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까치처럼 종종 날아다녔다
어제 아침 7시부터 공주에서 세종시로
날아 와서 두 외손주 태우고 공주교대부설초
등학로 돌봄교실 오전에 보내고
우리집에 태우고 와 점심 먹이고
오후1시에는 시립도서관 보냈다가
4시에 간식 먹여서 영어학원 데려다 주고
6시에 학원 끝나면 다시 세종시로 태워가고
도착해 쌀 불렸다가 압력 밥솥으로 밥 해 놓고
딸이 7시 반 퇴근해 함께 저녁 먹고 나서
외손주랑 아파트내 공용목욕탕 가 사워시시키고 또 밤 늦은 시각 코트트코로 반찬거리
사러가서 요것저것 사는데 통닭구이 자몽주스는 종일 외손주 2명 뒷바라지 해 주고 내 지갑도 열고
밤 10시 넘었는데도 계절대학원 공부하는
사위는 아직도 오지 않고 기다리니 11시반에
들어와 또 논문 준비에 거실에서 혼자 불 켜 놓고 3시가 넘도록 공부를 하고 있으니
나는 잠은 안오고......
밤새도록 새벽까지 핸폰만 열었다 닫았다
하고........
겨울방학 동안 내 시간 다 빼앗기고
오늘 아침에도 외손주 태우고. 또 다시 공주로
가서 까치처럼 종종거리며 날아다녀야 한다
오늘도 걷기 15000보는 해야 하고
오후에 마을금고 스포츠댄스도 가야 하고
요즘 농삿일보다 더 힘들어서 뱃살도 삐지고
찻속에서 잠깐 토막잠이라도 자 볼까
첫댓글 수고 하셨어요. ^^
네 고생을 이고 삽니다
@한강 그 고생은 카디락에서 우는 사람보다야 낫죠ㅎ
도와주시는건 좋지만
혹 자식들이 아빠는
슈퍼우먼으로 알겠네요
이웃사촌으로서 무리하지
말라 말려도 귀에경일거고
좀작게걸어라 다리 망가져요
말려도 한귀만듣고
못 말리는 이웃사촌 한강이님
옆에 있음 데려다 엎드려뻗쳐
엎드려놓고 두들겨 패고싶다
왜 그리 무리하실까
못한다함 다른방법 연구할낀데
그렇게 많이걷다 내짝꿍
지연님처럼 다리아플낀데
모르것다
안듣고 안보는게 약
어찌보면 잘살고계시는거
이래사나 저래사나 사는인생
한강이님은 후회없이 훌륭하게
사실지도
우야뜬 건강 잘챙기며
하사이다
못말리는 이웃사촌촌 촌 님~~!!ㅎ
이옷사촌 진희야
우와와와~~~~~~
소설을 쓰셨네
딸을 마니 낳아야 딸들이 시집가서
친정부모님에 경쟁적으로 잘 한다는데
딸 한명 낳아 키운 죄라서 시집간 딸에게
나는 늙어서까지 효도를 한다오
어흥
호랑이 처럼 무서운 진찬야
나를 엎드려 놓고 두들겨 패댄다고
이이구 삼십육개야
나 살려라 삼수갑산으로 도망쳐야지
진희한테 몽둥이로 안 맞고 도망치려면
하루 2만보 아니라 백만보는 걸어야겠네
이웃사촌님
한 번만 살려 주옵소서
새벽기도 매일 빠지지 않고 백일기도
드리면 권사님께서 좀 봐주실려나
요것이 참 궁금하나이다
진희야
그러고지연아씨는 밤 깊은 한겨울에
뭐하고 지내는겨
천안에 살기는 살았능겨
아니면 아프리카로
여행갔는겨
어제져녁에 계룡산 용한 점쟁이한테
물어 보니 잘 생긴 신랑 껴안고 겨우내
이리 둥글고 저리 둥근다고 하던데
올겨울 넷쌍둥이라도 낳아서 애국하려나 봐
애 하나 낳으면 1억 준다는데 4억 그 돈
다 어디다 쓴다야
지연이 애 낳으면 미역 준비 해야겠네
진희야 그치 ㅋㅋㅋㅋㅋ
@한강 맞아요
1억 준다니 아마도
결과가 좋지않을까해요
다섯낳으면 5억
오메 ~집 한채값이네여
@희수 부럽다..ㅋㅋ
희수 말이 맞아요.
내가 생각해도 무지무지하게 일을 하는 것 같아요.
지금보다 내일을 생각해서
조금씩 일을 줄이세요.
우린..
놀다 놀다 갈껀디..
누야가 동생 걱정이 되어서 잔소리 해요.
나처럼 이리되지 말라구..ㅋ
그렇게 바쁘게 뛰는데
잠은 왜 못 이루는지??
내생각엔
그냥 쓰러져 코골것 같은데
참으로 안쓰러워라
할 일은 많고 많은데
부지런 떨고 있으니
잠이 안 와요
참으로 안쓰럽고
불쌍한 한강이요
@한강 몸이 넘 피곤해도
잠안와요 ㅎ
눈이 오네요.
눈이 ㅡ
다리가 이상이 없의니
참 신기합니다~ㅎ
내 이웃사촌 단짝 친구
지연님도 예전에 많이
걸었는데 지금은 다리아퍼
적당하게 걷는다고요 ~~
한강이님처럼 2만보? 캬악 마
옆에있음 등따시기 한대 파악 ㅎㅎ
말좀. ~~~들으시라구~~~!!!
넘 좋은 할배인데 그것도 잠간이지
오래 하면 몸 망가 저요 다시 생각 해 보셔요 ^^
내말이 그말입니다 ㅎ
우리나이엔 7천보 정도가 가장 좋답니다.
누워서 팥죽 먹기라오
운동 않고 생활하는데만도
7천보는 걷지요
@한강 무시라
한강이님에게 벽보고
말하는 거같아요 ㅎ
7천보가 적당운동입니다
이다음을 봐서라도 좀아끼소
걷는데는 우리가선배~
알아서하소
내다리도 아닝께~ㅎ
몇 천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난..
지금은 힘들어서 3000보 정도
다음엔 7천보
다음에 또 오세요
그땐 힘들지 않게 할께요.ㅎ
@희수 이웃사촌님아
선배 좋아하시네
난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7킬로를 걸어 다녔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