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혼돈의 증시, 강한 마인드가 필요한 시기

[석진욱대표]

시장은 다시 가느냐 이대로 도로 주저 앉느냐

대형주가 가느냐 아니면 다시 중소형주가 가느냐

기존에 좋았던 종목들이 가격부담에도 다시 가느냐 아니면 낙폭과대의 저가주들이 가느냐

 the occasion fleeting; experience fallacious, and judgment difficult

(기회는 달아나려하고, 경험은 믿기어려우며, 판단은 힘들다)

이 얘기는 주식시장과는 관련없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중 일부입니다만, 현재 주식시장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전일 아시아시장을 망가뜨렷던 미국의 이라크 공습, 미국은 늘 그래왔듯이 또 남들 다 망쳐놓고 지들은 올랐습니다

러시아군 훈련 종료와  반발매수의 영향으로 반등폭이 예상외로 강한 편이나 거래량이 실리지 못한 점이 아쉽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가스관 차단 등 대 러시아 제제압박 뉴스가 들려와 다음주에도 계속 반등세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 

부양책과 차이나모멘텀으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증시는 지난 주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선물매도세가 강화되자 기관이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결국 7월말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한 상황으로

대형주 지수의 하락뿐 아니라 코스피 소형주 코스닥도 그리 강한 모습이 아니었고

업종별로도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전기가스 통신업종 등

(상기 6개업종 합계로 시장내 비중 8.93%에 불과, 삼성전자 한종목의 영향력중 절반 수준 커버 )  

개별성향의 업종 일부만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부진을 보엿던 한 주간

                                                                    지난 주 투자주체별 매매현황

전일 미국증시의 강한 반등으로 야간선물도 0.765가 올라 월요일 강세 반등 스타트가 예상되나,

다음주는 옵션만기로 7월의 대량프로그램 매수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구간이어서

(이번 월물 7/11일이후 8/8일까지 차익매수 5535억 비차익매수 22977억 합계 2조8512억 매수)

외국인의 전략적 대쉬가 지속되지않는 한  지수상승은 만만치 않아보여 통상적인 수순처럼

중소형주 코스닥의 상대 강세로 갈 확율이 높아보이는데...

도대체 시장이 왜 이러냐, 뭐가 어떻게 된 거냐 ?

지수가 급등하는데 종목들은 무더기로 내리지를 않나  지수가 내려오니 도로 올라가고

환율과 반비례한다던 주식시장이 환율하고 같이 움직이는가 하면,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공포지수 (변동성지수)도 시장과 동행하고...

사상최대의 실적을 내고도 폭락하고 어닝쑈크를 내놓고도 급반등하기 일쑤

 왜 이런 현상들이 생기는가 언제까지 이럴텐가..하는 문제의 답은 방송중으로는 이미 수차 설명드렸습니다만

시장 점검과 겸해서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1.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거의 모든 국가권역에서 경기 부양책, 통화부양책 실시...돈은 남아돈다

2. 돈이 남아도는 이유가 경기부양, 즉 역설적으로 경기 상태는 여전히 미진하다  (미국 독일 등은 나아졌고 일본도 어느정도)

3. 한국은 샌드위치론이 강하게 부각되어 정부 기업에서 심각한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경기부진이 장기 지속중이다

   (2010년말 이후로 3년간 저성장은 1960년이후 최장기간 저성장 기록 , 올해 개선전망이나 전망치 계속 하향중)

4. 국내 대기업 이익추세 2011년이후 줄곧 내리막  , 3년간의 감익 추세 지속중

5. 반사효과로 상대 고성장,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던 코스피 중소형주 코스닥 우량주 부각

   (EX, 2011년 순이익 115억 2012년 순익 105억 2013년 순이익 193억 기록한 나이스정보통신의 동기간 PER밴드 2.44~6.97배로 작년말 상승출발기가 최저 2.44배였으며 올해 예상이익대비 현재 PER 8.89배)  

6. 초저금리 글로벌화로 무장된 외국인 자금은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을 통으로 다루는데 주안점을 둔다 (환율,채권 연계)

