註 : 여기 올린 커피 전문점 야그들은 여러해 전 네이버 어느 불러그에 잇던 글로
본인의 블러그에 옮겨 저장되엇던 것을 내용을 약간 수정하여 올립니다.
이 전문점들은 주 판매가 커피인 점포수 5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들로
여러분도 이름을 익히 들어 보셧을 것입니다.
* 커피 맛의 조건은...
재배지: 70% ( 고도와 습도,최적의 토양으로 키운 커피 콩 )
로스팅: 15% ( 콩을 볶아 내는 기술..커피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난다)
추출 : 10% ( 오랜 경험에 의한 노하우 )
분위기: 5% ( 커피 마시는 상대방,음악,대화 내용...등등)
1. 다빈치커피(DAVINCI COFFEE)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름을 따서 다빈치커피라고 합니다
르네상스 시대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던것처럼 커피의 전성기를 꿈꾼다는군요
커피 한 잔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술작품처럼 만들겠다는 의미가 있어요.
2. 로즈버드(ROSEBUD)
Rosebud란 사전적으로는 장미 봉오리란 의미로서, 커피 원두콩과 커피잎의
조화로운 형상이 마치 장미봉오리를 연상케 하는데서 유래된 거랍니다.
Rosebud 브랜드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전에 생동감 있고, 활력적인
꽃봉우리와 같이 갓 볶아낸 신선하고 살아있는 원두커피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3. 빈스빈스(BEANS BINS)
홈페이지와 인터넷을 뒤져봐도 뜻은 안 나왔더군요
bean은 콩이란 뜻이고, bin은 쓰레기통, 버리다의 뜻이니깐
콩을 버리다? 콩쓰레기통? ㅋ
근데 설마 카페 이름을 이렇게 지었겠습니까
제 생각으론 아마 창업자 이름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참고로 여긴 와플이 맛있더군요 ^^
4. 세븐몽키스(SEVEN MONKEYS COFFEE)
오~ 7마리 원숭이라 ㅋ
카페랑 원숭이의 조합이 신기하군요.
원숭이가 나올듯한 녹색식물의 자연속에서 무공해 환경에서 생산된
UCC(우에시마) 커피를 즐길 수가 있는 것이 컨셉이라 하네요.
가보진 않았지만, 사진을 보니 실제 정글처럼 나무와 수풀이 있네요.
카페 이벤트로, 잘 조련된 원숭이가 바리스타가 되서 손님에게 커피를
팔면 대박이겠죠? ㅋ
5. 스타벅스(STARBUCKS COFFEE)
드뎌 나왔군요. 게임으로 치면 스타크래프트, 축구로 치면 메시격인
카페의 지존 스타벅스 !
사실 토종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긴것도 스타벅스의 성공때문이었죠.
1971년 미국의 시애틀에서 첫 개점을 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000여개의
직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커피 전문점이랍니다.
한국은 현재 300개 점포가 있으며, 제 1호점은 이대점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브랜드이름은 많이들 들어봤을테지만, 정작 그 뜻을 아는
사람은 드문 거 같아요. 스타벅(Starbuck)은 소설속 인물이예요.
Herman Melville(미국 소설가)의 "Moby Dick"이라는 유명한 소설이있는데,
등장 인물 중 항해사가 나와요. 큰 키에 열정적인 성격으로
다정다감 하면서도 양심적인 선원이죠. 그가 모비딕(소설 속 하얀고래의이름)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 소설 줄거리랍니다.
그는 특히 커피를 너무 좋아한다고 묘사가 되었는데,
바로 그의 이름을 따서 Starbucks라고 이름을 지은거랍니다. 약간은 생뚱맞죠? ㅋ
로고에 나오는 여자 보이시나요?
로고의 여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이렌(Siren)이라는 바다의 인어로,
17세기 판화를 참고로 제작했다고 하네요.
세이렌은 아름답고 달콤한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유혹하여 죽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처럼 사람들을 홀려서 스타벅스에 자주 발걸음을 하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6. 시애틀에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le)
저는 이름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아예 대놓고 영화 이름을 도용하다니 ㅋ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커피랑 카페이름이랑 매치가 잘 되는 거 같아요.
커피 한 잔의 여유. 밤에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 창가를 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모습. 왠지 어울리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ㅋ
홈페이지를 가보니 대구가 본사더군요. 대구쪽은 점포가 상당히 많이 있네요.
아마 대구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전국으로 확대할 것 같군요.
사장님~사업 번창하시길 빌께요 ^^
언제 한 번 꼭 가야지 !
7. 엔젤리너스(Angel in-us Coffee)
저는 첨에 길거리에서 브랜드를 보고, 속옷 가게인줄 알았습니다.
