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11/03(목)
■ 오늘스케줄 - 11월 03일 목요일
1. 美)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美) 10월 ISM 비제조업지수(현지시간)
3. 일본 증시 휴장
4.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 개최 예정
5. 미국신장학회(ASN 2022) 개최(현지시간)
6. 10월 외환보유액
7.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예정
8. 롯데칠성 실적발 표 예정
9.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10. BGF 실적발표 예정
11.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2. 에스디바이오센서 실적발표 예정
13. KT&G 실적발표 예정
14. 애경산업 실적발표 예정
15. 하이브 실적발표 예정
16. 카카오 실적발표 예정
17. 케이카 실적발표 예정
18. 대덕전자 실적발표 예정
19. 콘텐트리중앙 실적발표 예정
20. 윤성에프앤씨 공모청약
21. 디티앤씨알오 공모청약
22. LX세미콘 코스피 이전상장
23. 신풍제지 상호변경(신풍)
24. KB스팩23호 신규상장 예정
25. NH스팩25호 신규상장 예정
26.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2000억 투자 유치 추진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
27. 오가닉티코스메틱 추가상장(유상증자)
28. 퓨쳐켐 추가상장(유상증자)
29. 에스디생명공학 추가상장(유상증자)
30. 플래스크 추가상장(CB전환)
31. 대한그린파워 추가상장(CB전환)
32. 파미셀 추가상장(CB전환)
33. 파인엠텍 추가상장(CB전환)
34. TPC 추가상장(CB전환)
35. 뉴지랩파마 추가상장(CB전환)
36.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37. 카카오페이 보호예수 해제
38. 피코그램 보호예수 해제
39. 美)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현지시간)
40. 美) 9월 공장주문(현지시간)
41. 美)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42. 美) 10월 합성 PMI 확정치(현지시간)
4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44.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45. 유로존) 9월 실업률(현지시간)
46.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경제 포럼 대담(현지시간)
47. 영국) 10월 외환보유액(현지시간)
48. 영국) 영란은행(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49. 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0. 中) 10월 차이신 종합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이 물가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또다시 75bp 인상함. 연준은 연방기금금리 (FFR) 목표치를 기존 3.00%~3.25%에서 3.75%~4.00%로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임 (CNBC)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최종 금리는 이전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힘 (WSJ)
ㅇ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연준의 조치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으로 전환의 일부라고 밝힘 (Blcomberg)
ㅇ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인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주기 위해 총 130억 달러(약 18조4000억원)의 재정자금을 풀어 중, 저소득 가구에 전기요금 보조금과 에너지 효율적 주택으로의 개조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CNBC)
ㅇ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위기설에 휩싸인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한 계단 낮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음. S&P는 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주 강력한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기업을 회생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힘.
ㅇ 우크라이나가 자국 혹해함대를 공격했다면서 지난달 29일 곡물 협정 참여중단을 선언했던 러시아가 나흘 만에 협정에 복귀함 (Reuters)
ㅇ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제한하며 에너지 위기에 처한 유럽 각국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추가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은 가정, 사업체, 공공건물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권고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권고에만 그치지 않고 공공건물의 난방을 줄이고, 공영 수영장 문을 닫는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 중임.
ㅇ 중국 당국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폭스콘의 정저우시 공장 주변 지역에 일주일간 봉쇄 명령을 내림. 폭스콘 공장은 그동안 봉쇄 지역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폐쇄에 들어갔으며, 공장 주변 지역까지 봉쇄되며 아이폰 생산 차질 심화가 우려됨.
ㅇ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도우면서 대량 지원한 무기들이 암시장에 유출될 우려 등에 대응해 지원 무기 추적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음. 미 정부는 지난주 동유럽내 무기 전용을 막기 위한 계획을 내놨으며 지원한 무기를 추적하기 위한 보완책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첫 플래그십 매장을 폐쇄함. 이 쇼룸은 테슬라의 첫번째 중국 매장으로 지난 2013년 문을 열었으며, 로이터통신은 앞서 매장 확대보다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테슬라가 일부 도심의 쇼룸을 폐쇄하는 등 새로운 판매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음.
ㅇ 3분기에 사상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한 글로벌 숙박공유기업 에어비앤비 주가가 13.43% 급락함. 경기 침체로 4분기 실적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임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매물 소화 과정 진행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1.84%, MSCI신흥지수 ETF는 -0.83%.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3.0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5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 은 -1.49% 하락. KOSPI는 -1.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 국내 양대지수 FOMC를 앞두고 경계감 나타내며 상승분 반납. 앞서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에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 축소. 전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업종간 순환매도 확대. 결국 KOSPI는 0.07% 상승하고 KOSDAQ은 0.38% 하락 마감.
