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035420) [시가총액 288,753억원]
네이버, 알파벳을 닮아가다 - 메리츠종금증권
네이버, 알파벳을 꿈꾸다. 2015년 8월 구글은 전통적인 웹서비스 사업과 혁신기술 부문을 분리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하며 주가 및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확대
네이버 역시, 기존 네이버의 사업도 지속성장하며 TV캐스트, 쇼핑, 스노우 등 도전계속, 기업가치 re-rating은 지속될 전망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10만원 유지. 적정가치는 국내사업(검색포탈, 쇼핑, 동영상)과 라인의 성장 가치만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
네이버, 알파벳을 닮아가다
2016년 8월 라인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진 의장은 “앞으로 네이버 자체도 진화하며, 네이버 안에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들도 라인처럼 멋진 자회사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네이버의 기업가치는 2002년 상장 이후 87배 증가, 13년 8월 분할 상장 이후로도 96.6%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TV캐스트, 2015년 네이버페이, 스노우 등 도전은 계속되고 있어 네이버의 기업가치 re-rating은 지속된다.
네이버쇼핑과 TV캐스트의 가치
네이버쇼핑은 네이버페이 출시하며 지난 1년간 200% 성장. 매출 기여도 역시 2016년 4분기에는 분기 1천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모바일쇼핑 선두업체, 쿠팡과 티켓몬스터의 평균 밸류에이션(PSR 1.2배)을 대입한 네이버쇼핑의 가치는 5.6조원으로 평가한다. TV캐스트의 경우 유튜브의 성장모델을 따라가고 있으며 MCN사업자 ‘메이커 스튜디오’의 페이지뷰당 가치를 도입한 가치는 2.0조원으로 평가한다.
적정가치는 원래 35조원 수준이었다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적정주가 110만원을 유지한다. 네이버의 적정가치 35조원은 국내 네이버, 검색 13조원 +쇼핑 5.6조원 + 동영상 2.0조원의 합산 20.6조원, 라인 가치는 12.5조원으로 산출된다. 스노우의 성장성은 매우 훌륭하나, 그 가치는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며 110만원의 적정주가는 네이버 본업과 라인 가치 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KT (030200) [시가총액 8,212십억원]
유무선 지표 모두 우상향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 2016년 예상 EPS 3,048원에 PER 13배 적용(통신업종 공통)
3Q16 Preview: 안정적인 실적 지속
- 3Q16 매출액은 5.73조원(+4.2% yoy, +0.8% qoq), 영업이익은 3.9천억원(+12.0% yoy,
-9.9% qoq) 전망. 3Q는 스카이라이프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이 반영되고, BC카드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결 자회사 실적이 2Q보다는 감소. 하지
만, 본업의 유무선 실적과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는 지속
- 무선 ARPU는 36,896원(+1.9% yoy, +1.0% qoq)으로 2Q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
로 전망. 20% 요금할인제 가입자 증가는 여전히 ARPU에는 부정적이지만, 요금할인제 누
적 가입자 비중이 2Q16에 11%를 넘어서면서 유입 속도가 줄어들고 있고(2Q16 신규/기
변 대비 32%, 3Q16은 27% 수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요금을 상향하는 가입자도
등장하고 있으며, 이동전화 점유율 28.7%보다 높은 30.1%의 LTE 점유율 및 31.5%의
LTE 순증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
- 그 동안 무선의 부가서비스로 인식했던 단말보험이 3Q16부터는 매출에서 제외될 가능
성이 있는데, ARPU에 미치는 영향은 약 800원, 2% 감소하는 수준. 하지만, 이는 단말보험
이 도입된 지난 5년 동안의 ARPU 레벨이 다 같이 감소하는 것일 뿐 ARPU가 증가하는 방
향성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
- 노트7 리콜 및 시장 안정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6.6천억원 전망. 4Q에는 노트7 판매 재개와 아이폰7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판매량이 크
게 증가하지는 쉽지 않기 때문에, 연간 마케팅비용은 2.7조원으로 2015년의 2.8조원 대비
3.6% 감소한 수준 예상
- 감가상각비도 2015년 -0.4% yoy에 이어, 2016년에도 -0.4% yoy 전망. CAPEX는 2.5
조원 가이던스 이내에서 집행 중이고, 2016년 주파수 경매는 기존 사용대역인 1.8GHz 대
역에 인접한 주파수를 최저 가격인 4,513억원에 낙찰 받았기 때문에, 주파수 획득비 및
관련 상각비 부담이 3사 중 가장 적은 상황(2016년 예상 영업이익 대비 5.6% 수준). 또한,
