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진천에 국내 최대 식품 통합생산기지 구축,
진천 송두산단에 오는 8월 착공·내년 말 가동 목표
CJ제일제당㈜가 오는 2020년까지 진천에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주요 생산품은 햇반(컵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이며 연간 생산 물량만
최대 12만 t, 가공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김근영 CJ제일제당㈜ 부사장은 6월2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이같은 투자계획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CJ제일제당㈜는 진천, 음성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진천에 새로 짓는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CJ제일제당㈜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될 예정으로
올해 8월 착공해 2018년 말부터 1차 가동된다.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진천 송두산업단지 내 부지 33만㎡에 건축면적 기준 15만3천㎡
규모로 건설된다.
CJ제일제당㈜은 신기술·공법을 적용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핵심공정 일부를 모듈(Module)화해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품종
대량생산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