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백일홍 축제’ / 평창강변에 펼쳐지는 붉은 꽃바다 잔치

[용타기]

강원 평창 ‘백일홍 축제’

평창강변에 펼쳐지는 붉은 꽃바다 잔치

100만 송이 백일홍 꽃물결과 나무숲길의 힐링 공간

9월22일(금)부터 10월1일(일)까지 열흘간 개최

평창 백일홍 축제 홍보 포스터.

해마다 9월이면 강원도 평창에는 희고 붉은 꽃이 만발한다.

먼저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인 메밀꽃이 강원도의 9월을 시작한다.

한국 단편 문학의 백미 「메밀꽃 필 무렵」이 태어난 봉평면 일대에는 메밀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평창효석문화제(메밀꽃축제)’가 열린다.

백일홍 축제 안내도

그리고 봉평의 메밀꽃이 질 무렵, 이번에는 붉은 꽃바다가 잔치가 열린다.

평창강 둔치 약 3만㎡에 가득 핀 백일홍을 즐기는 ‘평창 백일홍 축제’가 바로 그것이다.

행사장내에 설치된 전망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백일홍 축제는 효석문화제(메밀꽃 축제)에 비하면 새내기 축제에 가깝다.

하지만 100만 송이 백일홍이 바람에 출렁이는 꽃물결이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많은 사람들을 불러 들이고 있다.

금년에는 9월22일(금)부터 10월1일(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방문 당시에는 백일홍이 100% 개화하지 않은 상태다.

백일홍은 100일동안 붉게 피는 꽃으로 ‘백일홍’ 또는 ‘백일초’라고 불린다.

6월~10월 사이에 개화를 하며, ‘인연, 행복, 순결’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평창 백일홍 축제장에는 다양한 색깔의 백일홍과 단풍나무길, 대왕참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가을 하늘 아래 꽃밭과 나무숲길로 이루어진 힐링 공간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본인은 지난 9월9일(토) ‘평창효석문화제(메밀꽃 축제)’ 기간 중 봉평을 방문하고 귀가길에 이곳에 들렸다.

당시 백일홍 축제를 앞두고 한창 마무리를 하는 관계로 별도의 입장료를 내지 않고 행사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행운(?)을 누린 곳이다.

전망대위의 쉼터

<평창 ‘백일홍 축제’ 관람 안내>

*위치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81 (백일홍축제장)

*행사 기간 : 2023년 9월22일~10월1일(10일간)

*입장료 : 3,000원

*문의 : 033-333-6033

*방문일 : 2023년 9월9일(토)

[용타기]

이곳은 2시간 정도면 여유롭게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강원도나 평창 인근에 들리는 기회가 있으면
잠시 들려서 관람하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원]

백일홍 꽃말도좋네요.
산책하기도 좋고
공기도좋고
휴일날 한번쯤.둘러보면 좋을거같군요. .

[용타기]

단순히 이곳만을 보기에는 좀 그렇고
강원도나 평창에 들릴 기회가 있으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한 곳입니다.

[수림]

우아 ㅡㅡㅡ
꽃속에서의 일정
흐믓흐믓 하셨겠읍니다
자상한 알림에 또 감동유
서울 근교 ㅡㅡ 리딩유 ^~^

[용타기]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기간인 10월2일(월)에
안산자락길 번개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주 초(9월25일)에 공지하겠습니다.

[이동심]

갖가지 색깔로
수수함더해 친근한
백일홍 구경합니다.

발길마다 가벼이~ㅎ

[용타기]

백일홍 예쁘지요?
만발하면 더욱 좋은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

[청록]

백일홍 꽃은 백일 동안 피어있남?

[용타기]

본인이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백일 동안 피어있다고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