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짬뽕..

[해바라기가피지않는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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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에 오면 그냥 근처 횟집에서 적당히 해물탕을 사먹어요. 귀찮ㅠㅠ 기도하고 해물탕도 좋아해서요.

그리고 아침엔 그집서 백합죽을 사먹죠..
이게 나름 나쁘지 않았는데 애들이 커갈수록 금액의 스케일이 커지더라구요. 첨엔 칼국수사리추가..
그담에 바지락칼국수 추가.. 그담에 칼국수 플러스 물회추가하니.. 한끼에 10만원이 훌쩍넘음..

결정적으로 올해 해물탕이 없어져서.. 고민하다 친구가 본가가 부안인걸 기억해내고 물어보니.. 맛집 리스트를 줬어요.(이제껏 뭘한건지ㅡㅡ;;;)

그중에 한군데 갔다왔네요.
부안 신생반점입니다.

문어삼선짬뽕에 짜장 곱배기에 탕수육 입니다.
보통 웨이팅이 있다고해서 평일 1시반쯤가니 자리가 있네요.
일단 짬뽕에 문어에 가려졌지만 새우20개 넘개있고 전복도 있어요. 새우가 포실해서 맘에들었어요.
짜장은 밋밋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제입맛에는 짜지않고 맛있어서 잘먹었어요. 거기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또 둘다양이 많아요.
탕수육도 고기가 도톰해서 애들이 좋아했어요.
전체적으로 대박♡이건 아니지만 부안가면 먹어야지~이정도.

오늘 맛집탐방을 좋아하는 남동생한테 이야기해주니 본인도 아는집이라고 짜장먹다 죽을뻔했다고 하네요. 갑각류 알러지있거든요ㅠㅠ 새우들어갑니다. 혹시나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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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

우와 문어가 저렇게 통으로 들어가다니~~ 푸짐하고 맛있어 보여요~~~~

[해바라기가피지않는여름]

문어가 탱글하고 부드러워요

[니니꼬모]

짬뽕은 바닷가 짬뽕이 최고예요 진짜. ㅎㅎ

[해바라기가피지않는여름]

그러게요. 군산쪽도 맛있는데 부안쪽도 맛있네요

[잘해보자]

오.. 문어가 통으로... 부안맛집리스트.. 탐납니다. 여기 반점은 언제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해바라기가피지않는여름]

부안가서 먹을맛보다 부안가면 먹을만해요^^

[장미수정]

짬뽕 맛나보여요 해산물 푸짐하게 들어간 짬뽕 먹고 싶네요

[해바라기가피지않는여름]

전체적으로 다 먹을만했어요. 특히 짬뽕이 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