7. 감익 기조가 개선되지않는 한, 지수상승에 한계가 있다는 기관은 개별종목의 재료 모멘텀에 주안점을 둔다

8. 시장 전반 박스인식하에 좋을 것으로 예측되는 종목은 집중으로 사고, 부진이 예상되면 집중적으로 판다

   공매도를 동원해서라도

    따라서,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식으로 일부 전략적 베팅주를 제외하고 좋은 종목은 고가에 팔아 차익실현하고

   공매도한 나쁜 종목들은 나쁜 뉴스에 저가에 사는 걸로 차익실현한다

9. 현재의 시장구도는 글로벌 자금흐름에 변화가 생기거나, 국내 기업 경기 전반의 변화가 나올때까지 지속된다  

외국인의 코스피200 매수금액이  시장전체 매수금액보다 크다는 말은  코스피200 종목은 사는 대신 200이외의 대부분종목은 줄곧 판

다는 얘기로, 올해 외국인 4월 단 한달을 제외하고 이같은 매매를 지속중

(위 지난주 매매현황도 동일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편차가 커지는 중, 참고로 작년은 코스피200매수 22,827억 전체 34,117억으로

 시장비중 대비 코스피200이외의 종목 매수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지수주를 당겨 올린다음 작년에 싼 가격에 사두엇던

파는 걸로도 해석이 가능)    

기관의 동향은 외국인과 정반대로 코스피 200 종목과 코스닥은 매도하는 대신 코스피 중소형주로 집중하는 매매 지속.

그 결과로  지수를 비교해 보면

이와 같이 엄청난 격차를 보이게 되며, 전반적인 굴곡 흐름은 유사하게 진행되나  작년 1분기 , 작년 여름장세 ,

작년 연말에서 올해 1분기 그리고 이번 7월장세까지 묘하게 같은 시기에 서로 다른 방향의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데

촛점은 코스피 대형주의 변화에 있다고 판단된다

2012년 4분기 실적부진에 뱅가드 이슈가 겹쳤던 작년 1분기 코스피 부진, 소형주 코스닥 강세

작년 여름 깊은 저점이후 코스피 대형 강한 반등세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소형주 코스닥 차익실현매도 하락

다시 또 2013년 4분기 충격적인 실적 어닝쑈크와 대형주 부진 ㅡ 반사이익으로 소형주 코스닥 강세

7월 코스피 급등 소형주 코스닥 차익실현 매도 하락...다람쥐 쳇바퀴 장세   

이것이 작년이후 현재까지의 장세 흐름입니다

판세가 바뀔까요?   정부의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면 ?

41조규모의 경기부양은 코끼리 비스켓 수준이고,   기업에 넣는 압박  즉, 투자 임금 배당 중에서

투자부문은 정부가 하라 말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니고 , 임금 부문도 인력구조의 틀을 바꾸기전에는 효과가 적고

배당...실제로 지수를 잡아먹고있는 경기민감 수출주군은 적자이거나 적자언저리에서 비상경영하는 업체들 투상이에

여전히 감익추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기업들로 해당사항 없습니다

즉, 시장을 끌어올린만한 결정적 한 방이 아니고 개별 종목을 끌어올리는 이슈가 된다는 얘기

근본적인 문제인 실적 다시 점검해봅니다

부진한 수출주군 다 지나가고, 상대적으로 강한 내수주군들이 발표되는 시기로 들어와도 아직 감익중

(2조에 가까운 변화를 보인 한국전력이 포함되고도...)

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 영업이익 감소  순이익만 증가 , 상반기 전체로도 동일

즉 장사로는 돈을 못 벌고 그외 요인에서 돈을 벌엇다는 얘기 구조조정 기업에서나 나오는 스토리

(실제도 지난주 강세를 보인 업종 전기가스 운수창고의 적자폭 축소분 제외하면 부진지속)  

3분기 예상치는 또 매출 10%대 증가 영업이익 40% 순이익 20% 증가라는 장미빛 전망이고 보면

다음 분기말에도 보나마나 이익전망치 줄하향으로 시작되는 뻔한 그림이 나오는데...  

