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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대학농구 MBC배 대학농구 결승 뒷북 후기
ny502 추천 6 조회 4,218 13.03.13 16:33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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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13 16:43

    첫댓글 김종규-이종현의 나이차가 서장훈-현주엽처럼 1살이었다면 좋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이종현은 자신보다 큰 신장의 김종규에게 확실히 고전은 했지만 오기가 생겨서인지 적극적인 공격으로 김종규를 당황하게했고..이 선수의 가능성에 대해서 기대를 품게하더군요..어차피 앞으로는 고려대가 최강자리를 차지할 거라 생각하기에 이번 결승은 경희대가 압승이라도 해주길 간절히 바랬는데 김민구라는 대학 슈퍼스타가 일찍 나간게 안타깝더군요. 김민구가 그래도 있었다면 경희대가 이길수도 있지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ㅠㅠ

  • 작성자 13.03.13 16:49

    슬램덩크의 정우성이 그러했듯이 같은 팀에서 신현철(이승현..읭?), 이명헌 등의 초특급 선수들이 함께 있다는 건 고무적인 일이었지만 반대로 적수가 될만한 상대가 없다는 게 함정이기도 하죠. 이종현 선수는 반드시 꼭 얼리로 나오길 바랄 뿐이네요. 김민구야 있었다면 분명 경희대에게 유리했겠지만 두경민-배수용의 각성이 이뤄졌을지는 또 장담할 수 없다보니...그냥 어떤 상황이든간에 한점차로 승부가 엇갈릴 운명의 경기였다고 생각하렵니다.ㅎㅎ

  • 13.03.13 16:55

    배수용은 연세대와의 경기에서도 인상적이었던게 엄청난 점프력이었습니다..이번 결승에선 무슨 경희대판 코비를 보는 줄 알았어요..팀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향후 프로팀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선수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3.13 17:05

    점프력만 놓고 보면 김종규-배수용-이대협이 제일 뛰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저번에 저도 경기중에 배수용이 손쉽게 덩크슛을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프로로 가면 3번 자원으로 뛰어야 하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본래의 포지션에 맞는 플레이를 얼마나 습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테죠.

  • 13.03.13 17:17

    이종현이 김종규보다 크죠. 타점은 어떨지 모르지만요

  • 13.03.13 16:46

    잘 봤습니다. 필력이 ㅎㅎㅎ 무협지 즐겨 읽으시는분이신가 봐요.

  • 작성자 13.03.13 16:50

    어렸을 땐 무협지도 즐겨 읽곤 했죠.^^ 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하네요.

  • 13.03.13 16:51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재밌네요 ㅎㅎㅎ 내용도 공감갑니다.

  • 작성자 13.03.13 16:54

    감사합니다. 요새 제 주위 사람들 중에 농구 관심있는 사람이 워낙에 드물어서...저렇게 익살스럽게라도 안 쓰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죠.ㅎㅎ

  • 13.03.13 16:57

    재밌게 보고갑니다ㅎㅎ

  • 작성자 13.03.13 17:06

    생각보다 좋아들 해주셔서 괜히 뿌듯하네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13.03.13 17:00

    문익환 목사님입니다. 신부님이면 아들이 있을 수 업겠죠 ㅎㅎㅎ

  • 작성자 13.03.13 17:02

    아, 그렇군요. 제가 잠시 착각을 했었나 봅니다.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라서 바로 수정했네요. 감사합니다!

  • 13.03.13 17:21

    배수용 선수 지켜볼만할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득점기계였고 경희대 진학후 자신의 플레이를 줄이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포텐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 작성자 13.03.13 20:23

    이 선수도 재능은 참 좋은데 아직 그걸 실력으로 다 끄집어내진 않은 듯 합니다. 작년과 달리 고려대, 한양대, 연세대 등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만큼 본인이 더 실력발휘를 해줘야겠죠.

  • 13.03.13 17:45

    잘 읽고 갑니다~

    고대는 경희대 3인방이 졸업한다면 예전 서장훈이 있던 연대처럼 한동안 무적 시대를 열듯 싶습니다.

