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 나 날씨, 또는 그 비 자체를 이르는 말로 한자로는
임우(霖雨)다. 장마 기간은 평균적으로 30~35일으로 계속해서 비만 내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비가 내리는 날은 15~20일 정도이고 정체전선에 의해 내리는 경우는 12~16일이다. 2년 전 장마는
8월 중순까지 이어져서 역대 최장인 반면 지난해는 중부지방의 경우 매우 짧게 끝났다.
장마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다. 우리나라의 경우 년간 강수량의
약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내려서 일부는 장마를 '제5의 계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장마'라고 하면 보통 해당 기간 안에 비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형태를 연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보통의 경우 갑작스럽게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집중호우의 형태다.
특히 최근 장마는 '야행성 장마'라고 일컬어지며 낮에는 소 강 상태를 보였다가 밤만되면 국지성 호우가
세차게 쏟아지는 형태를 띠고 있고 강수시간은 소나기가 낮에 오기는 해도 밤이 55%로 높다.
'장마'는 본디 중세 한국어에서 '댜ᇰ마(댱의 'ㅇ'은 옛이응 )'라고 썼으며, 이는 長(길 장)자와 '장마'를
나타내는 고유어 '맣'(ㅎ 말음 체언)이 합쳐진 합성어인데 '장마'의 한자 표기는 인정되지 않는다.
한자 어원이 있을 뿐 이미 고유어화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장마로 인해 내리는 비를 '장맛비'다. 표준어
맞춤법상으로 마가 아니라 맛으로 쓰는 것은 '사이시옷' 현상 때문. 즉 장 마+ㅅ+비의 형태이다.
장마 기간 동안 비가 적당히 내린다면 토양에 과다하게 쌓인 무기 염류가 씻겨내려 가거나 가뭄이 해결되고
농사에 도움이 돼 물 걱정도 덜겠지만 습도가 높아져 미세먼지와 산불 걱정도 사라진다.
그러나 비가 지나치게 오게 되면 우선 강이나 호수 등이 범람하는 등 홍수가 나고 그로 인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수없이 많으며 또한 산이 많은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피해도 입는다.
장마가 오면 이전보다 습도는 많이 올라가고 온도는 많이 내려가지 않아 모기 개체수가 증가한다. 곰팡이가
여기저기에 끼기도 하고 음식이 쉽게 부패하므로 위생과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가 있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세해지므로 더위가 한층 심화되고 습도까지 높은 날씨가 계속
되어 '짜증나는' 날씨가 지속화 된다. 또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열대야도 이때부터 시작된다.
장마철 빗길의 특성상 사고 위험이 높으니 차량 운전자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장마철엔 교통체증이
심해진다. 차 밀림은 기본이고 폭우가 심할 경우 도로 자체가 침수돼 차량도 오도가도 못한다.
장마철만 되면 어김없이 채소와 과일류의 가격이 수직상승 하게 된다. 일조량이 떨어져서 광합성은 못하고
계속 물을 맞으니 잎과 열매의 조직이 삼투압을 견디지 못하고 불어 터져 쉽게 썩게된다.
특히 수박이나 참외는 90% 이상이 수분이라 이런 류의 과 일은 토양내 수분 증가로 당분이 희석, 당도가
폭락하며 빗 방울에 튄 흙을 맞아 채소가 병이 들며 보관 문제로 인해 수확하기도 난감해진다.
장마철에는 쌈채소, 특히 상추의 가격이 삼겹살보다 더 비 싸진다. 고랭지 배추 가격도 천정부지로 지솟는다. 물에 약 한 고추나 토마토와 같이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피해를 보 기가 쉽상인 작물이다.
반대로 육류, 달걀, 유제품 등의 동물성 식품들은 안정된다.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가 장마를 전후해
주춤해지기 때 문이며 그러나 지나치게 덥고 습하면 수인성 가축 질병 등으로 집단 폐사도 있다.
장마철이 되면 많은 음악가들, 특히 어쿠스틱 기타나 바이올린 같은 목재 악기 연주가들은 비상이 걸리는데
습도 때문이다. 사람들은 습해지면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것을 제외 하면 큰 피해가 없다.
그러나 목재류, 특히 악기류는 습도를 관리해주지 않으면 습기를 한아름 품고 갈라지거나 변형돼 대책은
댐핏 등의 습도 관리 기구를 사용하거나, 하드케이스를 구입해 그 안에서 습도 관리해 준다.
형편이 안 된다면 기타 가방에 넣어 흡습제를 듬뿍 넣어주면 그런대로 손상은 막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진 나라의 대다수는 타악기 위주로 된 전통 음악을 가진 경우가 많다.
장마때는 환기가 힘들고 습기가 자주 차서 문제인데 습하고 더운 집안 환경에는 청소가 필수고 집안에
제습제도 놔야 두어야 한다. 또 다른 복병은 빨래와 신발관리로 염두에 두고 잘 관리해야 한다.
비로 인해서 야외활동이 제한되어 우울하여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심장 박동수가 크게 늘어나서 심혈관
계통에 무리가 갈수 있다. 식중독, 무좀, 관절염이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니 주의하며 대처하자.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 강수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집중될 전망이며 긴 가뭄 끝에
큰 비가 내리면 농경지 파손이나 산사태 우려가 있다. 올 장마도 우리 모두 지혜롭게 잘 넘기자
.https://youtu.be/6H5n4coc21Y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7천53명으로 전날 동시간대보다 1천499명 적다. 1주 전,
2주보다 각각 560명, 4천358명 줄었고 수도권은 3천629명, 비수도권은 3천424명이었다.
어제 큰사위가 아내의 6개월치 약을 보내줘서 요양병원에 갖다가 주었는데 오후 6시가 넘어서 면회 못하고
동네 도너츠 매장에 들리니 사장님이 커피와 금방 나온 빵을 2번 줘서 저녁이 해결됬다.
내 싸인이 여전히 유명인사들과 벽에 걸려 있었고 78세 사장님이 빵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1시간 이상
머물다가 커피 전문점에서 냉아메리카노(1,800원) 한잔사서 귀가하여 새벽 3시되서 잠들었다.
지금 비가 오는데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 역에,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충청이남과
제주에 집중 호우가 예상되며(서울 낮 기온 26) 자기 목소리내는 소신있는 목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