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글이 아닌 퍼온거여요...(저는 안티 조성모에서 퍼왔는데, 거기서두 퍼온거라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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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조성모 콘서트 VS 서태지 콘서트
본론으로 넘어가기전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조성모씨의 팬도 아니고 서태지씨의 팬도 아닌것을 밝혀둡니다...
조성모씨 공연은 1.28일 창원공연, 서태지씨 공연은 1.6일 부산공연으로
비교할 것이라는 것도 밝혀두는 바입니다.... 그리고 비교에서는 서태지 공연을
먼저 갔었기 때문에 먼저씀을 밝혀둡니다..
- 무대 -
1. 서태지
-> 한마디로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무대였다... 사운드는 정말 최고였다.
양쪽옆에 아주높히 쌓여있는 수많은 앰프들.... 그리고 무대장치..
한국최고의 뮤지션이라 할 수 있었다..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처음 대경성을 부를때... 처음 나오던 글들... 대한민국 정부에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감옥에 갇혀있던 서태지가 감옥문을 부수고 나오는
이벤트, 그리고 'ㄱ나니'를 부를때 그 파격적 영상과... 무대 양쪽의 괴물
모형 그리고 드럼치는 곳 양옆에서 나온 박쥐날개... 최고였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무대였다... (★★★★★)
2. 조성모
-> 서태지 공연을 가서 그런지 그저 평범하게 보일뿐이였다...
물론 일반가수들의 이상한 콘서트 보단 무대가 좀 나았다...
(★★★☆)
- 라이브 -
1. 서태지
-> 몰론 올라이브였다.. 하지만 몇몇군데 녹음된 목소리가 나왔는데...
어쩔수 없다... 아시다시피 태지 앨범을 들어보면 목소리가 겹치는
부분이 있다.. 태지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걸 할 수 있겠는가...
하여튼 라이브도 최고였다..
(★★★★★)
2. 조성모
-> 조성모 팬들이 왜 조성모를 좋아하는 가를 알 수 있었다...
고음에서도 그 깔끔한 목소리... 노래는 잘했다... 물론 올라이브!!
(★★★★★)
- 관객 호응도 -
1. 서태지
-> 관객들 정말 끝내줬다.. 입장하기전의 그 질서 정연한 모습과...
공연에서 미친듯이 노는 그 모습 정말 환상적이었다.. 다른 팬들
힘들까봐 물도 뿌려주고... 태지만큼 수준높은 관객들이었다..
노래도 정말 큰 소리로 따라부르지만 좋은 무대 세팅때문인지
태지 목소리는 다 들렸다.
(★★★★★)
2. 조성모
-> 이부분 정말 아쉬웠는데..... 팬들... 약간 실망이었다...
질서.. 이부분도 약간 문제 있었고, 그리고 큰 소리로 따라 불러서
성모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무대세팅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성모의 갸냘픈 목소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정말 어색한 댄스타임...
신승훈 따라하는 기분마저 들게했다.
(★★☆)
- 종합 평가 -
만점 : ★★★★★
서태지 : ★★★★★
조성모 : ★★★☆
서태지 공연은 세계 최고 수준이였다.. 내가 미국에 있을 때 '콘'이나
'림프비즈킷' 공연에 갔었는데 그 이상이었다...
그리고 조성모 콘서트.. 물론 다른 댄스가수들의 콘설보다 훨씬 나았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서태지에겐 못미치는 그런 부분을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