  • 작성자 13.03.13 20:26

    결산 방송에서 박건연 해설위원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연세대도 당시 대학팀에게 거의 진 적이 없던 기아와 상무를 연달아 물리치면서 농대를 우승한 뒤 무적신화를 이뤘다고 말씀하셨죠. 고려대도 저번 농대와 이번 MBC배 우승을 발판삼아 당장 올해부터 왕조의 서막을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 13.03.13 18:03

    재밌게 읽었습니다ㅎ

  • 작성자 13.03.13 20:26

    감사합니다.^^

  • 13.03.13 18:23

    결승에서 김종규의 가능성을 봤고 두경민의 약점을 확인했습니다. 2쿼터 이후 이종현에게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은 흐뭇했고, 반면 격한 몸싸움으로 인한 체력저하가 파울아웃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구요. 무리한 공격보다 유리한 시간을 기다린 이종현의 능글맞음도 칭찬하고 싶구요. 이종현은 몸이 유연해서 부상도 쉽게 당하지 않을 것 같아요.
    경기 후반 본인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때 두경민의 모습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그런 점까지 양동근을 닮는건지.. 그래도 양동근이 그랬듯 프로에서 성공가능성은 여전히 높아보이네요. 박재현과 두경민 누가 더 높은 평가를 받을지도 궁금하고.. 재밌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3.03.13 20:33

    두경민도 양동근처럼 어떤 팀, 감독을 만나느냐에 따라 쓰임새와 가치가 확연히 달라질 듯 합니다. 존재감 하나는 확실한 선수이니만큼 그게 경기 장악력으로 확장되길 기대해봐야죠. 이종현은 볼 때마다 놀라게 되네요. 신입생답지 않은 노련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이런 류의 타이밍 싸움은 4학년생 김종규한테도 보기 힘들죠. 김종규는 인터뷰하는 것도 그렇고 영락없는 심한 장난을 자주 쳐도 미워할 수 없는 천덕꾸러기같은 면모가 돋보이더군요. 이같은 반박자 먼저 들이대는 타입의 빅맨은 없었던 것 같아서(다들 한템포 쳐지면 쳐졌지..) 프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3.13 20:36

    두 팀 모두 강자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주축선수들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장이 되어 있었죠. 다음에도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13.03.13 19:09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후하게 평가하신듯...

  • 작성자 13.03.13 20:37

    워낙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줘 간만에 좋은 명승부를 봤던 터라 평소보다 선수들을 높게 쳐주는 인심 모드가 저도 모르게 발동했나 봅니다.ㅎㅎ

  • 13.03.13 19:14

    와 좋은데요^^ 제대로 게임을 분석하시고 보셨네요! 느바에서 아마농구를 이렇게 세밀한 눈으로 보는 글 찾긴 쉽지 않은데^^ 배수용은 능력이 있지만 자제하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날 김영현이 크레이지모드는 환장하는 줄 알았네요. 제가 고대팬이라ㅋㅋ 아마 대학와서 최고득점한 경기일거 같아요

  • 작성자 13.03.13 20:39

    배수용은 나름 줄곧 주전 한자리를 꿰차왔고 간간히 잠재력을 보여줬기에 언젠가 한번은 사고칠 날이 있을 줄 알았다지만 김영현은 솔직히 이 날 처음으로 존재감을 느꼈습니다. 슛 자세가 안정적으로 닦여있고 찬스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올라가는 깡이 있더군요. 글 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할 따름이죠.^^

  • 13.03.13 19:46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13.03.13 20:39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다행이네요.ㅎㅎㅎ

  • 13.03.13 22:56

    배수용=장기하에서 빵터졌네요. 저도 배수용 보면서 누군가 어렴풋이 떠올랐는데...ㅋㅋㅋ

  • 작성자 13.03.14 10:23

    쑥맥인 줄 알았다가 반전의 매력이 있는 것도 닮았더라구요.ㅎㅎ 저도 처음엔 평범한 캐릭터 아닌데 누구 닮았더라 했다가 장기하가 떠올랐습니다.

