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한 방송사 구사대 같은 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얘기하고 있다.
민주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과정에서 친야
성향 언론단체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방송3법을
강행 처리했다----
< 뉴스1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김 위원장이 8~9월 임기가 종료되는
MBC·KBS 등 공영방송 관련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하자 직권남용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전날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7월 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방통위를 마비시켜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MBC 사장을
교체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민주당은 만약 김 위원장이 탄핵
전에 자진 사퇴할 경우 직무 대행을
하게 될 이상인 부위원장도 고발하고
탄핵할 수 있다고 했다.
방통위원회법률에 위원장만 탄핵
대상이다.
법은 안중에도 없다.
민주당 말대로 이 부위원장도 탄핵하면
방통위원회는 한 사람도 없게 된다.
민주당은 작년 말에도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탄핵을
밀어붙였다.
이 전 위원장은 취임한 지 100일도
되지 않고 구체적 법 위반 사실도
없는데 자진 사퇴했다.
이 역시 MBC 사장 교체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방통위 업무가 마비돼
연내에 마쳐야 했던 141개 방송국
재허가가 불발됐다.
민주당은
‘방통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 운영 체제’
가 위법이라고 하지만 후임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것은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에서 방송 3법도
일방 처리했다.
MBC 등 공영방송 사장을 해임하지
못하게 하고 이사진을 자신들 뜻대로
좌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2인에서
4인으로 확대해 민주당 추천 위원이
반대하면 의결을 못 하게 하는
방통위법도 단독 처리했다.
친민주당 보도를 해온 MBC를 자신들
편으로 두기 위해 무리수를 총동원하고
있다.
민주당은 야당이던 2016년에도
비슷한 법안을 대선 공약으로 냈다.
하지만 정권을 잡자 거꾸로 KBS와
MBC 사장을 폭력적 방법으로
내쫓았다.
이사를 자르려고 직장과 집에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문재인 정부 방통위는 비판적 종편을
괴롭히기 위해 점수 조작까지 벌였다.
그러더니 다시 야당이 되자
“정권의 방송 사유화 악순환을 끊겠다”
며 방송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말로는 언론 개혁이지만 실제는 방송
장악이다.
‘MBC 사수’
를 위해 할 일, 못 할 일 가리지 않는
모습이 과거의 ‘구사대’와 다를 게
없어 보인다.
[100자평]
비트
민주당 나팔수 MBC.
선거 때마다 이보다 든든한 지원 세력이 있었던가.
술퍼맨
선전선동 과업완수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평양방송 아나운서에게 영웅칭호 부여해서 각종
혜택 주듯이 지난 총선에서 자극적인 표제로
윤정부 각종의혹 부풀려 유트뷰 도배질로 적잖게
공 세웠으니 댓가는 챙겨줘야 겠지요.
월곡
MBC 직원들 정말 쪽 팔리겠다.
민주당 보고 체면 세워달라고 시위라도
좀 해보라.
북한산 산신령
이게 민주당의 민낯이다
국민들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easygod
아니 우리나라에 왜 KBS1 KBS2 MBC 세 개씩
국영방송에 필요하나요
하나면 충분한데 나머지는 다 팔어서 민영화해서
부족한 재원이나 메꾸지.
동네머슴
민주당에 공적을 싸 든든한 지원군인 MBC는
앞으로 탄탄대로를 가겠네?
anak
택시 갑질녀 구사대 완장 차다.
loginhood
최민희 정청래 추미애 그리고 이재명을 보노라면
천사의 얼굴을 보는 것 같다.
전과자와 더부는 자들은 진정 천사인가?
민주라는 글자와 더불면 진리와 자유가
죽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