외국인이 반도체와 2차전지, 자동차 등 대형주 중심으로 5천억넘게 순매수 했으나,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FOMC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충돌한 모습. 인터넷주 강세. NAVER가 네옴시티 기술 수주전 참가한다는 소식에 따른 기대감 반영. 카카오뱅크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발표에 카카오 관련주 전반 강세. 게임주 강세. 위메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투자유치 소식에 급등.
간밤 뉴욕증시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언급으로 장중에 상승 전환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FOMC 직후에는 달러약세 및 국채금리하락 등으로 이어진 점, 미 증시의 하락이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을 감안 한국증시의 하락폭은 미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
그렇지만, 파월 연준의장이 9월 전망했던 최종 기준금리 수준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점은 부담, 이는 12월 50bp 인상 가능성과 내년 추가적인 50bp 이상의 금리 인상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에 부담요인.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와 다음주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 등 여전히 변동성 확대 요인들이 즐비하다는 점도 적극적인 대응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부담.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1.5% 내외 하락 출발 후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면서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파월 연준의장의 최종 금리 상향 조정 시사로 하락
ㅇ 다우-1.55%, S&P-2.50%, 나스닥-3.36%, 러셀-3.3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ADP 민간고용보고서, ②FOMC, ③파월 발언.
2일 뉴욕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 여파로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나스닥이 1%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그런 가운데 FOMC 결과 시장의 기대치 대로 75bp 인상했으나 추가 금리인상은 경제와 금융 발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달러 약세, 금리도 하락하자 지수는 상승 전환 성공.
그러나 파월 의장이 궁극적인 금리수준은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재차 하락 전환 후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 확대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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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ADP가 발표한 민간 고용은 지난달 발표된 19만 2천건보다 증가한 23만 9천건을 기록했는데 레스토랑, 소매업체 및 여행 부분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고용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실제 제조업은 2만건, 정보통신이 1만7천건,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가 1만 4천건 감소했으나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가 8만 4천건, 특히 레저 및 접객업이 21만건 증가.
결국 고용자수는 높은 수준이기는 하나 금리에 민감한 상품 생산자들은 둔화되고 있어 연준이 주도하고 있는 수요위축의 초기징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실제 임금 상승률도 이직자의 임금이 지난 6월 16.4%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10월에는 9월에 기록한 15.7%보다 크게 둔화된 15.2%를 기록. 기존의 노동자들도 지난 9월 고점인 7.8% 기록을 뒤로하고 7.7%로 위축되는 등 임금상승률도 둔화.
이 결과 엔화강세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했으나, 강세폭을 확대하지는 못했으며 국채금리도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그렇지만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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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은 FOMC를 통해 금리를 만장일치로 75bp 인상한다고 발표. 더불어 인플레이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주장했으나, 금리인상속도를 결정할 때 누적긴축, 경제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경제 및 금융발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 결국 최근 일부 연준 위원들이 주장해 왔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가 성명서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
이러한 결과가 발표되자 달러화가 급격하게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전환했으며, 국채금리 또한 하락폭을 확대했으며 결국 1% 넘게 하락하던 나스닥 등 미 증시는 상승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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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 초반에 “우리는 당분간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보일 것이다” 라고 언급하며 통화정책변화 가능성을 언급.
경제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크게 둔화되었다” 라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일자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물가 안정 없이 지속되는 강한 노동시장은 없다” 라고 언급.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최근 다시 인플레가 예상보다 높았으나 기대인플레이션은 안정적” 이라고 주장. 그러나 발언 중반 “금리의 궁극적인 수준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것이다” 라고 언급하자 달러화의 약세폭이 축소되고 금리는 재차 반등, 주식시장은 급격하게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더불어 “역사적으로 조기완화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라고 주장한 점도 부담. 그렇지만 발언 말미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충분히 제한적이어야 한다”며 “이것이 지금핵심이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다” 라고 언급해 재차 반등을 보이기도 했으나 여전히 예상보다 높은 터미널 금리수준 언급 등으로 변동성 확대.
결국 이번 FOMC 결과 성명서에서는 통화정책 변화를 시사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궁극적인 금리수준(터미널 레이트)은 지난 9월 전망보다 높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특징. 이는 금리인상 속도조절은 논의 하겠지만, 지난 9월 최종 금리전망치인 4.6%를 상회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화가 재차 강세로 전환했으며 금리 또한 상승. 이 여파로 주식시장은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 주요종목 : 파월 발언 후 대형 기술주 중심 매물 출회
AMD(-1.73%)는 4분기 전망 등이 부진했으나 최악을 지났다는 점과 데이터센터 성장이 지속되 고 있다는 발표로 내년 관련부문의 성장에 대한 기대로 상승하고 엔비디아(-2.39%)도 동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파월발언 이후 하락 전환. 퀄컴(-4.12%)은 견고한 실적 불구 가이던스 하향 조정 여파로 시간 외 5% 하락 중.