  • 13.03.13 23:55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양동근이 kbl 가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후 제 2의 양동근 소리를 듣던 선수들이 있었는데 죄다 기대치만큼 못했죠. 앞으로 두경민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작성자 13.03.14 10:28

    난다긴다했던 듀얼가드 유망주들의 시조격이 양동근이라 볼 수 있죠. 그 전만 하더라도 이상민, 김승현 등 순혈포가가 대세를 이루다가 유행의 흐름이 바뀌었으니까요. 두경민은 프로에 안착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른 후기지수와 달리 오픈코트뿐 아니라 지공에서도 본인 공격을 풀어갈 줄 알더군요.

  • 13.03.14 00:57

    잘봤습니다!배수용의 서태웅모드가 놀라웠고 양동근의 외모마저 닮아가는 두경민에 두번 놀랐습니다

  • 작성자 13.03.14 10:30

    돌파로 붕 떠올라 높은 타점에서 이종현, 이승현 등의 블락을 피해 레이업을 성공시킬 때 정말 슬램덩크가 생각나더군요. 두경민은 인터뷰할 때 표정이나 말투도 양동근과 흡사해서 정말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 13.03.14 05:36

    참 맛깔나게 쓰시네요. 잘 읽었어요.

  • 작성자 13.03.14 10:31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03.14 09:40

    한국 농구의 미래를 평일 새벽 1시에 방송해 주면 어떻게 보라는건지, 결승전때 예고에는 12시에 한다더니, 그래서 못봤네요.

  • 작성자 13.03.14 10:32

    그래도 공중파에서 KBL도 아닌 대학농구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준 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사실 내용 자체는 본방사수할만큼 알차진 않았습니다.

  • 13.03.14 11:08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대경기는 어쩌면 박재현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겠네요. 과연 두경민과 3픽을 견줄만한 실력으로 업그레이드 되느냐 아니면 4픽으로 남느냐 이재미로??

  • 작성자 13.03.14 16:37

    한때 볼호그 기질이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샀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이타적인 마인드를 지닌 듯 합니다. 슈팅의 안정감이라든지 개인 득점력은 두경민이 좀 더 나은 듯 하고 리딩이나 수비같은 팀플레이에서는 박재현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이종현-이승현이 어느정도 이상의 경쟁력을 확보한만큼 박재현을 비롯한 외곽지원이 고대의 올해 성적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겠죠.

  • 13.03.14 12:52

    오우! 글을 참으로 맛깔나게 쓰시네요. 필력이 전문가 급인데요. 프리랜서로 전향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ㅎㅎ 선수들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표현하신 대목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이 카페에도 이런 고수가 계셨군요. 카페의 수준을 높이는 분이네요. ㅎㅎㅎ

  • 작성자 13.03.14 16:41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아직 한참 쑥쑥 커야할 재목들이라 좋은 말과 글로 태교(?)하는 심정으로 썼죠.ㅎㅎ 고수는 결코 아니지만 이따금씩 아마농구에 대한 글을 자주 올릴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 13.03.14 13:06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결승전은 정말 양팀 다 칭찬받을만한 좋은 경기였습니다.

  • 작성자 13.03.14 16:43

    이게 토너먼트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은 없다는 단판승부에선 없던 집중력도 살아나길 마련이죠. 곧 열릴 KBL 플레이오프도 못지 않은 명승부가 펼쳐졌으면 하네요.

  • 전 한양대 경희대경기가 더재밌더라고요 한양대가 경희대지역방어를씹어먹을때는 전율이그냥..-_ㅠ

  • 작성자 13.03.14 16:45

    충격과 공포의 전반전 스코어였죠. 이번 주말에 시간나면 꼭 챙겨보려고 합니다. 하이라이트만 얼핏 보기엔 돌격대장 이재도의 활약상이 무시무시하더군요. 예상 밖으로 고려대를 핀치에 몰아부쳤던 연세대도 그렇고 올해 어느팀도 방심할 수 없을 듯 합니다.

  • 13.03.14 17:01

    이재도보다 임형종이 좋더군요. 로우에서 위치 선정이 기가 막히더군요. 한대 가드가 돌파하면 볼 받을 자리에 딱 서 있습니다. 골밑 슛 할 때 보면 경희대 수비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김종규랑 매치업 되었을 때도 그냥 힘으로 밀고 들어가더군요. 쫄지 않아요.

  • 근데마지막작전타임에막울것처럼숨을쉬더라고요ㅋㅋㅋ 그러고 코트나가면또열심히움직이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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