수줍게 웃는 꼬마아이, Angel(천사) 이미지가 왠지
여성 속옷(?)이 떠오르더군요. 괜히 변태같다 ㅋ
알고보니 커피숍이었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우리 안의 천사' 란 뜻으로 천사가 전하는 신의 선물을 마시는 최고의 공간,
천사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정통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곳,
천사의 영혼을 닮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란 뜻이 있어요.
그림 속 천사 이미지는 르네상스 작품에서부터 현대 사진작가들의 작품까지
천사를 주제로 한 많은 작품을 바탕으로 그렸다고 하네요.
내가 볼 땐 그냥 대충 그린 것 같던데 ㅋ
8. 이디야에스프레소(EDIYA ESPRESSO COFFEE)
솔직히 안 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360개의 가맹점이 있다고 하네요.
난 왜 몰랐지?
이디야(EDIYA)는 커피의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의 부족명인 동시에
'대륙의 유일한 황제' 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최고를 추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브랜드죠?
9. 일리(illy)
아마 이 브랜드는 매니아 층만 아실꺼예요.
1933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일리란 사람이
설립한 일리카페(illycaffe S.p.A)가 시초랍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커피분야 매출 1위이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답니다.
호텔, 레스토랑, 백화점을 중심으로 카페가 있으며
100% 아라비카 원두로만 블렌딩되어 생산된다네요~
일명 럭셔리 커피죠 ㅋ
10. 자바데이브(JAVA DAVE)
자~ 이제 자바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자바가 아니랍니다 ^^
커피 이름 앞에 자바란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바는 커피 재배지인 인도네시아의 자바(Java)를 말하는 것으로,
스트레이트커피(Straight coffee)와 모카(Mocha)와 혼합한
블렌딩커피(Blending coffee)인 모카자바(Mocha Java)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JAVA DAVE 카페의 뜻은 홈페이지,
인터넷을 뒤져봐도 나와 있지 않네요.
DAVE(데이브)가 혹시 창업자의 애칭(?)이거나 유학 중 지은 미국식 이름은 아닌지
말도 안되는 추측을 해봅니다용~
자바데이브는 전주에 연고지를 둔 카페로 그 쪽 지역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역시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인지라 곧 전국으로 진출하겠죠?
기대하겠습니다
11. 자바시티(Java City)
198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 명의 젊은이가 낡은 벽돌집에서 운영한
'자바시티 커피하우스'로 시작했습니다.
Java는 커피재배지의 지역이름이고,
도시에서 Java의 커피향을 널리 전하고자 이름을 지었습니다.
매년 약 2억 잔의 커피음료를 만들기 위해 400만 파운드 이상의 커피를
볶고 있다고 하네요. Wow~
국내에는 20개의 점포가 있고,
미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커피전문점이랍니다.
12. 카리부커피(CARIBOU COFFEE)
카리부 커피는 갑자기 유명해진 거 같네요.
요즘 저도 즐겨찾는 카페랍니다. ㅋ
우리 나라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1992년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설립되었고
현재 미국에서는 타벅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직영 커피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랍니다.
로고를 보시면 동물이 있죠? 예 맞습니다.
원래 caribou의 뜻이 북미산 순록이예요.
카리브 설립자가 1990년 세이블 산의 정상에 서게 되었을 때 놀라운 장관을 보게 되었답니다.
바로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산들과 투명한 푸른 하늘,
계곡에 떼지어 천둥소리를 내며 달리는 순록을 보게 된 거지요.
그 때 '아' 하고 탄성을 내면서
이런 특별한 경험을 고객한테 제공해주자하고 만든 기업이
카리부커피지요. 약간 생뚱맞죠? ㅋ
늘 느끼는 거지만, 세계적인 CEO들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같아요.
생각해 보세요.
어느 누가 순록을 보고 커피를 판매할 생각을 할까요?
13. 카페네스카페(Cafe NESCAFE)
한때는 커피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네스카페였죠.
지금도 그 명성은 이어가고 있지만,
봉지커피만 판매하던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커피전문점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후발 업체지만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용~
컨셉은 유럽전통 에소프레소 커피전문점이구요.
네스카페는 1867년 스위스 네슬레(Nestle)가 설립한 회사의
커피브랜드 중 하나랍니다 ^^
14. 카페띠아모(cafe Ti-amo)
사실 카페띠아모를 넣을까 말까 고민했어요.
여기는 커피를 팔기는 하지만,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더 유명하더군요.
하지만 커피 맛도 알아주기 때문에 넣기로 했답니다. ㅋㅋ
띠아모(Ti-amo)는 이태리어로 '사랑합니다' 란 뜻이래요.