10만개의 기지국이 설치된 20MHz폭의 광대역을 메인 LTE 대역으로 사용 중인데, 메인
대역이 30MHz폭으로 확대되는 것이어서 주파수 운영 효율성도 가장 높다고 판단
유선분야 가입자 및 실적과 배당도 증가
- 기가인터넷 누적 가입자는 3Q16에 이미 연간 목표인 200만명, 가입자 비중 22%를 달
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연말에는 230만명, 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기가 ARPU는 일반
초고속 대비 약 40% 높기 때문에, 전체 초고속 인터넷 ARPU는 5개 분기 연속 상승을 이
어갈 것으로 전망
- IPTV는 초고속 인터넷과의 번들률이 81%이기 때문에 가입자 순증은 둔화되고 있으나
2015년 70만명, 2016E 50만명), 고가 요금제 가입자 증가 및 홈쇼핑 수수료 증가(2015년
905억원 대비 20% 증가 추정)에 힘입어 ARPU는 6개 분기 연속 상승 추세 지속
- 2016년 DPS 가이던스 800원은, 2013~2014년 부진한 실적을 겪은 이후 2015년 DPS
500원으로 배당 재개한 이후 60% 확대된 금액이지만, 여전히 배당성향 27%에 불과.
2003~2012년 배당성향 50%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향후 실적이 2016년 수준을 유지하
기만 해도 배당은 증가 가능. 당사 추정 2017년 DPS는 배당성향 30%를 적용한 1천원,
2018년 DPS는 배당성향이 40%로 확대된 1.5천원 전망
BNK금융지주(138930) [시가총액(십억원) 2,816.1]
우려가 과도한 국면 - 하나금융투자
3Q Preview: 순이익 1,547억원으로 실적 순항 지속 전망
BNK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1,547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4.5% 증가할 전망이다. 분기별 실적이 1,500억원대를 보이면
서 상반기 누계로 3,114억원을 시현했다. 경남은행을 인수한
후 일회성 등이 없어 경상적인 수준의 이익을 보여주고 있으
며, 3분기에도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특별히 문
제된 부분은 없다. 비록 NIM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대출도 은
행평균만큼은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까지 이자이익이
5.6%(YoY) 증가하며 가장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이 고
무적이다. 그룹의 분기별 Credit cost도 작년은 0.6%대를 보
였지만 금년에는 0.5% 초반으로 안정되고 있고 3분기에도 특
별한 비용요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 추세는 유지될 전망
이다. 상반기에도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을 펴고 있어 버퍼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3년 연속 두 자리수의 이익성장세 가능할 듯
16년 BNK금융의 순이익 전망치는 5,342억원이다. 분기별 실
적으로 보면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연
간 이익성장률이 3년째 두 자리수의 성장을 하게 된다. 일회성
등으로 겨우 이익 증가를 만들어 내는 은행들과는 다른 모습이
다. 그동안 아킬레스건이던 보통주자본비율이 8.32%로 올라왔
다. 그동안 자산성장보다는 수익성과 건전성에 맞춰진 경영전
략이었으나 경남은행은 좀더 성장을 높이고 있는 듯하다. 그래
도 성장조절과 부산은행과 BNK그룹의 BIS비율 산정방식을
표준방식에서 내부등급으로 변경시 9.0% 중반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렇게 되면 자본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벗어날 수 있고 배당도 점차 강화될 수 있
을 전망이다. 최근 은행주에 비해 소외되고 할인되는 모습이
다. 해운 및 조선기자재 우려가 있지만 건전성이나 실적 등을
보면 과도한 냉소국면으로 판단된다.
최고 ROE에도 불구 17년 0.40배로 은행평균 15% 할인국면
BNK금융지주의 목표주가 14,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뢰감과 프리미엄을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펀더멘탈이 살아있고 자본에 대한 시각이 개
선될 수 있어 주가는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한항공 (003490) [시가총액(십억원) 2,421.9]
실적을 바탕으로 재평가 랠리 시작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54,000원(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00원에서 54,000원으로
20.0%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1)여객 호조로 2016년 하
반기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2)델타항공과 11월부터 코드쉐어
재개로 2017년 미주노선의 탑승률 상승이 기대된다. 3)한진해
운 지원이 마무리되고 4)영구채 발행으로 유상증자 우려가 해
소되면서 부채비율 개선이 예상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실적 기준 PBR 1.4배를 적용했다.