테슬라(-5.64%)는 번스타인이 주가가 현재 매우 고평가 되어 있고 전기차 경쟁이 심화돼 성장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발표하자 하락 후 파월 발언 여파로 낙폭 확대. 더불어 완전자율주행에 대한 부분도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 반면, 샤오펑(+2.96%), 리오토(+11.95%) 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
아마존(4.82%), 애플(-3.73%), MS(-3.54%), 알파벳(-3.87%) 등 1~2% 내외 하락하던 대형 기술주는 FOMC 이후 달러 약세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파월 발언 이후 재차 3% 내외 하락 전환. 넷플릭스(-4.80%)는 니드햄이 광고기반 제품으로 단기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볼 수 있다며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자 하락.
에어비앤비(-13.43%)도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가이던스 둔화와 성장에 대한 우려로 하락. 에스티로더(-8.13%)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국 코로나 정책과 강달러 등으로 가이던스 부진소식에 하락. CVS헬스(+2.3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 보잉(+2.81%)은 CFO가 737맥스 등의 인도량 증가를 언급하자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견고하나 임금 상승은 둔화.
미국 10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서 민간 고용이 지난달 발표된 19.2만 건이나 예상치인 20만건을 상회한 23.9만건을 기록. 제조업이 2만건 감소하고 정보통신이 1만 7천건 감소한 가운데 레저 및 접객업이 21만건 증가한 점이 고용증가를 견인. 임금 상승률은 이직자의 경우 15.7%에서 15.2%로 기존 고용자는 7.8%에서 7.7%로 둔화.
미국 모기지 신청건수는 지난주 대비 0.5% 감소했으나 재 신청건수는 0.2% 증가. 30년물 모기 지 금리는 7.16%에서 7.06%로 11주만에 감소.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파월 발언 이후 하락하던 달러, 금리 재차 강세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 정보청의 지난주 원유 재고 310만 배럴 감소 발표에 힘입어 상승, 여전히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기는 했으나 이러한 재고 감소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천연가스는 유럽에서 11월까지 온화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 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동안 하락했으나, 최근 미국의 텍사스 프리포트 LNG 공장의 재가동이 지 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유럽 천연가스 가격 또한 이 여파로 미국산 가스 수입 지연 우려로 급등.
금은 FOMC를 앞두고 소폭 상승. 구리 등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강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80%, 철근은 0.32% 상승.
곡물은 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밀 수송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6% 넘게 급락했으며 이 여파로 옥수수도 동반 하락, 대두도 바이어들이 남미산 대두 수입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는 전망 속 하락하기도 했으나 일부 반발 매수로 상승 전환.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원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엔화 강세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견고한 고용지표 여파로 강세로 전환하기도 했음. 그런 가운데 연준이 FOMC를 통해 향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로 전환.
엔화는 구로다 BOJ 총재가 최근 엔화의 약세는 과도하고 일방적이라고 주장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확대,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FOMC 이후 연준 정책의 변화 기대로 달러 대비 강세 전환.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최종 기준금리가 9월 제시한 수준보다 높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달러화는 재차 강세 전환.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을 보임.
연준이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할 때 누적 긴축,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경제 및 금융 발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통화정책 변화 기대로 급격하게 하락 전환.
그러나 파월 연준의장이 9월에 제시한 최종 기준금리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언급하자 재차 상승전환하는 등 변동성 확대하며 마감.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상승. 10년-2년 금리 역전폭은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봉쇄조치 완화 기대에 1%대 상승…상하이 1.15%↑
ㅇ 상하이종합+1.15%, 선전종합+1.33%
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기대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일부터 이어진 미국 연준의 정책선회 기대와 더불어 상당기간 지속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 기대까지 더해지며 이틀 연속 상당폭 상승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자동차 업종이 선전했다.
채무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부동산 업계에 대한 우려에 중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반전하며 점차 오름폭을 확대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당국이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루머가 나온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 당국자의 낙관적인 발언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이강 중국 인민은행(PBOC) 총재는 연설을 통해 "PBOC는 시장이 계속해서 위안화 환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둘 것"이라면서도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발언했다.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16위안(0.16%) 올린 7.2197위안에 고시했다. 이강 총재 발언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위안대로 하락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