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교육론
나는 누구인가?
스포츠과학과
20113382
이누리
안녕하십니까 스포츠과학과 11학번 이누리 입니다. 저는 1992년 6월 4일 A형 우량아로 오후 8시 15분경 경상북도 구미시 순천향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뱃속에 있었을때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남자아이가 태어나시는 줄 아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돌때 돈 과 연필을 집어서 너무 기뻐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구미에 살고있으며 현재 해맞이관 기숙사에서 살고 있습니다. 순천향 병원에서 태어나서 형곡동에 살다가 도량동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도량동에 있는 보라선겨원 유치원을 나왔습니다. 유치원 다닐 때에는 무용도 배우고 피아노도 배웠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는 도산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송정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했던 터라 도산초등학교에서는 1학년때부터 계주선수를 했고 반장도 했고 미술대회에서 금상도 탔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집중도 잘하고 책읽는것도 좋아했습니다. 도량동에 살 때 오빠와 오빠친구들과 옥상에 있던 마루 장판과 쌀 주머니를 들고 뒷산으로 가서 썰매를 탔는데 제가 방향을 잘못 하는 바람에 나무에 부딪혀서 다칠 뻔한 적이 있습니다. 3학년때 송정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낯가림이 심해서 친구사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같은 반 친구들이 너무 착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매일 학교를 마치고 문구사 앞에 메달 따는 게임기 때문에 하루 용돈 오백원을 다 쓴적도 있고 봉봉도 타고 불량식품도 사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같은동네 친구들과 주차장에서 축구도하고 총싸움도하고 다섯 발 뛰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여름에 물총싸움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내가 매일 논다고 밥도 잘 안먹으니깐 밥그릇을 들고 나오셔셔 놀고 있는 제 옆에서 밥을 먹여 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치고 큰키에 달리기도 잘해서 5학년때 육상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저의 꿈은 학교 선생님 이였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형곡 중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중학교1학년 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선생님이 될 마음으로 입학하면서 과외랑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중학교2학년 때 학원을 그만두었고 학원을 그만두는 순간부터 성적이 많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3학년 때에는 공부 말고 다른 것을 해보고 싶어서 운동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합기도를 배우게 되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합기도를 다니면서 2단까지 단증을 땄습니다. 또한 서해바다에 기름 유출 때문에 사람들이 힘들어 할 때 저는 제 친구들과 서해바다에 기름을 닦으로 갔었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밤11쯤 집에 도착을 했고 정말 좋은 경험 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고등학교는 상모동에 있는 상모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 사곡고등학교나 금오고등학교를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을 그만두고 성적이 좋지 않아서 들어가고 싶은 고등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중학교 때에는 수업을 4시에 마쳤지만 고등학교는 수업이 6시10분에 마치고 야간 자율 학습 까지 있어서 9시 50분에 마쳤습니다. 그 당시에 야간 자율 학습이 너무 싫어서 어떻게든 빼고 싶었습니다. 그때 저는 합기도를 다녔고 그 이유로 야간 자율 학습을 매일 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저는 처음으로 3박4일 동안 학교 수학여행으로 일본을 갔습니다. 배를 타고 처음 한국을 떠나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에는 비가 계속 왔었고 그렇게 재미있지는 안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제가 합기도를 하면서 나중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많이 고민을 했고 저는 합기도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때 같은 반 친한 남자아이가 체대 입시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체대 입시학원을 다니는 친구에게 학원에 대해서 이야기도 듣고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듣고 난후에 나도 운동을 좋아하니깐 부모님께 말씀 드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부모님께 체대 입시학원을 다녀서 대학을 가서 체육선생님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반대하실줄 알았지만 부모님께서는 바로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체육 선생님을 목표로 고등학교 2학년 후반에 고려 체대 입시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할수록 그냥 미래에 대한 직업보단 대학교만 가면 된 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초기때 체대 입시학원을 다니면서 가고 싶었던 대학교는 고려대학교 이였지만 저는 끈기가 많이 부족한 편 이여서 시간이 갈수록 운동도 그만 두고 싶어졌습니다. 