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옆 지기 와 함께 보금자리를 출발 주천정보화마을 술 빛 고을 도착
11시 30 분 영월 삼굿마을 과 영월래프팅 팀 합류
제주도 정보화마을 견학 겸 다른 지역 정보화활용모습을 보고 배우기 위한
선전지 견학 을 위한 2박 3일 일정을 으로 제주도 로 떠난다.
오늘이 그 첫 날이다.
원주치약 휴게소에서 잠깐은 휴식을 취하고
몇 십분 을 더 달린 버스는 원주에 있는 미가일 식당에서 멈추었다.
된장국에 몇 가지 반찬이 나오는 한정식 점심 식사다
다섯 가지 반찬 중 깻잎과 달래무침이 제일 맛있다
나는 별로 좋아하는 반찬은 아니지만
고등어는 많은 분들에 입맛을 돌게 하는 반찬으로 사랑을 받았다
남은 고등어랑 맛있는 반찬을 뒤로 하고 버스를 타고
또 다시 달린다.
원주 공항에 도착 아직 1시간 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대합실에서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작은 대합실은 10여분도 채 안되어서 다 둘러보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 심심하면 카메라를 들고 설쳐댔다.
찍어도 되냐는 상대방의 양해도 없이 무조건 눌러댔다.
(이거 인권치매 가 뭔가 하는 것으로 나를 재판 대 에 세우면 어쩌지
그럼 삼굿마을 래프팅마을 술 빛 고을에서 말려주세요 ㅎㅎ)
함 주사 님 과 총무계장님 의 수고로 출국 수속을 밟고
항공버스를 타고 비행장으로 행했다
가는 길은 경계 가 삼엄하다
군인 아저씨 (군인들을 왜 아저씨라고 부를까 오빠 총각 아들 이라고 불러도 되는데
그 이유를 아직도 모르겠다. 장가도 안 갔는데 아저씨라고 부르면 듣는 총각 얼마나 섭할까 ?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 ㅋㅋㅋㅋㅋ)
가 큰 총대를 메고 지키고 있다.
그런데 귀엽게 보인다.
어릴때는 군인 아저씨 순경아저씨 하면 오금을 저리면서 무서워했는데 말이다.
비행장 도착
하늘색 작은 비행기 한 대 가 우리일행과 다른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엥 ~ 저 작은 비행기를 이 많은 사람들이 다 타고 간다고
철 계단을 올라 비행기 안으로 들어섰다
“어서 오세요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예쁘고 날씬한 여 승무원 의 꾀꼬리 보다 더 예쁜 목소리 인사를 받으며
내 좌석은 51F 비행기 날개가 있는 좌석의 중간석이다
김 은 선 씨 지 영 희 씨 와 함께
맑은 날씨 로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갈수 있는 비행시간
승무원 아가씨 가 건 내 주는 음료수 로 마른 목을 축이면서
뒷좌석에 탑승하신 김 원식 기자님 의 과자타령에 미소를 지으면서
짧은 시간 이지만 대지와 하늘사이에 떠있는 구름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갔다.
4시경 제주항공에 도착
영월 군청 이라는 글 귀가 세 겨진 하얀 종이를 든 튼튼한 아줌마
를 따라 제주관광 버스를 타고 유 수 암 마을로 향했다
제주도 버스는 바퀴가 다섯 개 인줄 알았는데
네 개 다 똑같다 좀 재미가 없어진다. ㅎㅎㅎㅎ
가는 도중 돌로 만든 열두 띠 동물모양 의 돌석을 만나고
은행나무 나 버드나무 꽃 사과나무 미루나무 등 육지에서 볼 수 있는 나무보다
더운 지방에서 더 쉽게 접 할 수 있는 열대 유실수나무가 가로수 로 심어져있는 제주도 로
를 달려 유 수 암 정보화마을에 도착했다.
나무공예 체험를하고 유슈암 정보화마을 로그 캐 빈 이라는 곳에 짐을 풀었다
나무와 시멘트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집이다.
나무 향이 두 코끝은 무진장 자극을 준다
방 두 개와 욕실 거실과 부엌이 이 있는 작은 펜션
깔끔하니 단정된 모습 넓은 대지에서 잔디와 나무 꽃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돌로 꾸미고
높은 나무위의 오두막 집 안에는 작은 미니탁자와 미니 의자가 놓여져있다.
작은 바구니 안에 담겨진 솔방울과 구멍이 뿅뿅 뚫어진 제주도 돌멩이 가 앙증맞게 놓여져있다.