제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 모두 띠아모~~
1994년 이태리 아이스크림(젤라또)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에소프레소커피와 샌드위치 등으로 영역을 넓혔지요.
젤라또가 맛있다구 하더군요.
15. 카페베네(caffe bene)
요즘 뜨고 있는 커피전문점이죠.
카페베네(CAFFE BENE)는 이탈리아어인 CAFFE와 BENE 그리고
프랑스어인 VOUS의 합성어인 카페베네뷰의 준말이예요.
'좋은 느낌의 카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7세기 중반 이후 유럽의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지적 교류장소인 카페와 같이
문화와 시대적 정서가 함께하는 명소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브랜드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하나인 사이더스HQ와
공동으로 커피직영점을 운영하고 있고,
스타마케팅을 통해서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ㅋ
혹시 알아요? 여기서 커피 먹고 있는데 내 옆에 연예인 앉아 있을지? ㅋ
16. 카페컴온(cafe Come on)
갑자기 가수 비가 생각나네요. "껌온 요~"
노골적인 브랜드네요. 직역하면 , "카페 어서 오삼"
서울권에서 13개 정도 점포가 있으며,
블로그평을 보면 그리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파스타와 리조또 같은 식사류도 판다고 하는군요.
17. 커피빈(The Coffee Bean)
로고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1등을 주고 싶네요~
1963년 Herbert B. Hyman과 Mona Hyman이 캘리포니아에
처음 오픈했답니다. 현재 한국의 커피빈은 미국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서비스 하는거구요.
국내에는 청담점 1호를 시작으로 대부분 매장이 서울에 있답니다.
현재 본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이고,
전 세계에 220개의 매장이 있답니다.
18. 커핀그루나루(COFFINE GURUNARU)
'COFFINE'은 'COFFEE+WINE'의 약어이며, 'GURUNARU'는
'나무 한그루, 강나루의 쉼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뜻합니다.
차~암 어렵지요?ㅋ
특이한 점은 커피와 샌드위치같은 간단한 식사는 물론
와인도 판매한다는군요. 카페에서 와인을? ㅋ
시간 날때 한번 가봐야겠어요. 같이 갈 사람 손~ !
19. 탐앤탐스(TOM N TOMS)
처음에 탐앤탐스가 외국브랜드인 줄 알았답니다.
남자이름 탐, 톰 있잖아요. 그래서 미국기업이구나~.
알고보니, 순수 국내 브랜드였더군요.
그럼 철수N철수커피나 철수N영희커피라고 지을것이지 ㅋ
정확한 뜻은 모르겠네요. 제 생각으로는 창업주가
만화 영화 '톰과 제리'를 보다가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미국 진출까지 염두해두고 브랜드를 고심하다가
딱히 생각은 안나고 미국에서 흔한 이름이 탐이니깐 만들지 않았을까요?
ㅎㅎ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암튼 해외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국내 커피전문점 중 하나랍니다. 탐앤탐스 화이팅 !!
20.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
투썸플레이스는 대기업인 CJ푸드빌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죠.
A(한명)+Two(두명)+ Some(여러명)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장소(place)란 뜻이 있답니다.
대기업이 운영해서인지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평수도 넓은것 같고,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 쓴 것 같구요.
샌드위치 종류도 많은 것 같아요. 맛은 뭐 그냥 ㅋ
21. 파스쿠치(PASCUCCI)
딱 브랜드명만 듣고 이태리 브랜드란 걸 직감했죠.
19세기 말, 안토니오 파스쿠찌(Antonio Pascucci)란
사람이 카페를 시도했고 정식으로 커피를 판 건 마리오 파스쿠찌
(Mario Pascucci)가 성공시켰다고 하네요.
어쨌든 두 파씨 형제들이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한
카페가 현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답니다.
참고로 제가 자주 가는 카페 중 하나랍니다. ㅋ
22. 할리스커피(HOLLYS COFFEE)
드뎌 마지막 ! 할리스 커피~
이름과는 달리 할리스 커피도 순수 국내브랜드라는 사실.
국내 220여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네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진출한다고 합니다. 우왕 Good !
미국의 도시 Hollywood(헐리우드) 아시죠? 거기서 딴 말입니다.
즉 해외진출을 노린 브랜드명이랄까요.
첫댓글 게시글 제목앞 ((일반기호)
삭제해 주셔야 합니다.
알겟슴다.^^
아하...
궁금했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많기도 하군요..
커피 맛은 뭐니해도 분위가 우선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맛이야 너도 나도 평준화, 규격화가 되었을 것이니
좋은 벗과 함께 연인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마시는 커피맛이 그립 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리며 주말 잘 보내세요
와우입니다~~이젠 커피집을 방문할때 아하 ~~
이래서~~^^ 감사히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