그만두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났고 이제와서 운동을 그만두어서 다른 것을 하였더라도 끝까지 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었습니다. 운동을 계속했고 운동만 해서 대학교를 갈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능도 보아야 했기에 제일 못했던 영어를 늘리기 위해서 영어 과외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과외는 체대 입시 학원의 원장선생님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영어를 하고 밤마다 독서실에 가서 공부 하는것이 보통 일이 아니였습니다. 남들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몸은 많이 피곤했고 학교 수업시간 마다 졸기 일수였습니다. 제일 처음 체대 입시학원을 다녔을때 윗몸일으키기를 정말로 못했습니다. 처음에 계속 40개나 43개도 겨우겨우 했습니다. 하지만 윗몸일으키기만 집중적으로 하는 반에 들어가서 몇 달 동안 연습을 해서 윗몸일으키기를 70개정도 할 수 있었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할 때 정말 운동을 왜 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그때 마다 부모님과 친구들이 많이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체대 입시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해봤습니다. 계단도 타보고 연예인도 보고 여름캠프때 바나나보트도 타보고 처음 접해 본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점점 운동 기록을 늘리기 위해서 공부는 나중에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미루다보니 성적은 오르지 못했고 모의고사 볼 때마다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수능보기가 두려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3학년 7월달 부터 수시를 준비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수시를 하면 떨어질 확률도 높고 떨어지게 되면 수시 준비한다고 공부도 많이 하지를 못했는데 바로 수능을 봐야 된다고 많이 반대 하셨습니다. 또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하다 보니 수시를 떨어지면 의기소침해져서 정시도 잘 못치게 될 수 있다고 더욱 많이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시 준비를 하면서 수능 준비도 한다는 조건에 수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시를 준비하면서 수능 준비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또 발 옆쪽에 염증이 생겨서 매일 침을 맞으로 다녔고 학원에 나가서 밤 까지 운동하고 주말에도 쉬지도 못하고 정말 매일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순천향대학교와 가천의과 대학교에 수시를 지원했습니다. 순천향대학교를 쓰게 된 이유는 원장 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였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너는 체육대학을 나와서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체육 선생님이 하고 싶을 것이라고 하겠지만 저는 운동 처방 쪽으로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원장선생님은 순천향대학교 스포츠 의학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순천향대학교를 쓰게 되었지만 학원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경쟁률을 보고 스포츠의학과를 쓸지 스포츠과학과를 쓸지 정하자고 하셨습니다. 수시 쓰는 날 스포츠의학과 경쟁률은 많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포츠과학을 쓰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10월 2일 실기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제가 제일 기록이 안 좋았던 20m에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실기 결과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발표 날은 너무 길게 느껴졌습니다. 10월 5일 가천의과대학교에 실기를 치로 갔습니다. 결과는 많이 좋지 못했습니다. 수능 치기 몇일 전에 순천향대학교에 합격을 했고 너무 기뻤습니다. 같이 운동하던 친구들에게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수시 준비한다고 잘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놀다보니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영어 공부도 틈틈이 했습니다. 점점 입학 날이 다가오고 기숙사를 들어갈 때 정말 많이 슬펐습니다. 20년 동안 살면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타 지역 까지 가는것이 너무 두려웠고 매일 만났던 친구들과도 이제는 잘 만나지 못한다는 것도 슬펐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같은 학교에 왔다는것에 저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생활한지도 보름이 다되어갑니다 아직은 어렵고 어떻게 생활해야 되는지 잘 모르지만 조금씩 적응하고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고 앞으로 즐겁게 대학생활을 하며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과제를 받았을때 나에 대해서 쓰는 것이니깐 잘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할 때에 고민을 많이 했고 내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던 계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교수님 부족하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즐겁게 지내자 아가야 ㅋㅋㅋ 힘내!!!!!!!!!!!!!!!!!!!!!!!!!!!!!!!
앞으로 잘지내자~ ㅎㅋ 그리고 ㅋ 너 너무 웃겨~
수시..좋겟다 ㅜㅋㅋ
누리~앞으로도 많이 웃겨죠~ 별명고마워~~~~화선지 참 고마워~~~♥
잘부탁해~
누디! 이제 욕좀 그만하고 잘 지내 보자! 알것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