산 넘어 남촌이라는 음식점 이라는 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갔다
이곳에서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저녁이면 라이브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곳이다.
다섯가지 나물에 비빔밥이 처음으로 나오고
열두 가지 씨앗과 찹쌀 을 오리 뱃속에 넣고 연잎 한지 삼베 진흙으로 감싸주어
세 시간 동안 굽는 유황오리 라는 것이 나왔다
시원한 제주 막걸리 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음식이다.
저녁을 먹은 후 라이브 음악 감상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짧은 듯 약간 듯 그러나 남자머리로는 짧지 않은 머리가 찰랑이는 20대 중반 정도 의
남자 가 기타를 들고 무대 위 의자에 앉아 기타를 튕긴다.
라이브 첫 곡으로 밤에 떠난 여인 이
김 철경님 의 신청곡 공이라는 노래 에 연이어 내가 신청한 홍시라는 곡이 연이어 불러졌다.
모두 가수 나 훈아 의 노래이다
가수보다 노래실력이 더 뛰어난 김 은선 씨는 숨어 우는 바람소리와 함께 앙코르~송으로
노래를 한곡 더 부르고
욕심 많으신 위원장님은 노래를 두곡이나 부르셨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르시는 신 병원님의 노래는 구수하고 시원한 음성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색이셨다
맛있는 유황오리 음식과 음악 짧은 시간이 나마 즐거웠던 이 시간을 추억으로 담아두고
숙소로 향했다
룸 메이드님은 삼굿정보화 마을에서 오신 주금연 씨다
부녀회장 을 맡고 계시며 면 총무라는 직책과 함께 홀 시아버님 을 모시는
지극정성이 가득한 며느리 로 효부 상 까지 타셨다고 하신다.
여기에 오시기 전에 시아버님께서 오토바이 사고로 작은 부상을 입으셔서
망설여지셨다며 홀로 병실에 계실 시 아버님 걱정을 하셨다
그마나 혼자 거동 할 수 있기에 오실 수 있으셨다고 하신다.
온돌방에 누워 농촌의 현실과 가족이야기 농산물 판매 에 관한 이야기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더 좋은 농산물로 소비자 에게 다가가는 농민이 되자는 약속도 하면서
오늘 하루 일정 을 마치고 꿈나라 로 향했다 .
이튿날 아침
5시45 분 기상 룸 메이드 이신 주 금연 벌써 샤워를 하시고 나오신다.
정말 부지런하시다
집에서는 일찍 일어나도 정신없이 바쁜 시간인데 오늘은 남아도는 게 시간이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다
모두 정보화마을 덕분에 일어나는 아주 큰일이고 변화의 시간이다.
남아도는 시간으로 여자들의 인생 이야기 가 한 장면의 영화처럼 이어져간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여인네들의 방을 향하여
남정네 들이 소리를 치른다.
“빨리 아침 먹으로 나와요 ,
집에 있으면 여자들이 밥을 해놓고 밥 먹으라고 부르러 다니는데
오늘은 그 반대가 되어 남정네 들이 여인네 들을 챙겨준다
이런 날 도 있어야 살맛나지 안 그런 가
3분여 정도 도보로 걸어간 곳에 산 초 을 이라는 식당이 있다.
산은 뫼산 초 는 풀초 을 은 우거진 숲 을 의미한다고 한다.
오늘 아침 메뉴는 조개 새우 버섯 두부를 넣은 된 장 찌 개 백반 이다.
깔끔한 밥상에 인심도 좋게 고등어 가 통째로 누워져있다.
식사를 끝난 후에는 후식으로 먹으라고 밀감이 문 앞 식탁에 바구니에 놓여져있다.
누구나 먹을 수 있다.
지역에서 나오는 과일로 홍보도 하고 참 좋은 것 같다.
또 하나 주방이 개방되어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인심 좋은 주인장 덕분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 하루 일정으로 출발했다
천지연 폭포라는 곳을 멀리에서 감상하고
너무 멀어서 카메라에 담기 에는 좀 힘들어서 포기를 했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 이 현실 매우 안타까웠다
견우와 직녀의 마음이 이랬을까
식물원에 들려서 육지에서 접하지 못했던 이국? 의 정취를 느끼며
신비스러움에 연실 입이 벌어진다.
