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환, 뼈에 좋은 우슬 닭발환

[주용이]

 닭발환, 뼈에 좋은 우슬 닭발환

안녕하세요. 닭발 가지고 인사드리네요. 생닭발 ㅋㅋ 엄청 낯설죠.

이번에 닭발로 환을 만들려고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닭발로 환을 ??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사실 닭발에는 콜라겐도 풍부하지만 연구결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있어 참 좋거든요.

성분에 대한 효능은 기재하지 않을께요. (민감한 부분이라서요.)

공수해온 닭발은 먼저 깨끗하게 씻어야 하는데요.

구매해온 닭발은 꼭! 꼭! 세척을 통해 완벽하게 깨끗하게 해줘야 돼요.

자세히 보면 이물질이 있거든요.

깨끗이 씻은 닭발은 살짝 데쳐주셔야 되는데

이유는 닭발을 다시 한번 깨끗하게 해주는 과정이면서

닭발의 기름을 빼주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데친 물은 버리고 ~~~~

이제 진한 닭 반물을 뽑이 볼까요.

푹~~~~~~~ 닭발을 고와 주면

서서히 색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렇게 우유같이 맑게 나와야 돼요.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꼬수운 냄새가 ~ ~ ~ 스물 스물 ~ ~

사실 닭발 물은 어머니께서 도와주셨는데요.

닭발의 꼬수운 냄새가 좋으셨는지 닭 반물을 한 냄비 챙겨 가셨네요. ^^ 

이제 닭의 뼈만 보일 정도로 푹~~~고와 졌는데요.

이렇게 해야 닭발의 좋은 성분이 "진정 다 나왔구나."라고 할 수 있겠죠.

참~ 그럴싸하죠? ㅎㅎ 닭발 물은 따뜻할 때는 이렇게 물처럼 보이지만

식으면 묵처럼 변해요 ~ 우계묵이라고 하죠.

우계묵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뼈가 없는 닭발에서는 절대 나오질 않아요.

오로지 뼈가 있는 닭발에서만 추출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닭발물이 식으면 묵처럼 딱딱하게 굳어요.

굳어진 닭발물은 기름과 우계묵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닭발 기름은 걷어내고 안에 있는 우계묵만을 사용하게 되는 거죠. 

잘 만들어진 우계묵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참 실하죠. ~~ 이게 약입니다. 말이 필요 없죠.

이제 깨끗하고 건강한 우계묵을 만들었으니

닭발환 작업의 반절은 왔네요. 

우계묵은 환으로 만들어질 가루에 찹쌀죽 대신 사용하는데요.

그럼 이제 우계묵으로 반죽하게 될 가루를 만들어야 되는데

이렇게 귀하게 만든 우계묵 ~~ 아무 재료에 막 넣으면 절대 안 되겠죠.

뼈, 관절 건강을 위해서 닭발환에는 우슬이 들어가는데요.

그래서 저도 우슬을 넣어 만들 겁니다.

그래서 제가 넣을 재료는 :

우슬, 싸리나무, 오가피, 두충, 접골목, 홍화씨, 다시마, 멸치, 당귀, 천궁, 백출, 감초인데요.

비율은 비밀이예요 ^.^

 주 재료 : 우슬, 싸리나무, 오가피, 두충, 접골목, 홍화씨, 다시마, 멸치

보조 재료 : 당귀, 천궁, 백출, 감초 

이렇게 약재를 모아서 잘 섞어 분말을 할 거예요.

다른 약재 봉지도 몇 개 더 있는데 이거 하나만 찰칵 ~~

이렇게 곱게 분말 작업까지 하면 이제 거의 다 왔네요 ^^

몸에서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미세하게 분말을 했습니다.

가장 심혈을 기울여 사진을 찍었는데 다 날아가 버렸네요

흔들린 사진만 덩그러니~~~ 죄송합니다.

사진 날아가서 얼마나 땅을 치면서 울었는지.

가장 중요한 사진이었는데 ㅠㅠ

우게 묵을 물처럼 끓여 녹인 후 반죽하였습니다.

정말 아낌없이 영혼까지 탈탈 털어 넣어버렸네요.

반죽을 마친 후 ~ 환을 만들어주면 끝~~

짜잔 ~~ 닭발환 만들었습니다.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환이에요.

머 하나 소홀하게 만들어지는 게 없지만 닭발환 손이 정말 많이 가죠.

환을 건조 후, 조청과 산 약초 효소를 배합한 진액으로 표면을 코팅하여 환 마무리했네요.

환에서 광이 나죠. 코팅하여 드시기는 더 좋고 보관도 더 용이하네요.

(효능에 대한 내용은 민감한 부분으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agaser]

건강을 위해 추천합니다.

[하늘산소]

무쟈게 비싸겠네요.. 얼마래요..가격대가

[문에스더언니]

저도 가격이 얼마인지 알고 싶습니다.

[주용이]

용기크기로판매하고있어요. 500밀 4만원 1000밀 7만원입니다. 1000밀이라는건 1리터용기에담아드린다고생각하시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