16.3Q 영업이익 4,887억원(YoY +68.9%) 최대 실적 전망
2016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3.2조원이 예
상된다. 여객이 전년대비 16.3% 증가하기 때문이다. 유류할증
료는 지난 9월부터 받지 않았지만, 7월부터 여객 Yield 가 전
년대비 플러스로 전환되었던 점이 긍정적이다. 영업이익은 전
년대비 68.9% 증가한 4,887억원이 예상된다. 저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비용이 감소한 반면, 여객 수송량이 급증했기 때문이
다. 7월과 8월 탑승률이 82%를 상회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7,240억원이 예상된다. 4분기는
화물 성수기지만, 아직 화물 사업부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물동량 기준으로 지난 6월 이후 플러스로 전환
된 점과 갤럭시노트7, 아이폰7 등 신규 휴대폰 판매량이 늘어
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호재만발 이익 증가로 Valuation 빠르게 개선
한진해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높은 부채비율은 3억불의 영구
채 발행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2016년 한진해운 관련 손실
이 반영되면서 Valuation 매력이 떨어지지만, 하반기 실적 개
선과 계열사 불확실성 제거로 2017년부터 빠르게 회복될 전망
이다. 2017년 델타항공과 코드쉐어 재개로 동남아에서 미주로
가는 환승객이 증가하며 탑승률 상승이 예상된다. 유가는 WTI
기준 60달러까지 전체 비용에서 30%를 넘지 않기 때문에 부
담은 크지 않고, 대형기 기재 도입 마무리로 항공기 투자 부담
도 축소된다. 결국,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Valuation 재평가 랠리가 시작될 전망이다.
에이티젠 (182400) [시가총액 4,954억원]
NK Vue Kit의 외형성장 가속화 기대 - 유안타증권
체외진단키트 및 연구용 시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이티젠은 2002년 1월 설립된 체외진단키트 및 연구용 시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2015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하였음. 암세포 공격 면역세포인 NK 세포 활성도를 수치로 보여주는 NK
Vue Kit 를 개발, 국내외 체외진단시장에 진출하였음. 1H16 기준 매출 비중은 연구용시약
54.9%, NK Vue Kit 35.3%, 기타 9.8%로 구성됨. 최대주주는 대표이사 박상우로 지분
11.7%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은 17.9%임.
국내 건강보험 등재 완료…국내 건강검진시장 내 매출확대 기대
NK Vue Kit 의 국내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되어 2016년 7월 1일부로 건강보험 선별급여 적용
이 개시됨에 따라 국내 건강검진시장 내 매출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함. 1) 환자의 비용
부담 감소에 따른 수검자수 증가, 2) 키트에 대한 신뢰확보는 도입 검진기관 증가로 이어질
것. NK Vue Kit 도입 검진기관수는 현재 300여개에서 연말 400여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함.
캐나다 대장암 분변잠혈검사(FIT) 대체는 시가총액 5,620억원 가치에 해당
2016년 연내 NK Vue Kit 가 캐나다 퀘백주 국가보험에 등재되어 기존의 대장암 초기 스크리
너인 분변잠혈검사(FIT)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캐나다 보건복지부의 품목허가는 이미
획득한 상태이며, 2016 Digestive Disease Week 에서는 예상했던 수준의 임상결과를 발표하
였음. 중장기적으로 연방정부 차원에서의 분변잠혈검사 대체 역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 캐나
다 분변잠혈검사 대체에 따른 가치는 동사 시가총액 기준 5,620억원 수준에 해당함.
NK Vue Kit의 외형성장 가속화와 세포치료제 전임상 결과 기대
2016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7% 증가한 140억원을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하여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함. 1) 매년 4Q 가 국내 최대 건강검진 시즌이고, 2) 7월 1일부로
건강보험 선별급여 지급이 개시됨을 감안할 시 큰 폭의 외형증가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
광고선전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에 힘입어 소폭의 흑자전환
예상함.
아직까지 동사는 NK Vue Kit 의 매출 확대를 위한 준비과정에 있으며, 현 시점에서의 밸류에
이션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 있음. 1) 4Q16부터 본격화되는 국내 NK Vue Kit 매
출, 2) 추가 해외계약 성사 가능성, 3) 엔케이맥스의 세포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에 관심 갖
을 것을 권고함.