우 ~와 ~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두 번째로 방문한 산삼복재성공 연구실 인 ( 간판이름을 배가 고파서 까 먹었음)
곳을 방문 그곳은 8개의 작목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느 곳이 나 다 같겠지만
주 작목은 귤 이지만 머지않은 시간에 귤도 수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작목으로 오가피 등 약초 재배를 실험하고 있다고 했다
실험에 성공한 산삼복재 이 산삼을 가지고 온 곳이 바로 강원도 홍천이라고 했다
역시 강원도 의 토질은 쓸모 있고 단단한가보다
산삼의 효능과 가지고 있는 성분
귤의 선택법 등 을 배웠다
나는 산삼은 사먹을 형편은 안 되고 쉽게 사 먹 을 수 있는 귤 에 대하여
좀 더 귓문을 크게 열었다.
귤은 0에서 10 단위로 나눈다고 했다 그러니까 0-10 까지 크기를 구별한다.
여기에서 0123 은 작 은 귤이고 456 번이 제일 맛있고 알맞은 귤의 크기고
8910 은 큰 크기의 귤에 속한다고 했다.
우리는 귤을 구입 할 때 주홍빛이 뚜렷하고 반짝거리는 것을 구입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바르지 못한 선택임을 오늘 배웠다.
귤은 너무 주홍빛이 강하거나 번들거리는 것 꼭지가 없는 것은 구입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귤이 주홍빛은 강렬하게 띄우는 것은 약품처리 로 강제 색을 내는 경우라고 했다
약간 푸른빛이 돌아도 꼭지가 선명하고 튀어나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싱싱한 귤 을
구매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제주도 감귤에 대한 외 산삼복재 홍보를 아주 잘해주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판매에 들어가는 시간이 있어 우리 일정을 짧게 단축 을 하게하고
오히려 역 효과를 주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반 강제성 을 주는 느낌의 판매는 자제했으면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시간 이였다.
그냥 홍보만 했더라면 아주 좋은 느낌을 담아 왔을텐데
여기서 판매에 열을 올리지 않아도 다 구입을 해서 오는데 좀 아쉬운 점이 든다.
혹 영월에서 이런 일이 있다면 홍보는 그냥 홍보로 끝나고
판매는 판매하는 상인들에게 맡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점심으로 큰 풍난 이라는 식당에서 토종 흙 돼지 볶음 이 어우러진 식사를 했다.
제주도 에 내리는 년 강수량 이 1600 이라는 많은 양 의 비가 내리지만
대부분 땅속으로 스며들고 비가와도 그치면 대지가 금방 마르는 물이 사라진다고 했다.
제주 전 지역의 관광시간 은 5~6 시간 을 소요하며
250~300 해발에서 농업을 하고 있으며 주 작물은 당근, 배추, 무, 감자 등 이 있다고 했다.
12 월에서 내년 이른 봄에 출하 할 채소들이다.
섭리포지라는 볼 모 지 땅 을 개간하여 농업을 하고 있으며 양쪽 바다 끝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에는 양식을 하기 힘들어 대부분 의 생선은 육지와 접해있는 해안에서 사들여온다고 한다.
그래서 제주도 의 불가가 비싸다고 했다.
올인 드라마 촬영현장을 둘러보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분명 아무것도 없는 풀 속 에서 나는 소리였다
가만히 보니 돌로 만들어진 스피커였다 풀과 꽃 속에 알맞은 돌 크기로 만들어진 스피커였다 . 대단한 발상이다.
김 원식 기자님 의 말 타기 그 솜씨가 일품이다
아마 처음은 아닌 듯 평안함 을 주었다
나는 겁쟁이라서 포기를 하고 사진만 찍어드렸다.
유람선 타기 1시간 코스는 그림 바위절경
코끼리 돼지다리 공룡 거북이 등의 모양이다
아름다운 절경의 바위들을 사진에 담으면서 함께 한 배위의 사람들과 함께했다.
하지만 나는 그 절경보다 하얀 물보라 가치는 파도 가 더 좋았다
해녀박물관 이곳은 해녀들의 삶이 그려진 곳이다
아기를 낳고 삼일 만에 물질을 하러 나갔다고 했다
우리 농촌의 어머니 들은 아이 낳고 .삼일 만에 들에 나가 호미질을 하셨다고 하는데
그 일과 같은 것 같다.
60~70 년대 는 바다 에서나 땅에서나 어머니들의 역할이 상당했던 때 인 것 같다
그래서 제주도 에서는 딸을 낳으면 돼지를 잡아 동네잔치를 벌이고 아들을 낳으면 볼기짝을 때려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해발 500 이상에서는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하고 물 부족으로 옛날에는
농업에 엄두는 못 내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느 정도 농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했다.
제주도에는 묘 둘레에 돌담을 닿는 것이 있는데 둥근 담은 임시로 해 두는 것이고
네모진 담은 진짜 묘지 담이라고 한다.
