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AM 4시 vs브라질 경기 기다리기 전 할거 없나 하다
https://m.cafe.daum.net/SoulDresser/FLTB/656507?svc=cafeapp
이글을 봤긔
감독 몇명만 되어있는데 한번 다 해보려고 해요
왜냐? 소드는 패션 카페니까
대신 32명을 한번에 욱여넣긴 그래서
열명씩 쪼갰습니다
중간에 하다가 귀찮으면 다음 편은 안나올수도..
대충 보고 간추린거라 의역 오류 있을거에요
재미로 봐주세요
(일본 경기 키다가 반쯤 한거 날린건 안 비밀.. ㅋ.. ㅎ..ㅋ..)
기자가 네이비 수트가 많다며 디스를 걸며
그래도 볼만한 한정판 스니커즈, 유니크한 야구모자,
럭키 레드 컨버스를 언급하며 기사가 시작되는데..
1.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이게 축구 대회지 패션쇼가 아니지만 나이키 트랙수트는 너무 편한거 아닌지?
마치 긴 비행 탑승을 위한 옷차림인데 이 감독이 도하에 오기 위한 비행기를 탔냐면 그건 아니거든요
아이러니합니다
2. 구스타보 알파로
에콰도르
감독이 표현했던것 처럼 vs카타르와의 첫경기는 마치 월드컵 우승경기를 치루는것과 같았고 이번 옷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입었네요
네이비 수트와 어울리는 타이를 깔끔하게 잘 매치시켰습니다
예전에 맨적 있던 스타워즈 홀로그램 같은 넥타이는 넣어두기를
(찾아보니 이건것 같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알리우 시세
세네갈
감독의 회색 퓨마 트랙수트는 그 자체로 성공이죠
뭐든 할 수 있는 옷차림이거든요
월드컵 감독직? 가능
잠깐의 쇼핑과 외식? 가능
나이키 에어포스 1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지
너무 새거라 아직 박스도 버리지 않고 킵해뒀을것 같은 상태네요
4.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왼쪽에서 두번째)
루이 비통 따위, 루이 판 할 등장
이번 월드컵이 71세 노장의 마지막 월드컵이자 마지막 감독직이 될걸 생각해서라도 갈색 스웨이드 구두는 눈감아 주겠어요
5.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종이 봉투를 뒤집어 써야만 했던 96유로컵의 역적에서 잉글랜드의 감독까지 먼길을 걸어왔습니다
늠름하게 손목엔 위블로를 찬채 걸으며 이번 잉글랜드 단복을 입기 위해 marks&spencer와 콜라보한 그의 스무디를 마셔왔죠
(뭔소린지 찾아보니
1. 96유로컵 역적=선수시절 96유로컵 준결승전 vs독일 승부차기 실축해서 욕 뒤지게 먹고 가출까지 했긔 나중에 사람 눈 피하려고 종이 봉투 뒤집어 쓴 사우스게이트 패러디한 광고 나올정도
2. marks&spencer=한국 이마트 느낌인데 옷 신발 상품 음식 등 다 파나보긔 잉글랜드 단복도 여기서 만들었고 사우스게이트는 콜라보해서 스무디 라인도 런칭한것같긔 ㅋ)
6.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웨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이번엔 6실점했던 vs잉글랜드때 입었던
흰 셔츠와 무늬가 있는 넥타이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대신 입은것은?
편안한 네이비 티셔츠와 금 펜던트 목걸인데요
저기 헐리우드? 안데려가고 뭐해요
마치 밀라노의 어떤 카페 바깥 좌석에서 두번째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신문을 뒤적거리는듯한 차림새네요
7. 그렉 버홀터
미국
이 감독에 대해 알아야할 한가지가 있다면
스니커즈를 모은다는거죠
혹자는 전문가로 부르기도 하더군요
(당시) 아직 발매가 되지도 않은 아 마 마니에르 x 에어 조던 4을 신기도 하고 vs잉글랜드 경기때 신은 슈프림 x 나이키 에어맥스 98 TL는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발목 위부턴 한정판 스니커즈랑 어울리게 입는것 같지는 않네요
거의 안입었다고 얘기할 수 있는 정도
8. 롭 페이지
웨일스
스포츠 코치처럼 계속 입는데 하는 일을 생각해본다면 말이 되긴 하죠
아디다스가 웨일스를 스폰서를 해주는건 알겠는데
너무 잘 입고다니는거 아닌가요
지금껏 봤던 월드컵 트랙수트 중 제일 괜찮아요
약간 아빠 느낌을 주긴 합니다만
특히 대회 전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네코 윌리엄스 선수에게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보면요
좋은 사람같아요
월드컵이건 웨일스 프리미어 리그건 같은 열정을 갖고 코치하는 그런 좋은 사람이요
보그는 같이 일하지 않겠지만 웨일스는 했죠
롭에게 그게 제일 중요하죠
(Cymru=웨일스어로 웨일스란거 배워가긔ㅋ)
9.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아디다스 애호가에서부터 그 다음을 향해
팀 웨일스처럼 그와 그의 사단 전부 다 똑같이 차려 입었죠
아르헨티나 클럽 패치가 붙여진 상의와 하의로요
저 울트라 부스트 보이시나요
아디다스 코파 월드컵 콜렉션 중에 하나죠
아르헨티나 블루가 가장 기분을 고양시키는 색상이긴하네요
그리고 이 44살의 웨스트 햄 출신 감독, 팀 아르헨티나 벤치에후보선수로 앉아있을만 하지 않나요?
10. 에르베 르나르
사우디 아라비아
루이비통 운동화가 꽤 대단하긴 한데 그것보다 그의 땀 한방울, 주름 하나 없는 완전무결한 셔츠에 대해 말하고싶군요
팀 아르헨티나와 좋은 경기를 펼쳤을때 주름따위 존재하지도 않았고, 하프타임엔 미친듯이 소리치르고 난리를 쳤지만 땀자국 따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요트를 소유하고 있고 홀로 항해를 고집하는것처럼 보여요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나오는 악당처럼 생겼다 말하는걸 들었는데 그것보다 궁금한건 다비도프가 바다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등장할 새로운 쿨 워터 향수 모델을 찾고있냐는거에요
왜냐면 르나르가 완벽히 마른 셔츠를 입고 물 밖으로 나올 모델로서 제격이거든요
첫댓글 웨일스 ㅋㅋㅋㅋ 심판인줄 아랏긬ㅋㅋㅋㅋㅋㅋ 옷 왤케 심판같져... 뭔가 축구장 관계자같이 생겼셩... 전 역시 이 중에선 세네갈이 젤 멋쟁이같아욤
10 팔 전래길긔
사우디 세네갈 감독 존멋
알리우형 까리하긔
시세 진짜 힙하고 좋아요
세네갈 감독 진짜 까리하긔 수트 입은것도 멋지더라긔
너무 재밌긬ㅋㅋㅋㅋ
세네갈 감독 넘 쿨하긔
미국ㅋㅋㅋㅋ발목 위로는 안 입었다고 할 수 있다곸ㅋㅋㅋㅋㅋㅋ개웃기긔
세네갈 감독님 개힙하긩
오 세네갈 힙하긔
ㅋㅋ재밌어요우
사우디 감독 유난히 평이 정성스러워 보이는 건 기분탓이긔?ㅋㅋㅋㅋㅋㅋ 요트 비유한 거 찰떡이긔 세네갈 감독이 까리하긴 해여
세네갈 ㅋㅋ멋있긔
세네갈 진짜 힙하긔
게시물 넘 재밌긔
왤케 다 웃기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다음 감독들은 누규나긔!!! 존잼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