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후 서울역, 을지로지하, 영등포 한번쯤 지나가보셨나요?
무료급식 하는 종묘공원의 뒷자리, 축 늘어진 눈동자, 삶을 포기한 절망의 모습들,
바로 노숙으로 연연하는 이 땅의 형제들입니다. "저들이 바로 네 이웃이다."는 그분의 말씀을 따라
노숙사역을 한지 어언5년, 정부나 기관의 어떤 도움도 없이 3명으로 시작한 노숙 공동체가 이제 가족수만 24명이 되네요. 알콜중독으로 병원의사가 한번만 술 안먹고 오면 선물을 사줄께 하며 권유받았든 친구가
쓰라린 가슴을 안고 우리 공동체에 온지 4년, 중국집배달원, 이제 짜장면 만드는 기술자,
명절 고향집에 갔는데 그 어머니 말씀, 우리애가 미쳤는지, 돈을 훔쳐왔는지(명절 어머니께 300만원드림)
어떻게된것이냐고 전화가왔습니다.
이제 그 노숙가족들중 5명이 임대아파트 입주, 자립하며 살고있습니다.(교회공동체에서 직업소개도함-계속 자립할것임)
하루 24명이 먹는다. 대단한 일입니다. 저희들은 저축해 놓은 돈이 한푼도 없는데 말이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하신 말씀 그대로 먹이시고 입히시는 그 분의 기적을 매일 봅니다.
가락시장, 구리 농수산물시장다니며 얻어 먹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한것을 뼈져리게 느낌니다.
24 명중 중풍환자, 저는자, 홀로된자, 누구하나 의지할 사람없는, 그래서 하늘 밖에 의지하지않으면 안되는 우리 가족들, 그래서 매일 기적을 봅니다. 매일 자유 합니다.
세상의 지저분한 냄새로 부터......
나중에 그분이 묻겠죠, 몇 천명을 두고 설교했느냐? 교회건축은 했는냐? 성도는 몇명이냐? 보다
네 가장 소중한 것을 주며 함께먹고, 함께자고, 함께울고, 함께 살아본 사람이 몇명이냐고 말아죠.
저는 가능성을 믿습니다. 예수을 깊이생각 하는 이 땅의 자유를 고뇌하며 추구하는 제자들이 있는 한
아직은 복음(사랑)은 전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들무새올림(들무새= "몸을 던져 남이 하지않는 일을 하는 사람" 이란 순 우리말 들무새공동체교회
첫댓글참귀한 사역 하시네요.제 친구랑 복지관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그러한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자립도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자유함은 자유분방함이나,허무맹랑한 구속을 피함의 의미보다, 진리와 길되신 예수님 말씀과 믿음안에서 자유함이 있음을 알고 누리고, 전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주님도 더 기뻐 하실줄 믿습니다.몸으로 뛰는 현장 사역자, 귀하고 귀하게 봅니다.주님이 갚아 주실거예요.사연도 모두 많고 많지요~~~ㅎㅎㅎㅎ
존경하는 두목님! 제 지인은 만날 때마다 삶은 달걀 하나씩 강제로(?) 먹이고 그 자리에서 달걀 한판 값을 수금합니다 지하철 노숙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답니다 저희들도 기꺼이 강제로 먹어 주는데 거스름 돈을 안 주기때문에 미리 잔돈을 준비 합니다 ㅎㅎ어느 친구는 지갑에 잔돈 있는거 봤는데도 무척이나 아까운듯이 10만원 수표 내고 못 거슬러 받더라구요 두목님이하 제 지인 같은 작은 예수들 덕분에 세상은 살만 합니다 감사!!
글을 읽으면서 가슴찡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두목님과 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나 큰 위안이 됩니다. 종종 이 개혁방에 들어와서 큰 힘을 얻곤 합니다. 두목님의 진실한 삶이 저에게도 큰 도전이 되는군요. 홧팅! 누가 알아주던 주지 않던 주님께서 함께하시니까요.
첫댓글 참귀한 사역 하시네요.제 친구랑 복지관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그러한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자립도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자유함은 자유분방함이나,허무맹랑한 구속을 피함의 의미보다, 진리와 길되신 예수님 말씀과 믿음안에서 자유함이 있음을 알고 누리고, 전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주님도 더 기뻐 하실줄 믿습니다.몸으로 뛰는 현장 사역자, 귀하고 귀하게 봅니다.주님이 갚아 주실거예요.사연도 모두 많고 많지요~~~ㅎㅎㅎㅎ
두목님![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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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한 사역 하고 계시네요. 사실 한국 나와서 느낀건데요 외국으로 선교 나가는 것도 중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손길이 필요한 선교지가 참 많네요.
