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 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
8시간.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월급은 206만 740원이다.문재인 정부,"최저임금 1만원"은 무산됐지만 9000원대 진입했다.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6470원과 비교하면 5차레 인상 끝에 2690원(41.6%)이 오른 셈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해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결정 됐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 양측이 최초 제시안을 낸 뒤 서로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시급 9620원(동결),노동계는 시급 1만2210원(26.9% 인상)을 제시했다.
심의 기간 내내 양측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고,최저임금위원회 26명 전원 참석하에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제14차 회의애서는 제7.8차 노사 수정안이 제시됐고,격차가 2590원(최초 제시안 기준)에서 775원(제8차 수정안 기준)으로 좁혀졌다.이어 제15차 전원회의에서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 양측의 9.10차 수정안이제출됐고,격차는 180원(제10차 수정안)으로 좁혀졌다.
공익위원은 노사가 합의 가능한 수준으로 격차가 좁혀졌다는 판단하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시급 9920원(올해 대비 300원,3.12% 인상)을 노사 양측에 조정안으로 제시했고,한국 노총 추천 근로자 위원(4명),사용자 위원 전원(9명),공익위원 전원(9명)은찬성했으나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4명)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이에 노사 최종 제시안을 제출받아 표결한 결과,근로자위원(안) 8명,사용자위원(안)으로 의결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65만~334만7000명,영향률은 3.9~15.4%로 추산된다.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기준 65만명,3.9%,경제활동인구부가조사 기준 334만7000명,15.4%다.문재인 정부에서 "최저임금 1만원은 좌절됐지만 노조측의 입장에선 과거 정부보다 임금 인상이 적다는 불만이 있었다.복지포플리즘이 성행했던 정부가 경제계의
의견을 고려치 못하고 정치적으로 표만 의식한 정책이였다.정부가 표만 의식한다면 국가 장래를 위해서는 적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