담의 크기와 문의 크기가 그 집안의 품위를 말해주며 돌문이 넓고 클수록 가문을 말해주며
돌아가신 분이 쉽게 드나 들 수 있다고 믿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제주도 의 일부분을 돌아본 우리 일행은 큰 바 당 이 라는 활어횟집으로 이동을 하여 저녁식사를 하였다.
큰 바 당 이라는 듯은 제주도 사투리로 바다를 바 당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큰 바다 넓은 바다라는 듯이다.
(이 글 듯이 궁금하여 핸드폰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다 핸드폰 요금이 조금 추가 될 것이다 누구에게 받을까 ㅎㅎㅎ)
오늘 저녁은 신나는 저녁상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회를 먹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감질나게 나오는 회 몇 가지는 사람 애간장 만 태운다.
줄려면 많이 주던 가 딱 네 번 젓가락이 가면 끝이나 한 상에 4 명이라고
인심도 참 야박하지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감질나게 먹는 음식이 맛 은 더 있다.
큰 바 당 이라는 집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바로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을 남긴 다는 것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 술 빛고을 홍보를 해야지
위원장 님 의 멋진 필적으로 멋진 싸인 을 하고 왔다
오늘 밤은 로 얄 호텔이다
그런데 이 호텔에는 물이 없다
귀해서 그런 가 이럴 줄 알았으면 택배로 물을 부치고 오는 건데 ㅠ,ㅠ.
방 배치를 하면서 나는 홀로 인생을 선택했다.
오늘 만큼은 주금연 씨를 내 옆에서 주무시게 할 수없는 시간이다.
어찌 제주도 까지 함께 온 부부를 갈라놓은 단 말인가
여기서 이 부부를 갈라놓으면 옥 황 상 제 님 이 대단히 노 할 실 것이 분명하다.
이방호수 1513 멋 쥔 총각이 올까 기다렸는데 안 온다.
잠이나 푹 자자 쿨 ~~~~~~~~~~
삼일 째 날
한성 여행사 와 짧은 인연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은 쇼핑을 위주로 한다.
우리농수산 마트에 들려서 가족들에게 줄 선물들을 샀다.
주로 과일 쵸코렛과 감귤 술 생선 악세 서리 등이다.
관광을 마친 버스는 제주국제항공 으로 향했다.
1시5분 출발 비행 이다
가이드 가 해주는 수속절차를 밟고 우리는 공항버스를 타고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에 탑승을 했다.
긴 활주로 을 얼마나 달렸을까
뚜 뚜 뚜 거리는 신호음과 함께 괴성을 지르며 비행기가 하늘로 오른다.
점점 높아질수록 괴성 음 이 더 요란하고 비행기 흔들림도 심하게 요동 을 친다.
맑은 하늘 덕분에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지상의 경관
시집가는 딸 에게 포근한 비단이불을 만들어주려고 어머니가 목화솜을 틀어서 풀어 놓은 듯
꽃구름이 만발하다.
뿌연 창문 덕분으로 사진이 선명하게 나올까 걱정도 남는다.
내 눈 으로 지금 보고 있는 지상의 경관은 그 무엇보다 도 아름답다.
지금 이 시간 보는 것 만 큼 은
낮과 밤의 비행기 여행 차이점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다.
지금 구름으로 비행기 가 날고 있다.
저 가벼운 구름위로 말이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선명하게 보인다.
비행기 가 더 높이 오르려나 보다 뚜 뚜 뚜 신호음을 울리면서
날개가 높은 곳으로 서서히 향 한다
올 때 도 갈 때 도 내 좌석을 비행기 날게 옆자리 이다.
그나마 오늘은 창가 쪽에 앉는 행운을 얻었다.
창문이 좀 더 밝았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본다. 지금 나는
비행기 아래에는 넓은 황토 빛 도화지 가 펼쳐져있다.
그 위로 푸른 바다 와 산 그리고 대지 가 있다.
또 다시 그 위에 우리가 그려놓은 그림들이 있다
자로 재듯이 각 듯 하 게 만들어진 논과 밭 마을
도시에 건물들은 흐트러짐 이 없다
어쩜 저렇게 똑 같을까
그 위로 뭉게구름이 줄을 잇는다.
길게 늘어진 도로는 가늘면서 긴 것이 엿가락 휘어 놓은 것 같다.
아 그러고 보니 제주도를 떠나 기전 엿을 먹었다
엿 쳐 먹으라고 한다는 우수 개 소리를 하면서
창가아래는 하얀 구름으로 가득하다
비행기 가 더 높이 오르고 있다는 듯일까
비행기 여행을 할 때 날씨와 함께 한다는 것도 큰 행운 인 것 같다.
