弗寒嶺은 어제 내린 비로 풀이 젖어서, 안불정 猪音嶺으로 변경하여 고개에서 추억을 만든다....11:07:34
樂山의 수고로 안불정의 운석암 위의 새로 조성한 주차장에 주차 후 출발 준비....08:54:54
"안불정길139"번지에서 쇠자르는 소리가 들리는 마지막 집을 지나서 임도를 오른다....08:55:52
아름다운 임도에 노란꽃이 피어서 아침을 밝게한다...09:01:42
가파른 오르막길을 몇 구비 돌아서 계속 오르니 발걸음이 느려진다...09:18:26
휴식을 위하여 바닥이 바른 곳에 가장 편안 자세로 앉았다...09:25:39
따뜻한 보이차로 목을 축이고 산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신다.
13분을 쉬고 다시 오르는데 작은 산사태가 길가에 쌓여있다...09:38:23
커다란 돌덩어리가 굴러 내려와 차량 통행을 위협한다...09:39:13
冬眠에서 늦게 깨어난 대형 오동나무는 주변의 녹음 속에 새싺을 조금씩 틔운다.... 09:40:50
승합차가 안불정에서 저음리를 넘어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좁은 길에 천천히 내려간다...09:42:41
길가의 민들레가 홀씨를 날려 보내고 두 송이가 남아서 시간을 기다린다...09:46:47
강풍에 부러진 아카시아 나무가 허리가 꺽인채, 본채에서는 새싹이 자라난다...09:51:07
커브길에 병꽃은 지고 소나무 순은 노랗게 서서히 자라고 있다...09:53:27
넘어진 오동나무가 통행에 방해가 되어 말끔하게 베어서 길을 열었다...10:04:13
30여분 올라와서 삼거리 쉼터에서 편하게 앉아서 휴식을 한다....10:05:48
승용차가 저음리에서 올라와 사격장 방향으로 지나간다....10:08:14
8부 능선에 임도 흔적이 보이고, 봉우리 넘어 銀店峰(640m)이 가깝다...10:20:56
안불정 猪音嶺에 올라서, 오른쪽은 猪音방향, 왼쪽은 휴양림방향의 亭子 에 도착....10:25:19
불정산악자전거 코스 종합안내도
* 출발점(문경관광사격장)에서 반환점(불정휴양림 위쪽)에 도착하여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예상시간: 3시간 (왕복 9.5km) . 난이도 노랑(下), 초록(中), 빨강(上)
* 코스 : 문경관광사격장-사격장 정상-갈림길-불정임도정상-전망대-갈림길-반환점
간식을 즐겁게 나누고 담소하며 크게 웃음을 짓는다...10:45:59
안불정에서 삼거리(2.08km) 삼거리에서 현위치(0.6km) 총 2.68km를 왕복하여 12000보를 확보...11:09:14
6·25전사자 유해 발굴 기념지역(제1호) ....11:10:59
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저음리 전투명 : 영강 지역 전투
이곳 어룡산 일대는 국군 6사단과 수도사단이 6·25전쟁 당시인 1950년 7월19일부터 31일까지 약 13일 동안 북한군 제 2군단을 상대로 7회에 걸친 탈환작전을 펼치며 낙동강 방어전선을 형성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던 혈전의 격전지로서 수많은 국군 장병들이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해간 구국의 현장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2010년 4월에서 5월까지 약 1개월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의 무한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이 진행된 장소로서 6·25전쟁 당시 미처 수습되지 못한 국군 전사자의 유해 75구를 발굴하여 뒤늦게나마 조국의 품인 국립 현충원으로 모실 수 있었던 뜻 깊은 장소입니다.
이곳을 찾는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 사랑과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2010.12.31. 국방부· 제50보병사단· 문경시
처음 출발한 안불정 주차장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下山하면서 연두색 물결 속으로 걷는다...11:20:43
산 아래 안불정 마을과 중부내륙고속국도와 왼쪽의 신기마을, 오른쪽의 유곡마을이 희미하다...11:21:07
스포티지 차량이 길을 가득 메우면서 내려간다...11:30:32
녹색의 물결 속에 온 몸을 맞기고 편안한 내리막을 물흐르듯 내려간다...11:40:46
하얀꽃이 핀 "고추대" 잎을 채취하고 있다....11:49:02
건너편 급경사지에 사태가 나서 속살을 들어내 보인다...12:03:44
전방의 능선에서 오목하게 들어간 저음령의 위치를 보면서 푸른 산천에 마음을 맡긴다...12:06:03
대나무의 작은 군락이 있는 녹색 세상에서 채취한 잎을 모운다...12:09:50.
인기척이 없는 조용한 계곡을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한다...12:19:04
등나무에 보라색 꽃이 길게 메달려서 향기를 품어낸다...12:19:40
주차장 옆에 체력단련용 운동기구도 설치해 놓았다(아직은 운동기구 바닥 콘크리트 굳히기 중)....12:20:11
시내 추어탕집에 도착하여 신끈을 풀고 있다....12:39:15
첫댓글 이젠 그만 내려도 되련만 또 前日 내린 비 때문에 부득이 弗寒嶺에서 猪音嶺으로 目的地를 바꿀 수 밖에 없었다.고요와 沈默뿐인 內佛井의 끝자락은 駐車場과 簡易 運動施設이 갖추어져서 길손의 休息處가 된다.過去 泰山鑛業所 林道를 따라 入山하니 新綠이 우거져서 제법 숲 다운 面貌를 보여주고 길섶의 개나리는 숲처럼 우거져서 主人公을 自處한다.흙 길이 아닌 시멘트 鋪裝道路는 쉽게 疲勞感을 感知하여 中間地點에서 茶談을 다누다가 心機一轉하여 出發하니 中型車輛이 延伸 지나간다.그러나 가파른 언덕마다 雨水期에 墜落한 巖塊가 威脅的이어서 不安한 通行路였다.路邊의 松林은 松花가 滿開하여 옛 追憶이 묻어나고 가끔은 다래순이 복스러워 採取하여보면 時가 조금 지난 듯 하고 두릅은 間或 보인다.곧곧에 石炭의 痕迹이 남아서 이곳의 全盛期 時節을 類推하게 되어 아까운 資源을 쉽게 버린건 아닌지 疑問한다.觀光射擊場 갈림길엔 좋은 벤취 施設이 있어서 休息하긴 안성맞춤이었다.이젠 平坦한 林道이므로 멀리 新機洞까지 眺望되는 風景을 感想하면서 八角亭에 到着하니 周邊 風光이 一品이었다.잘 가꾸어진 余氏墓所 周邊에는 고사리도 움을 틔우고 猪音里로 向하는 道路는 車輛通行 痕迹이 뚜렷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