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출사여행 >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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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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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추암해변의 일출 사진은 대표적인 구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촛대바위 위에 걸쳐진 해를 찍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형제바위 사이로 해가 뜨는 장면을 찍는 것이다. 하루에 두 가지를 다 담을 수는 없으니 하나만 선택해서 찍거나 여러 번 걸음하는 수 밖에 없다.
동해의 일출 일번지는 추암해변이다. 기암괴석과 함께 찬란히 떠오르는 해는 예전 TV방송 마지막을 장식하던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막상 가보지 않으면 신비에 가까운 비경에 대해서 알기 힘들다.
일출뿐 아니라 능파대의 기암괴석들과 해변 앞을 지키고 있는 형제바위는 추암해변의 대표적인 비경이다. 현재도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구석구석 제한 없이 돌아 볼 수 있다.
바다에서 덩그러니 해만 솟아오르는 일출 사진은 재미가 없다. 사진 속 장소가 어딘지도 알아보기 어렵다. 같은 일출 사진이라도 촛대바위나 형제바위 같이 여행지를 대표하는 비경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는 멋진 사진이 된다. 추암해변은 바람에 따라 잔잔한 바다였다가 금세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금도 많은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지다.
해변 앞에서 촬영할 때는 형제봉을 배경으로 일출을 담고, 왼쪽 민박집으로 나 있는 탐방로를 통해 전망대에 오르면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된다. 추암은 해변말고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다. 입구에 있는 기찻길에서 인물촬영을 해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주변에는 조각공원도 있어서 산책하며 돌아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