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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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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기행◎ 스크랩 부산 한정식맛집 초읍 나탄약선요리, 수선재에서 변신하다
후리지아 추천 0 조회 193 18.08.22 05: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 한정식맛집 초읍 나탄약선요리, 수선재에서 변신하다.

 

음식도 좋고 서빙하시는 주인의 성품도 원만해서 인기가 있었던 한정식 식당이 사직동에 있었다, 부맛기 회원들의 배려로 2015년와 16년도 여러 차례 간 적이 있었으며, 초원의 집 양로원 할머나들에게 식사 대접도 한 적이 있어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식당 맞은 편에 위치한 주차장의 수용 능력이 부족하여 많은 고객들이 불편해 했었다, 필자 또한 그런 연유로 찾지 못했던 수선재가 초읍으로 옮기면서 상호를 '나탄약선요리'로 변경했다고 한다,

 

 

 



05분 거리 :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 사랑채한정식 /걸어서,


10분 거리 : 사직야구장, 시민대공원,


15분 거리 : 서면R, 롯데호텔,





 

나탄약선요리,

창원에서 시작하여 사직동으로, 사직동에서 초읍동으로 건물을 인수하여 이전 개업하였으니 축하부터 해야겠다, 하수상한 시절에 발전을 거듭하는 것은 양질의 음식을 제공받고 즐거워 하는 든든한 단골 고객들이 많음을 의미하겠다, 한정식에서 약선요리로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준비하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나탄의 의미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연자죽,

연근을 갈아 얻은 녹말 성분을 우분이라 하는데 이를 맵쌀과 함께 죽을 쓸 때 연꽃 열매인 연자를 넣어서 만들며 원기를 돋우는데 좋다고 한다, 조선 왕실의 대표적인 식치음식이 죽이다,

  

도토리묵,

직접 만들어 내는 도토리묵이어서 느낌부터 다르다, 어렸을 적 먹었던 향수를 느끼게 한다, 그때와 차이는 거칠었지만 지금은 비주얼이 기본좋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칠절판,

대추, 피망, 달걀지단, 당근, 표고버섯, 소고기 그리고 쌈무 일곱 가지가 올려져 있다, 예전엔 이런 음식을 먹으면서 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했었다, 형식적으로 차리는 느낌을 가졌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먹으면서 깨달았다, 단순히 형식이 아니라 오묘한 맛을 처음 느꼈다, 어떤 게 그런 느낌을 갖게 했을까 의문이 들지만 재료를 뚫어지게 봐도 알 수가 없다,

 


두부소박이,

사찰음식으로 알려져 오는 메뉴이다, 식당에서는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기도 한다, 여기서는 표고버섯을 다진 것만 넣었다, 그리고 중풍, 고혈압 등등에 좋은 참나무 겉절이가 풍미를 더해 준다,


해물잣즙겨자냉채,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과 잣즙 그리고 겨자소스를 곁들인 냉채, 시원한 오이와 함께 먹는 식감이 좋다,



생선탕수,

열기 생선이 두 명당 한 마리씩 제공된다, 비쥬얼도 맛있게 조리되었지만 입안에서 느끼는 맛 또한 훌륭하다,



황제해물계란찜,

일본의 자와무시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양이 우선 크게 차이가 난다, 계란을 베이스로 야채와 해물을 올려서 조리하였는데 주인장의 설명이 빠지면 안되겠다, 아래 사진처럼 국자를 깊이 넣어서 계란찜을 먼저 떠낸 후 해물과 야채들을 담아서 먹는 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안동식 닭날개찜,

주인장 또는 부인의 고향이 인동이라고 하신 것 같다, 경상북도의 북부 지역이 고향이신 분들이 식당을 하면 꼭 그곳에서 즐겨 먹던 메뉴 한 가지는 밥상에 올리는 듯하다, 여기에 사용된 소스가 특이하다,



닭날개찜 소스,

식으면 굳어져서 젤리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따뜻한 공기밥에 올려 비벼 먹어 보자, 밥맛이 별미이다, 아래 사진은 소스가 굳었을 때 찍은 것이다, 공기밥에 보이는 것은 다시마 가루이다, 별도로 판매하므로 구입이 여기서 가능하다,


논고동무침,

우렁이라고도 불리우는 논고동인데 중국산이 아니고 강서구 가락동 주변의 조만포 즉, 우리 부산에서 잡은 것이라고 한다,


묵말랭이해파리무침,

도토리묵을 말려서 해파리와 함께 볶은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먹기 힘든 것이라 깨끗이 비워 준다,


불고기전골,

느타리버섯의 일종인 만가닥버섯과 표고버섯 등을 넣어 조리하므로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맛을 낸 것이다, 필자가 봐도 형편없이 촬영하여 맛이 느껴지지 않겠지만 실제로 맛있었다,


밑반찬,

된장은 시중에서 구입한 것만 사용하지 않는다, 집된장에다가 시중 것을 섞어서 담근장의 냄새도 없앤다고 한다, 신안에서 가져 온 김은 손으로 쭉쭉 찢어서 공기빕에 닭날개소스을 얹어서 먹어 보자, 환상적이다,




 

코스요리 2만원, 3만원

4만원 [2인이상, 30분 전까지 예약 요망]

6만원, 8만원 [2인이상, 하루 전이나 아침에 예약 필수]








 

상호 : 초읍 나탄한정식

전번 : 051-504-7733, 010-3596-3213,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성지곡로 51번길 4, 초읍동

영업 : 평일 11:30 ~ 11:00,

휴무: 없음, 명절에도 영업,

주차신지주차장 한 시간 제공 ~ 주차장이 길어서 8부까지 올라 가야 함, 

비고: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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