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0년 우리 사랑이 20주에 보내고 알게 된 쉬로드카 까페...</P>
<P>그간 우리 아가 생각날 때마다 들어와 눈팅하며 우리 아가 생각나 울고, 사연 읽다보면 너무 속상해서 한동안 안 들어오고....</P>
<P>이러기를 반복하다 오늘 조심스럽게 상담 내용 남겨요.</P>
<P>결혼 후, 오랜 기간과 시도로 아이를 갖은게 아니라 재작년 아가를 보낸 후, 바로 또 임신이 될 줄 알았습니다.</P>
<P>그런데...작년 한해 줄곧 노력했지만 우리 천사가 오지 않는거예요. </P>
<P>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찾아오겠지 하는 맘도 없지 않지만, 신랑과 제 나이가 적지 않은지라(신랑과 저는 올해 38살이예요.)</P>
<P>조바심이 납니다. 어디서 보니 1년간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난임이라는 얘기도 있고 ㅠㅠ</P>
<P>엊그제 신랑이 갑자기 인공수정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네요.</P>
<P>저 배려해서 그간 얘기는 안했지만 아가가 생기지 않아 본인도 맘이 편하지 않았나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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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20주에 우리 사랑이 보냈는데 전 아직도 제 병명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읽다보니 자궁무력증 같은 증세도 있는 것 같고, 태반조기박리 증세도 있는 것 같고, 단순 조산기였는지도.....당시 시화쪽 개인병원 다니다가 상태가 심각해져서 안산 고대병원 추천 받아 옮겼는데 담당쌤께서 딱히 원인과 상태를 명확히 설명해 주지 못하셨어요. 마지막 진료 받았을 때 담에 임신하면 맥도날드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만 들었죠. 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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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두가 너무 길었죠?</P>
<P>제 상황을 아셔야 선배님들께서 잘 코칭해주실 것 같아서요.</P>
<P>난임 전문병원 다니다가 임신이 되어도 유지를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아 성심이나 한양대 병원에 먼저 가서 제 몸상태를 알아야 하는 건지.... 난임, 고위험군 산모 모두 잘 보는 병원이 따로 있는건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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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밤도 깊은데 자꾸 생각만 많아져서 여기에 도움을 청해요.</P>
<P>선배님들 좋은 의견을 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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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임신이 잘 안된다면... 난임전문 병원 다니시고 임신하시게 되면 병원 옮겨 다니시면 됩니다..
전.. 오랜기간 동안 난임에 임신해도 유지 못해 매번 조산하는데요..
마냥 기다리는것보다 적극적인 시도가 좋습니다...
계속 기다리는 것보다는 뭔가 시도해야겠죠! 난임 병원부터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해요^^
정왕동쪽에. 사시나뵈용 저역시4년전 무력증으로어렵게 가진아기를20주쯤보내고. . 다시임신해서 초기랍니다. . 저도4년전 다니던 병원에서 고대를추천해서 바로고대로 갔지만 그저시간만 때울뿐 아무것도 한게없어요 윗분말처럼 난임병원을다니시다가 임심이되시면 수술하실병원선택하셔서 진료보심이 어떠실까싶네요. .저는이달24일 대구동산으로 수술하러가요...^^
일단 제자신이 많이 알아야겠더라구요 힘내시긍 꼭 예쁜아가 천사가 찾아와줄꼬에용^^
감사해요~이쪽에 사시면 만나서 얼굴 보면 좋을텐데 그 사이 대구쪽으로 이사가셨나봐요..수술 잘 되시길 기도할께요! 막달까지 건강하게 키우시다 순산하세요!!
아니요 복강경으로수술하려고 대구가는거예용ㅎ 안산에살고있답니당ㅎ 신길동살아요 ㅎㅎ
난임병원다니시다가 임신되시면 옮기면 됩니다. 인공수정 한번해보시고 바로 셤관하세요 인공수정은 확률이15프로밖에안되요. 실패를거듭하면 몸과맘만다치니 바로 셤관 하시는것도 좋아요
역시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니 뭔가 확실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알 것 같네요! 댓글 감사해요~
전 난임병원 인공3차까지하고 지금 안산고대랑 일반산부인과 병행중이랍니다 맥수술은 ㅣ6주때해서 지금 20주바라보고 있구요 임신이 잘 안되시는거람 난임병원 다니셨다가 고위험산모관련 병원을 가보심이...
저랑 사는 곳이 가까운 듯해요! 혹 난임병원 어디로 다니셨나요? 맥수술 고대에서 하셨나요? 이동네에서 제일 큰 병원이 안산고대지만 왠지 아가를 보낸 곳이라 그 병원엔 다시 가고 싶지가 않아요 ㅠ 에궁~
평촌 마리아 다녔어요...거기 박원장님께..진료봐서..2번다 성공 했는데...지금은 그분 따로 개원 하셔서...안계신거 같더라구요...글쎄요..저는 김해중 교수님 괜찮으시던데요....처음엔 병원으로 고민을 엄청 했어요...성심 다닐까 하다가..큰애가 있고..직장 다니는..신랑 성심까지...진료 다니기 힘들듯해서...고대로 결정했거든요..병원이 너무 멀면...저도 지치고 신랑에게도 미안할거 같더라구요..큰애도 없으시고..배우자님이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으심..성심도 괜찮지 않을까요? 암튼..고대에서 수술하고...많은 시간이 흐른건 아니지만...아직은 무탈하게 잘 보내고 있어서...ㅎㅎ;;;;; 다만..갈때마다..병원비가...헉소리가 나네요..
촘파 한번보고..다음 예약까지 잡음 5만원은 훅...ㅠㅠ 경부 길이때문에..2주마다 가거든요..그리고 2주후엔..정밀 초음파도 한다는데..16만원대...후덜덜해요..ㅠㅠ.... 아참..저두 정왕동 사는데...정왕동 사세요?? 반가워요...^^;;;
저 월곶 살아욤...^^ 가깝네요~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고심끝에 오늘 송내 마리아에 진료예약했어요. 담주에 병원간답니다. 저는 고대병원에 다녔지만 김해중 선생님 아닌 다른 쌤께 진료봤어요...김해중 선생님이었으면 괜찮았을라나? ^^;;(이런 생각해서 뭐하겠어요.ㅠ) 다시 뭔가 시작하려니 긴장되고 조금 들뜨기도하공...20주 넘 부럽네요.~시간 괜찮으시면 가까이 사시는분들 쪽지주세요. 우리 얼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