아이센스(099190) [시가총액(십억원) 449]
3Q16 Preview: Capa 증설 모멘텀 부각 - 한국투자증권
3분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추정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33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7% 웃돌고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65억원)을 6.2% 상회할 전망
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데 통상 1, 3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
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30.4%, 영업이익은
35.0% 늘어나는 것이다.
Capa 증설 효과로 매출액 증가세 지속될 전망
아크레이에 대한 수출 증가로 송도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4%로 개
선됐다. 3, 4분기에도 아크레이에 대한 매출 증가세가 지속돼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
으로 보인다. 2016년 아크레이에 대한 예상 매출액은 268억원 추정돼 전년대비 65%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가매트릭스 외 북미 신규 고객에 대한 하반기 40억원 수주를
확보했고 2017년 예상 수주금액은 1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파마코 독점 공급
은 1년 더 추가 연장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상반기 원
주공장 연 9억개 capa와 송도공장 연 4억개 capa의 가동률은 100%를 넘어선 상태다. 원
주공장은 하반기에 기존 연 9억개 capa에서 연 12억개 capa로 가동할 예정이다. Capa
증설로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6.7%, 33.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중국 공장 가동으로 성장세 이어갈 것
중국도 빠르게 고령화되는 흐름을 피할 수 없다. 고령화될수록 당뇨 유병률은 높아진다.
중국 당뇨환자수는 1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혈당측정기 시장 규모는 9,000억원
으로 추정된다. 아이센스는 2015년 9월 중국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대한 인허가 과정을
진행 중이다. 2017년 1분기에 허가 작업을 마무리해 1분기 말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
다. 초기 capa는 연 3억개로 시작해 시장 수요에 따라 연 12억개까지 증설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 2020년 중국 공장 매출액 5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아이센스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30배(의료기기 업종 평균 28배 7% 할증 적용)를 적용해 산출했다. 2분기 큰 폭
의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3년간 EPS 증가율은 25.1%
에 달해 12MF PER 19.7배가 낮아 보인다. 하반기 수익개선과 중국 공장 가동에 따른 기
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
나스미디어 (089600) [시가총액 (보통주) 3,158억원]
구체화되는 성장 전략 - 현대증권
엔서치마케팅 인수 발표
나스미디어는 9/26 공시를 통해 검색광고 대행사 엔서치마케팅 (이하 NSM) 인수를 발표하였다.
인수금액 600억원 (한앤컴퍼니 100%)으로 그룹사 KT가 200억원, 동사가 400억원을 부담한다.
동사 부담 400억원은 각각 현금 200억원, 제3자배정 (한앤컴퍼니) 유증 200억원으로 조달한다.
엔서치마케팅 (N Search Marketing)
NSM은 네이버로부터 분사되어 나온 검색광고 대행사이다. '15년도 기준 취급고 3,088억원 (검
색광고 (SA) 2,027억원, 디스플레이광고 (DA) 1,061억원)이며, 네이버 검색광고 취급고 1위 업
체이다. 상반기 취급고 1,737억원으로 +22%YoY 성장했다. 미디어렙 '메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취급고 확대
동사는 기존에 영위하지 않았던 SA 대행까지 영역을 확대해, 디지털 광고 밸류체인 대부분을 커
버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 온라인광고 시장 취급고 점유율도 18.3% (나스 8% + NSM 10.3%)
로 확대되고, 향후 양사의 전문화 된 사업 역량에 따른 시너지로 추가 취급고 확대도 기대된다.
목표주가 56,000원, 투자의견 BUY
인수와는 무관하게 실적 및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56,000원으로 하향 (12개월 선행
EPS 1,682원 x target PER 33배)했다. 유상증자에 따른 EPS 희석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NSM
인수가 향후 동사 지배기업순이익 증가에 그 이상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인수 자체로는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우리손에프앤지 (073560) [시가총액(십억원) 168.2]
품질은 최고이지만 밸류에이션은 제일 쌉니다!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28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우리손에프앤지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280원을 제
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우리손에프앤지의 2017
년 예상 EPS에 Target P/E 11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Target
P/E는 돈육업체 평균 12MF P/E 11배를 적용한 수치이다). 우리
손에프앤지는 종돈에서 도축/가공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이
룬 점, 업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돈육 출하로(2016년 기준 1등급
판정 75.8% / 업계 평균 63.0%)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기에 국내
경쟁사 대비 할인요인은 없다는 판단이다.