감사합니다. 늘 그 분이 하시는 것을 저는 구경만 합니다. 심부름만 하죠
하룻밤만 지하 시멘트바닥에서 함께 지내시고 나면 더 큰 용기와 믿음 그리고 살아야 하는 참 가치 많이 느끼고 볼 수 있겠죠. 감사해요. 하늘 은혜 더 하소서
두목님...닉이 독특하시네요..왠지 "형님" 분위기가 ^^;;; 우리가 입으로 떠들고 있을 때 몸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습이 참 귀합니다. 님께 풍성한 은혜를 공급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두목은 우리 가족이 붙혀준 이름인데 저는 목사보다 이 닉이 더 친근하고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주 안에서 늘 승리 하소서
너무 귀한 사역을 하시네요 출장 길에 서울역에서 보는 노숙자 .... 광장에서 찬양하시는 분 헌금함에 그저 헌금만 하고 돌아서는 저를 보면서 더 돕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할때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힘내세요 회이팅
낮은 곳에서 주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님께...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가서" "가서" 전하고 보여주고 함께하라 "그 속에 내가 함께있으리라" 우리는 끝까지 안가죠 그저 교회 안에서 안에서... 가면 보입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님의 남다른 용기와 헌신에 엄청 도전을 받습니다.마음이 있다고하지만 실천못하는 무니만의 기독인이 아닌가 되돌아 봅니다.주님의 은혜가 님과 노숙자훼미리들께 항상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바른신앙에 격려들 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두목님! 제 지인은 만날 때마다 삶은 달걀 하나씩 강제로(?) 먹이고 그 자리에서 달걀 한판 값을 수금합니다 지하철 노숙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답니다 저희들도 기꺼이 강제로 먹어 주는데 거스름 돈을 안 주기때문에 미리 잔돈을 준비 합니다 ㅎㅎ어느 친구는 지갑에 잔돈 있는거 봤는데도 무척이나 아까운듯이 10만원 수표 내고 못 거슬러 받더라구요 두목님이하 제 지인 같은 작은 예수들 덕분에 세상은 살만 합니다 감사!!
공자, 프란시스, 디오게네스, 성철, 소크라테스, 예수, 모두 버림으로 자유하신분들인데 우리는 가져서 자유할려니 참 어렵습니다. 비움으로 자유하는것이 더 쉽겠죠 늘 자유하시길...
모범적이고, 담대하십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참 아름다운 마음의 신앙과 믿음에 머리를 숙입니다 포도나무 에서 난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 주님과 함께 날마다 마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귀한사역 하시네요...언제나 변함없는 그런 마음으로 오래토록 낮은자의 친구로 남아주세요~~주안에서 사랑의 마음 보냅니다...꾸벅(구십도임^^*)
진정 예수님의 제자이시군요...
아멘..을 실천 하시는 님의 영혼이 심히도 아름답습니다..... 아멘..님의 삶을 엿볼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샬롬 그리스도 우리주님의 친구들이시네요. 감사드립니다. 샬롬
할렐루야 ~~ 주님은 님의 찬송과 간구를 들으시고.. 가르쳐주신 작은자의 돌봄을 받아 흠향하시고 택한백성들 왕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실것을,, 이땅에서 언약의 징표를 보여주실듯합니다 -수고하십니다-감사합니다-
여러 다양한 영역에서 주님의 말씀을 따른 사역들이 풍성해지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의 기뻐하심과 그분의 기뻐하심으로 인한 감사와 즐거움이 넘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두목님께 감사와 존경을.
글을 읽으면서 가슴찡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두목님과 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너무나 큰 위안이 됩니다. 종종 이 개혁방에 들어와서 큰 힘을 얻곤 합니다. 두목님의 진실한 삶이 저에게도 큰 도전이 되는군요. 홧팅! 누가 알아주던 주지 않던 주님께서 함께하시니까요.
두목님 같으신 분이 계시기에 기독교가 살아있는것이지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을 그대로 나타내 보이시는군요..그분의 심부름 꾼이라 ....참 ...해같이 빛나는 말이네요 ^^ 참으로 부끄러운 이 한몸.지금 이시간 주님앞에 다시 무릎을 꿇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