비행기 굉음이 커지면서 지상의 아랫것 들은 더 작아지고 구름은 더 많아진다.
저 먼 곳 으 로 보이는 저곳은 겨울인가보다
어젯밤 눈이 내렸다는 기상예보 도 못 들었는데
내가 비행기에 오른 후 내렸나
비행기 의 약간 뒤틀림이 있었다.
여기는 어디일까 큰 빌딩이 많다 공장으로 보이는 건물도 선명하게 보인다.
카메라 에 담고 싶지만 담을 수가 없다.
이제는 산이다 농촌마을로 들어섰나 보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집들이 꼭 우리 마을 같다.
도시와 농촌 또 다시 도시
이제 도착지 가 가까워졌나 보다 카메라 와 핸드폰을 끄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서서히 하강하면서 비행장으로 달린다.
활주로 비행 5 4 3 2 1 0
숫자가 세 겨 진 곳으로 미끄러지듯이 달린다.
비행기에서 내려 선물보따리 와 짐을 들고 공항버스에 올랐다
긴 군부대 담을 지나 면서 달린다.
담장위에 둥그렇게 올려놓은 철망이 보인다.
첫날 이곳으로 데려다 준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기사분이 낯이 익다.
한번 뵈었다고 그래도 모르는 사람보다 반갑다
“안녕하세요,
기사는 미소를 지으며 답례를 해준다.
늦은 점심을 미가일 이라는 원주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다
오늘은 반찬이 배로 늘어났다
맛도 더 있다 배가 고파서 일까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래도 확실히 다르다
점심 메뉴는 비지를 와 두부를 넣어 끓인 비지찌개와
젓갈 , 오이김치 ,오 뎅 볶음, 도라지 볶음 ,고등어구이, 감자볶음, 김치 , 나물무침 ,가지 다
모두 맛있는데 오늘은 밥이 약간 설은 듯하다
급하게 해서 그런가 보다.
정보화마을 에서 다녀왔습니다
아 ~ 홍보해야지 강원도 영월 술빛고을 입니다 ㅎㅎㅎ
주인장 님 삭제하라고 하심 큰일인데 ...
주인장님 쌀랑해요 ♡ ㅎㅎㅎㅎ
첫댓글 이 글 다 읽으신분 손들어 보실래요 좀 지루하시죠 인내심이 쪼꿈 필요하실겁니다 다음에는 끈을 짧게 메어놓을께요 지루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글 쓰야고 손가락 으로 자판 토닥거린 보금자리 의 가륵한 정성을 봐서라도 들어오셨닥 오잉 하시고 나가시는 분 울 카페는 안계지쥬 그람요 우리카페 님들은 안그러쥬
보금자리님. 제주도 여행을 하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도 언젠가는 제주도 일주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가을 제주의 보습을 그려 보게하는군요 ? 보금자리님! 제주 여행 하시고 많은 견문도 넎히시고 오셨군요 축하 드림니다^^^!!!
딲 두분만 읽으셨네 감사합니다 눈 쪼매 아프시쥬
나두 눈 부비면서 읽거써요. 졸린데두 끄읏까지 읽었네유 기특허지유? 애고 나는 원제 비행기를 타보나... 농협에서 우수조합원으루다가 외국으로 칠박여행 보내준대두 못갔는디... 근디, 보금자리님이 영월 함 놀러 오라구 허면 생각은 해볼께요. ㅎㅎㅎ 영월 추억이 있는 곳이거든요.
뱅기를 타고 육지를 후울쩍 벗어나...아름다운 제주항에 오심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플랭카드 쫘악...널어져 있었기를 학수고대 하셨삼 안하셔쌈....여행기 눈알이 시리도록 좌알 봐심다 다음또 쓰삼....ㅎㅎㅎ
다른글보다 구름을 시집가는 딸에게 주는 목화솜 풀어놓은듯한 구절이 넘 맘에 들어요. 잘 다녀오셨으니 그 행복으로 올겨울 쉬웅~~~ 지나갈것 같네요..저도 이번주 일박이지만 모처럼 가족여행 갑니다 ...영월 술빛고을 가면 술 많이 주시남요...당근 싸게 많이 ....ㅋㅋㅋ
에구....일케 길어.....손가락 아프시겠네요....... 이럴 땐..시리즈로..올리면 읽기도 좋을 텐데요....아무튼 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셨네요...다 못 읽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