투자포인트 3가지
1) 육돈업 수직계열화 완성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대:
2015년 12월, 우리손에프앤지는 강원도 유일의 LPC를 인수함으
로써 원종돈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수
직계열화하였다. 도축단계를 추가함으로써 돈육가 변동에 따른 연
간 손익변동폭을 완화시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
단이다.
2) 계열사를 통한 원가절감 및 계열화 사업 확대로 생산능력 증
대: 계열사 이지바이오로부터 전용 사료를 공급받는 우리손에프앤
지는 사료 대량구매 및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공장으로부터 근거
리 배송을 통한 원재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직영농장을 바탕
으로 계열화 사업을 확대하여 향후 생산능력 증가를 전망한다.
3) 높은 사육생산성 및 우수한 사업인프라 구축: 우리손에프앤지
의 MSY(모돈 한 마리 당 연간 생산 두 수)는 22.7두(국내평균 17
두), 지급률(생체당 돈가를 적용 받는 시세)은 약 72%(국내평균
68%)로 높은 생산성을 보인다. 또한 국내 육류소비량 증가, 환경
규제에 따른 높은 시장진입 장벽 등 우호적인 전방산업 환경으로
안정적인 수급과 고품질의 상품을 갖춘 우리손에프앤지의 수혜를
예상한다.
2016년 실적 매출액 2,223억원과 영업이익 304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2,223억원(YoY +43.4%), 영업이익 304억원
(YoY +15.6%)을 전망한다. 실적 개선 요인은 ①지난해 말 인수한
강원LPC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점(매출액: 2015년 503억원 →
2016년F 550억원), ②2015년 부여 농장 합병에 따른 모돈 수 확
대로 비육돈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만 두 증가한 점에 기인한다
(비육돈 출하 수: 15년 24만 두 →16년F 26만 두 →17년F 30만
두).
삼보모터스 (053700) [시가총액(십억원) 106.7]
자회사 IPO 준비 중 - 하나금융투자
하반기 매출액/영업이익 +7%/-4% (YoY) 변동 예상
① 하반기와 2016년 전망: 하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7%
/-4% (YoY) 변동한 4,650억원/158억원(영업이익률 3.4%,
-0.4%p (YoY))으로 전망한다. 전방 고객사의 신차 출시 효
과로 체코/중국 법인 위주로 외형은 늘어나지만, 프라코체코
법인의 원가율 상승과 신규로 전년 말 인수한 Carlsson의
적자 추가로 이익률은 하락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액/영업이
익은 9%/1% 증가한 8,966억원/305억원(영업이익률 3.4%,
-0.3%p)으로 기존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증가하나 이익률
은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 제품으로 중국 전기버스용
감속기 Assembly를 납품하고 있는데, 금년 30억원 정도의
매출액이 발생할 전망이다. 추가로 로컬 업체들과 납품 협상
을 진행 중이다.
자회사 프라코에 대한 상장 준비 중
② 자회사 프라코의 IPO 추진 중: 삼보모터스는 연결 자회
사인 프라코(지분율 61.88%)에 대한 IPO를 추진 중이다. 나
머지는 사모투자펀드인 라디안원SPC가 32.81%, 우리사주
조합이 5.31%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라디안원은 전환상환
우선주 68.9만주(희석률 11.2%, 총액 110억원, 전환가
16,000원, 액면배당률 1%)도 보유 중이다(보통주 전환될 경
우 삼보모터스의 지분율은 55%). 삼보모터스가 프라코를 인
수할 때, 라디안원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것인데, 4
년 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신주 발행과 더
불어 구주 매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보모터스는
IPO 이후에도 50% 이상의 지분을 유지한다는 목표이다. 프
라코는 자동차용 Bumper/Instrument Panel/Pillar/Garn
ish 등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한다. 한국/체코에 생산 공장을
보유 중이고, 주 고객은 현대/기아이다. 2015년 프라코/프라
코체코의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5,498억원/195억
원(영업이익률 3.5%)/154억원(순이익률 2.8%)를 기록했지
만, 2016년 상반기 매출액/순이익은 2,543억원/35억원(순이
익률 1.4%)로 낮아졌다. 마진이 상대적 높은 프라코체코 법
인의 원가율이 높아졌기 때문인데,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개
선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관점 필요
12MF P/E 6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내 소폭 낮은 편이다.
주력 제품의 마진하락으로 단기적인 모멘텀은 부족한 편인
데, 자회사 상장을 통한 투자자금 확보와 신제품 출시 등을
감안하여 중장기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