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최신식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교원그룹이 주천면 용담리 일대에 가칭 '스위트 호텔 남원'을 짓기로 하고 최근 토지매입 및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교원그룹은 500여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10년까지 완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트 호텔은 2만50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객실 55개와 연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남원에 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원그룹은 충남 도고 연수휴양시설을 비롯해 가평 비전센터, 스위트 호텔 제주 등 전국에 휴양시설을 가지고 있는 교육문화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호텔이 완공되면 보다 품격 높은 숙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