는 일이 부지기수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를 비롯한 의원들이
퇴장하고 있다----
< 뉴스1 >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MBC를
상대로 민사 소송이 진행 중”
이라며 과방위원 사임을 요구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이훈기 의원은) 전과 2범,
노종면 3범, 이정헌 선거법 위반,
이재명은 이미 4범에 재판 중”
이라고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의
전과를 줄줄이 읊으며 맞받아쳤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현안질의 대상은 동료 의원이 아니다.
마이크 끄세요”
라며 제지하자,
김 의원은
“민주당이 이재명을 아버지라 부르던데,
조금 있으면 최 위원장님이 어머니로
등장하겠다”
고 비꼬는 장면도 포착됐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에게 의사일정
진행 관련 항의를 하고 있다----
< 전민규 기자 >
국회 상원이라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선
‘봉숭아 학당’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25일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학벌 배틀’
‘이름 맞히기’ 등의 신경전을 벌여서다.
여당 간사 선임을 요구하며 위원장석에서
항의하는 유 의원에게 정 위원장이
“국회법이 그렇다. 공부를 좀 하라”
고 하자, 유 의원은
“공부는 내가 더 잘했을 거 같은데”
라며 실랑이를 이어갔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고등학교 때 공부 잘했던 걸
환갑이 넘어서 자랑하냐, 한심하다”
며 조롱을 보탰다.
이어 정 위원장과 유 의원이
“의원님 성함이 어떻게 되느냐 전
정청래”
“전 유상범”
이라며 유치한 기싸움을 이어가자
장내에선 여야 할 것 없이 킥킥대는
소리가 울렸다.
21일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도
정 위원장이 정부 고위관계자에
퇴장을 지시하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퇴장하면 더 좋은 거 아냐? 쉬고”
라며
“한 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으라고 해요
하하하”
라고 웃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이날 정부
관계자들에게 눈 부릅뜨고
“그렇게 국회가 우스워요?
그렇게 국민이 우스워요?”
라고 다그쳤다.
여야는 최근
“민생을 살리겠다”
는 말을 기계처럼 반복하고 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회의에서
“본회의에서 원 구성 절차가 마무리되는
만큼, 이제라도 민생 입법에 매진해야 한다”
고 밝혔고, 비슷한 시각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당 회의에서
“총선 민심을 받들어 제대로, 똑바로
일해야 할 시간이다.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
하지만
“인지도나 높여 보려고 수준 떨어지는
행태만 보이는데, 일하는 국회라는
구호에 누가 공감하겠나”
(민주당 재선 의원)라는 한탄이 나오는 게
지금 국회 현주소다.
강보현 기자
심정보 PD
정수경 PD
김은지 PD
[출처:중앙일보]
[댓글]
yong****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저질 언어를 쓴다고
비난하면서 여기 댓글들은 별별 저질 언어
마구 쓰는 건 괜찮다고?
댓글판도 사적 공간이 아니고 공공 장소다.
도대체 누가 누굴 비난하는 건지.
ymso****
재밌네. 흥미진진 돌 아이매치.
djyo****
정청래는 원래 인간의 질이 그렇다고 하고,
박지원은 도대체 지금 몇 살인가요?
저런 저질들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지역구민들은
자랑스러운가요?
j2ok****
이게 다 그런 미친 눔들을 뽑은
우리 죄 때문이다.
무슨 할 말이 있으랴.그저 4년 동안 이 나라가
견뎌주기를 바랄 밖에.
gapr****
이 것들을 풍선에 달아서 북으로 보내자.
북에서 오물을 달아서 보내는데 우리도
오물을 보내자.
choc****
빨강이질하며 처먹고 사는 개상연과 개조지,
개똥들이 가족꽈 떡치고 박아대면서...........
날뛰고 나대는 개조카은 불량한 세상이야 ㅋㅋㅋ
yt02****
데스크에 앉아 개구라로 바람잡는 기레기 x끼나,
시킨다고 싸질러대는 기레기년놈들이나 제정신
박힌게 없다!
소위 기자라면 팩트와 Context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를 써야 함에도, 늙은 개돼지들을
호도하려고 자극적인 단어 몇마디를 골라내
주작질이나 하고 자빠졌으니 이런 것들은
털 뽑고 삶아 버리는게 국민에게 이롭다!
fine****
저런 시장 잡배 보다 못한 개 쓰레기들을
뽑아준 개돼지들이 더 문제다..
민주주의를 빙자한 나라 말아 먹기 투표다..
한국은 미개한 나라라 아지구시기ㅜ상조다..
mand****
댓글들 기가 차는구만,
강선우가 지금 의료정책 도와주는 거 보고도
몰라?
증원 숫자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나
증원 자체는 민주당이나 진보도 찬성하는
입장인데 그저 민주당 까기에만 급급하는
꼬라지하곤...
느그들이 강선우 만큼이라도 해봐라ㅉㅉㅉ
ylim****
의새 협회 ㅆㅣ방🦩 새가 약'을 처 발랐나 간만에 ~ ~
올바른 소릴 했구만~~
chlo****
기름때 자르르 근육질에 무식한 놈 정청래와
꼭 원숭이 쇄쿠 같아 가지고 가발쓰고
깐죽대는 한동훈이 좀 안보고 살수 없나.
국민밉상 두놈만 없어져도 국민정서에
도움이 될텐데
sjeo****
국회가 자질없는 넘들로 가득차 봉숭아
학당이 됐네~~~ㅋㅋㅋㅋ
lng6****
임현택은 구속되어야 합니다 !
더이상 시끄럽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말 함부로 하는 그 입 주둥이 부터 국민 지탄이요.
피곤입니다.
lng6****
다러운 입주둥이 크게 한번 경을 칠 일이다 !
완장 채워놓으니 하늘 모르고 오만 방자하는
똠방 각하 !
민심을 무서워 해야 한다.
mina****
여야 할 거 없이.......개조카은 것들이다!
죄다 갈아서 없애고 싶다.
한국이 망하고 불타는 데, 까불고 놀고, 박고,
떡치고, 조카이 구는 개들...........
개조카다. 조카은 것들
vogo****
표현의 자유를 ......
지금까지는 민주흉내 돌대가리당 놈들의 전유물
이었는데.........
쌤통으로 뒤돌려차기 당했네......
그렇다고 환자와 그 가족들과 국민건강을 볼모로
겁박하는 현택이 이놈이 잘 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민주 돌대가리당이나
현택이나 둘다 도찐개찐 주적 같은 것들이다.
a010****
찐윤? 유상범!
너마저 찌질이 짓 하지 마라!
jk70****
미친 의사가 미친 여자보고 미쳤다 했구나
rude****
임현택이는 민주당 국힘 안가리고 욕하고,
국회의원 판사 의사 다 안가리고 욕해서 그런
입버릇으로 국민에게 자기들 이야기 들어
달라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한건데 엉뚱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기사 적었네 ㅉㅉ
h****
이때는 선우를 응원해? 현택이를 응원해?
가끔씩은 양념도 나름대로 특이한맛이 나는구먼...
선우 현택이 화이팅
gogo****
철 지난 논쟁 가지고 놀자는 넌, 미친년이 맞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