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 스 )
노포동 시외버스-무거동 -태화강변 -학성공원(울산 왜성)-고복수길-외솔 최현배선생 기념관-울산 좌병영 성벽-울산공항
-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의사생가 -태화강변-울산 터미날(37킬로)
( 후 기 )
오늘날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 공업도시 울산에서 도심 고흥건물 사이로 올해 마지막 석양을
태화강변 갈대숲에서 떠나 보내 습니다.
울산출신으로 근현대사에 영향력있는 두분으로 외솔 최현배 선생과 담헌 대한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 두분을 꼽는다고 합니다.
일제 식민지 암흑기에 민족혼을 지키신분으로 외솔 최현배선생은 우리 글 한글을 지키고 가꾸기 위헤
평생을 바치신분이고 담헌 박상진의사는 목숨을 담보하여 1910년대 비밀결사로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하신분 입니다.
정유재란당시 처절한 전투현장 울산왜성과 한양땅 중심으로 낙동강을 경계로 동쪽방향 병권을 가진
경상좌병영 성곽 산책로따라 성곽도시 울산의 옛 땅을 답사하는 기회를 가져 봅니다.
어떨결에 울산시외버스터미날 대신 무거동 로타리에서 하차..
일출시간이 짧은 겨울철에 라이딩 거리가 늘어나 경주까지 동천강 강변따라 계획한 코스를
포기하게된 단초가 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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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루는 밀양의 영남루와 진주의 촉석루와 같이 영남의 3대누각.
푸른빛 태화강 절벽에 임란이후 400년만에 복원된 울산의 명소로
자전거는 출입금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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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교에서 학성 역사탐방로로 진행 합니다.
울산 좌병영 석축을 뜷어 축조한 해발 50미터 울산학성(왜성),,일명 도산성
왜성 축조목적은 방어와 수탈 문화재와 포로를 일본에 강제로 수송하기 위한 임시 수용소 용도로
정유재란 당시 서생포 왜성에 본진을 둔 가등청정의 별성으로 일본으로 철군을 앞두고
남동해안에 구축한 왜성에 웅거중인 왜놈을 육지에서 마지막 숨통을 끊기 위하여
4만명의 조.명 연합군과 일만 육천명의 왜군이 2차에 걸쳐서 격전을 치룬후
서로가 치명상 입고 무승부로 마감한 격전지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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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왜성은 원형이 보존된 서생포 왜성과 달리 도시개발과정에서 성벽이 허믈어져
보수공사중인 소규모 산성으로 태화강변에 군수물자 보급로와 병력수송용 선창 역활한
선입지부터 답사를 시작 합니다.
전형적인 왜성의 특성인 경사 60도 이상으로 높은 성벽을 안정시켜 붕괴를 막기위한
축성법으로 이에 반하여 조선성벽은 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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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62BB6355869266D2A)
1차 울산왜성 전투당시는 12월 한겨울로 조,명 연합군에게 완전 포위된 왜군은 추위와 식수 그리고
식량 부족으로 전멸직전 까지 몰렸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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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켠에 울산의 자랑 대한 광복회 총사령
담헌 박상진의사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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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르신에게 물어물어 찿아간 "타향살이"등 대중가요 가수 고복수선생 생가는 현재
유치원건물로 그분의 흔적은 고복수길 도로명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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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부터 한글자음모양의 타일이 깔린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과 생가터.
일제 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킨 독립운동가이자 이상적인 교육을 실현한 교육자로
상주하시는 문화해설자분의 친절한 해설을 경청하며 한글실 전시관을 둘러 봅니다.
조선어학회 사건이 일어나게 된 <우리말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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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게에 선생님이 남겨 놓으신 방명록으로 한글사랑의
뜨거운 애국혼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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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이층에 생가를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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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땅을 기준으로 낙동강 동쪽에 병권을 가진
경상좌도 병영성 성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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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회 총사령 담헌 박상진의사 생가.
해방이후 친일을 청산못한 대가로 대대손손 권력과 부를 누린 친일파와 비교하여
문전옥답 전재산을 털어 독립운동 군자금을 낸후 후손분들은 일제의 모진 박대와
가난에 시달려 얼마나 고생을 하여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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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 만세운동 한해전인 1918년 1월 생모 상을 치르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을때
일본헌병에 잡혀서
사형선고를 받은 박상진 의사는 1921년 8월 11일, 대구 형무소에서 38세 짧은생애를
조국 독립제단에 온몸을 바치게 됩니다
옥중 절명시
다시 태어나기 힘든 이 세상에
다행히 남자로 태어났건만
이룬 일 하나 없이 저세상 가려 하니
청산이 비웃고 녹수가 찡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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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증손이신 박중훈님의 귀하신 옥저 "울산 향토사 산고" 책을 올 연말에 귀한 선물로
받고 터미날로 귀가를 서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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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도중 태화강변 (구) 병영 장대벌 성지.
한양땅과 거리를 감안하여도 멀고도 먼 경상좌도땅에서 복음 받아들인 댓가로 순교길을
택한 천주교 신자 순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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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설사분들의 상세한 해설과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예정한 경주 동천강 코스를 포기하고 2016년 병신년 마지막날 태화강 자전거도로에서
저물어가는 석양을 보며 울산시외버스터미날에서
라이딩을 종료 합니다,
아름다운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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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답사.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