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이집 골목에 벚꽃이 활작 피고 봄바람에 꽃비가 내리기도 해요.
따뜻한 봄날의 햇살에 새순이 돋아나듯, 꽃피듯... 잘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고 밝은 4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4월 나들이는 날씨와 대기상태에 따라 실내는 피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등하원 시간은 변동없습니다.)
- 4.13(목) : 뮤지컬 "리틀라이언" (5.18기념문화관 공연장)
- 4.21(금)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soft and weak like water)
- 4.28(금) : 숲나들이 - 빛고을산들길
■ 4월 생일을 맞이하는 어린이입니다. 축하합니다!
•열매반 : 김 봄 4.23
•새싹반 : 강이안 4.27
■안전교 육
■ 아직 일교차가 심하니 입고 벗기 쉬운 겉옷을 준비해서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 구충제 복용은 4월 1일∼4월 8일 사이에 가족 모두가 복용해 주세요.
구충제는 모두가 같은 시기에 복용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영유아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은 기한 내에 받으시고 건강검지 결과통보서를 어린이집에 꼭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4월 납입금 납부안내
• 아이사랑카드: 4.14∼4.18
( 바쁘시더라도 결제 날짜에 맞추어 결제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 4월 납입금 : 4.1∼ 4.20
(계좌이체를 하실 때에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아이이름과 납입 월을 표기해주길 부탁드립니다.)
■ 제19기 2023년도 운영위원회 당선자 공고
• 영유아보육법 제 25조 제 1항 및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 26조 제 1항에 의하여 위원 정수6명이 무투표당선으로
제19기 전원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확정되었기에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 임기 : 2023년 3월 ∼ 2024년 3월까지
연번 | 구분 | 성명 | 성별 | 비고 |
1 | 학부모위원장 | 강효미 | 여 | 이해신 모 |
2 | 학부모위원 | 이선화 | 여 | 황이솔 모 |
3 | 학부모위원 | 김소연 | 여 | 최은하 모 |
4 | 지역위원 | 송재건 | 남 | 광북교회 목사 |
5 | 교사위원 | 심미경 | 여 | 교사 |
6 | 원 장 | 이명희 | 여 | 원장 |
■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요
‘봄의 불청객 황사’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외출은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전용 마스크 착용하기
대기오염이 심각한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전용 마스크를 꼭 착용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마스크는 실제로 미세먼지를 막아주지 못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약외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또는 ‘KF80’ ‘KF94’등의 표기를 확인해주세요.
2. 환기 및 공기청정기 사용
많은 전문가들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환기 후 구석구석 물걸레로 닦는 것이 중요하지요. 환기는 요리와 청소 후 3분 내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공기청정기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겉옷 털기
집에 들어가기 전 겉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주세요. 가능하면 빨래 돌리기 전에도 외출복은 미리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손 씻기와 양치하기, 샤워는 필수입니다.
4. 물 많이 마시기
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 중 일부는 소변, 땀, 가래 등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학대의 유형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 유기, 방임 등의 개념보다 훨씬 넓습니다. 적극적인 가해행위뿐 아니라 소극적 의미의 단순 체벌 및 훈육까지 아동학대의 정의에 포함되지요.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위협하는 학대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내 아이와 주변의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켜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체학대 물리적 힘을 사용하여 신체를 손상시키거나 공포를 느끼게 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폭력을 휘두르는 것 외에도 아이의 몸을 붙잡고 강하게 흔들거나 밀어붙이는 등 완력을 사용해 신체를 위협하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훈육과 체벌은 아이의 몸에 상처를 남기거나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체학대와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정서학대 언어적 모욕, 정서적 위협, 감금, 경멸 및 수치심을 주는 행위 즉, 심리·정신적 학대를 말합니다. 폭언과 고함을 사용하는 언어폭력,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것, 버린다고 위협하거거나 짐을 싸서 내쫓는 행위 등 모두가 정서학대입니다.
성적학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자신의 성적 충족을 목적으로 아이들을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직접적인 성 행위 외에도 옷을 강제로 벗기거나 신체를 만지는 것, 아동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키거나 만지는 행위도 성적학대에 포함됩니다.
방임 돌봄이 필요한 나이이지만 이를 무시하고 의식주나 기본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방임’이라고 하며, 이 또한 학대로 구분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않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입힌 경우 등이 있지요. 방임에는 학교(원)를 결석시키는 교육적 방임과 의료적 조치,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의료적 방임도 포함됩니다.
■ 부모의 언어습관이 중요합니다
우리 뇌는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 역시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평소 언어습관은 어떤 편인가요? 부모는 아이들에게 언어(말투), 일상생활 습관, 태도 등 모든 것에 거울이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어떤 단어를 사용하고 계시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시고, 말 한마디를 신경 써 주세요.
표준말과 고운말 사용하기
부모가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면 아이들 역시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말을 빠르게 습득하는 시기인 영유아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부모가 바람직한 언어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높임말을 쓰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적절한 대상에게 높임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아이는 부모의 상황을 보고 높임말을 사용하는 때와 쓰임새를 익힐 수 있습니다.
명령보다 요청, 정답보다 질문
부모는 아이를 가르치고 지도한다는 명목으로 은근히 ‘명령’의 어투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령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의 언어습관은 명령으로 물든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장난감 좀 치워’ 보다 ‘장난감 좀 정리해줄래?’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아이의 사고와 표현력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오늘 어땠어?’ ‘어느 부분이 기분 좋았는데?’ 등 생각의 꼬리를 무는 질문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말은 조심해 주세요
‘형(누나)이니까 양보해’ ‘이것도 못해?’ ‘셋 셀 때까지 해!’ 등 무심코 사용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런 표현은 아이에게 스트레스와 조급한 마음을 주고, 자존감을 낮아지게 합니다. 아이가 배려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거나 한 발 뒤에서 차분히 기다려준다면 아이의 자존감과 마음의 행복은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