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캠핑장에 우연히 놀러 갔다가 캠핑에 발을 들려 놓게 된 1인 입니다.. ^^*
올해로 6세가 된 딸아이가 너무나 좋아 하는 모습에 캠핑을 해보자 결심 하지만 저희 신랑은 캠핑은 개고생이라며 극구 반대 하여서 나홀로.. 아니 딸과 둘만의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캠핑을 다니며 딸과 둘이 보낸 시간은 정말로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지요.. ^^
하지만 좋았던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지나면서 캠핑이 버거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리빙쉘 텐트를 여자 혼자 치기란 정말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ㅠㅜ (실제로 완전 빡쎔.. )
그리고 특히나 마티즈 제 차량에 전기장판과 이것저것.. 테트리스 하는건 정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기에.. 캠핑의 꽃이라는 동계 캠핑을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ㅠㅜ
그러다가 올 3월 큰 결심을 하고 10년된 워크밴을 구입해 저렴하게 있는 돈 만큼만 리모델링을 하고(남편의 반대에 쉽게 지를 수 없으므로.. ㅠㅜ) 지금은 매주매주 캠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
아~ 텐트치는 압박과 수납과 철수의 압박이 사라진 캠핑은 정말로 해피해피 하네요.. ^^*
해먹에서 딸과의 즐거운 시간.. 전 넘 추리한 모습에 자체 심의로 필터링 했습니다.. ^^;;;
하지만 저희 아붕이(마티즈는 꼬마붕붕이라 꼬붕이,, 캠핑카는 아빠붕붕이라 아붕이라 저희 딸이 이름지어 줬네요.. ^^;)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냉장고의 부재... 돈이 없어 냉장고를 넣지 못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돈 벌어서 꼭~ 냉장고를 넣으리라는 생각에 사진처럼 냉장고 자리를 남겨 놓고 리모델링을 했더랬죠.. ㅋㅋ
ㅠㅜ 하지만 지금 이자리에는 아직까지 쓰레기통이 들어가 있네요.. ㅠㅜ
왼쪽이 저희 딸.. 캠핑카를 갖게 된 후 용감해 져서 4살짜리 조카도 함께 동행 했었습니다.. ㅋㅋ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주는 나의딸.. 너가 원한다면야 매일 매일 캠핑을 하고 싶구나.. ㅋㅋ
이번주에도 수목원프로방스에 딸과 2박3일을 계획 했는데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어린 딸때문에 벌써부터 음식 걱정이 큽니다.. 훔..
특히나 올여름 방학을 이용해 딸과 전국일주를 가려고 계획중입니다..
딸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꼭~ 도움 부탁 드립니다.. ㅠㅜ
마지막으로 냉장고 주세요~~ 애교 컷.. ㅋㅋ
첫댓글 캠핑카를 구입한 이후 애기 아빠도 가끔 캠핑에 동행을 합니다..(가족의 재탄생??) ㅋㅋㅋ
하지만 냉장고가 없다고 궁시렁 궁시렁,,, ㅠㅜ
시원한 맥주가 없다고 궁시렁 궁시렁,, ㅠㅠ
냉장고 꼭~ 주세요~~~~~~~ 부탁 드려요~~ ^^*
홧팅 꼭 냉장고가 그대 품으로 가길ㅎㅎㅎ
ㅎㅎ 멋지네요 딸이 귀엽구이쁘고
샤크님 고민되겠네요 ㅋㅋ
ㄷㄷㄷ
마티즈도 경품이 아닐까 싶은 필력입니다......
딱 냉장고 자리만 비워 있으시네요. 정말 필요하신 아이템이 뜨셨네요...^^ 홧팅~~~~
서방님은 집에 두고(?) 두 따님과 댕겨 오셨단 말입니까?
다음에는 저를 불러주십시오. 머슴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웃자고 댓글 다는데 윤창중과로 몰릴까봐 걱정....하하)
야영은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재밋습니다.
냉장고받으시길 바라요..멀리 부산에서 응원합니다....
소중한 1표 응원~~~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추천해드렸습니다.
대단합니다^^화이팅
냉장고 꼭 타시길 기원합니다.,..
따님이 예쁘네요 제딸아이도 5살입니다 한참 예쁠때죠 꼭 냉장고 받으셔서 공주님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주세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부녀 의 캠핑도전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딱 그자리만 비워져있는 그곳이 채워지길 저도 소망해봅니다.
언제나 즐건캠핑하시길 바랍니다.
귀엽네요...
냉장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그동안 입찰과 감사로 들어와 보지 못했눈데.. 이러한 행운이..
정말 정말 잘쓰겠습니다.. 푸하하하하~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풉...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