문제는 이런 뻔한 사실이 몇년째 지속되고, 실적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도 뻔한 기업 그때 그 기업들

이번 분기의 실적도 아래 자료실에 올려져 있는 기조적 강세주군  그기업들이 그대로 좋다로 확인되니

편차가 커져도 너무 커지고, 이미 오른 종목의 추가 상승 여력도 제한되는 데다

1년이상 몰두하다보니 제한된 증시 여건에서 더 이상 새로운 종목도 나오기 힘들다는 것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등장하거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에 집중하거나

(다음 산성앨엔에스 하나마이크론 심텍 MPK 등)

공간을 만드는 작업, 이른 바 개미 떨구기로 오버슈팅과 이어지는 강한 차익실현 매도로 버티기 힘든 선까지

밀어붙인 다음 재매집해서 당기거나 (쏠리드, 유아이엘, 동서, CJ E&M, 잔자결제주 게임주 등) 

3분기는 1년중 가장 실적이 강한 분기이자 전통적으로 배당매수가 본격화되는 시기 (작년과 올해는 예외)이나

반대로 개인이 가장 많이 피를 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박스피가 지속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주 전략으로 사용되는 헷지펀드 방식 (이벤트드리븐, 롱숏, 페어트레이딩)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며

- 휴대폰부품 2013년 동반 상승과 하락 => 중국부품주 삼성부품주 애플부품주 별로 다른 싸이클 =>  현재는 중국부품주도

   각각 페어트레이딩으로 당기는 종목과 누르는 종목 따로, 삼성 애플부품주도 각각 당기는 종목 패는 종목 따로 - 

상반기가 좋은 종목에 집중하기만 하면 수익이 나는 비교적 알기쉬운 장세였다면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복잡한 시장으로 바뀝니다

정말 좋은 종목을 골랐다면 시세와 관계없이 밀어붙이는 전략도  마인드가 강한 투자자에게는 좋은 방법이 될테고

통상의 투자자에게는 계속해서 같은 전략으로 대응하는게 유용하다는 생각입니다 붙이는 타겟만 변할 뿐...

우량 중소형주를 근간으로 두고,  코스피 대형주를 싸이클 셋팅으로 붙이거나 (지금이라면 유틸리티 금융 철강)

일시적으로 주가가 눌려있는 우량 중소형주를 사고 반대편에 돌아나오는 중소형주를 맞붙이거나   

(앞서나갔다 밀리는 헬쓰 바이오 제약 내수소비주 와 뒤에서 도는 반도체 중국부품주 디스플레이 선도주 매수)

밀리고 있는 우량중소형주를 사고, 급속도로 돌파시키는 신고가 돌파주에 추격매수로 붙이거나

2분기 내수주쪽도 부진한 상황을 보이면서 강세종목의 수가 줄어들고 있고

이런 식의 혼돈이 진행되면  정보, 집중력, 변화시킬수 잇는 포트의 수 어느쪽에서도 상대적으로 개인은

불리해질 수 밖에 없는 시장이 되니

냉정하고 강한 마인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음주 무더기로 나올  내수주 중소형주 코스닥 실적발표에서  좀 더 좋은 새로운 종목들이 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문수]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어렵네요.

[nice]

대표님 감사합니다

[비봉산]

감사합니다.

[SummerTree]

시황 감사드립니다.

[21c자연인]

감사합니다

[다함께차차차]

정말 혼란 스럽네요^^ 대표님 잘 봤습니다

[happyhero8]

잘 보고 갑니;다...대표님 감사합니다^^*

[happyhero8]

주간 투자전략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AJoo]

늘~감사합니다~!!!

[떠오르는..]

감사합니다 대표님 ^^*

[들풀하나]

감사합니다~^^

[여름수박]

고맙습니다.

[nice]

감사합니다^^

[김진화]

대표님 잘 읽었습니다

[지산거사]

감사합니다

[해뜨기직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