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삼프도리아 vs 우디네세 칼초
2연패로 주춤한 삼프도리아. 강세를 보여온 홈에서 라치오에 패했고 이어진 키에보 원정에서 연패를 당하며 원정에서의 약세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하지만 MF 카르보네로 GK 비비아노의 부상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데다 최근 FW 콸리아렐라,무리엘 콤비의 위력이 인상적인 모습. 더불어 홈에서는 5승1무2패, 12득점 8실점으로 짜임새있는 경기력을 통해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우디네세. 홈에서 크로토네를 잡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델네리 감독이 부임한 이 후 선수비 후역습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재미를 보고 있는 모습. FW 테레오,자파타,페리차 등 공격수들의 활약이 눈부시고 수비진의 집중력도 이전보다 좋아보인다. FW 페나란다 DF 흐르투아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지만 전력누수가 많지 않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홈에서 강한 삼프도리아. 안방에서는 8경기 5승1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우디네세가 최근 선수비 후역습을 통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승부를 예상한다.
AS 로마 vs AC 키에보 베로나
유벤투스와의 중요한 일전에서 0-1로 패한 로마. 1위와의 격차가 다시 벌어졌고 MF 데 로시,파레데스 DF 마놀라스,플로렌지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도 늘어났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부진과 달리 홈에서는 8전 8승, 24득점 6실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했다. FW 제코,살라,엘 샤라위 MF 페로티를 중심으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화력에 기대를 걸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키에보. 홈에서 삼프도리아를 2-1로 꺾고 최근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3경기 1실점만 허용하며 수비진의 견고함을 되찾았고 FW 펠리시에르,메죠리니 MF 비르사 등을 중심으로 역습의 위력이 살아났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MF 카스트로,하테마이,고비 DF 감베리니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로마를 상대로는 최근 6경기 2무4패에 그치며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는 3승1무4패를 기록했다.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로마. 부상으로 인한 중원의 전력누수도 생겼다. 하지만 홈에서는 전승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키에보의 `철퇴축구'도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US 팔레르모 vs US 페스카라 칼초
제노아 원정에서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둔 팔레르모. 리그 9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던 선수들이 대거 복귀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주포' FW 네스토로프스키에 의존하던 공격도 FW 트라이코프스키 MF 콰이손 등 다른 공격자원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좀 더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시즌 홈에서 8전 8패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제노아전 역전승의 기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페스카라. 홈에서 볼로냐에 0-3으로 완패하며 이번 시즌 아직까지 `진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기력이 그나마 괜찮았던 홈경기와 달리 원정에서는 내용,결과 모두 좋지 않았다. 더불어 MF 베레의 출전정지에 FW 바에벡,미트리타 MF 페페가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는 상황. FW 카프라리,마나이 MF 베날리 등 재능있는 공격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상태라는 것도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
제노아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돌아온 팔레르모. 홈에서 8전 8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포' FW 네스토로프스키를 중심으로 다른 공격자원들의 활약이 살아났다. 페스카라가 사수올로전 몰수승 이 후 1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9연패에서 탈출한 팔레르모의 우세를 전망한다.
AC 피오렌티나 vs SSC 나폴리
제노아,라치오와의 원정 2연전에서 연패를 당한 피오렌티나. 승점 26점으로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MF 발레로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원의 구심점을 잃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MF 발레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공격전개의 매끄러움에 차이가 있는 피오렌티나라는 점에서 상당한 아쉬움이 있다. 더불어 FW 베르나르데스키를 중심으로 최근 활발했던
공격이 주춤하고 있고 나폴리를 상대로는 5경기 1무4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는 4승4무의 성적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원정에 나서는 나폴리. 홈에서 토리노를 5-3으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고 3골을 허용했지만 FW 메르텐스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FW 밀리크의 부상 이 후 주춤했던 공격이 다시 정상궤도로 올라왔다는 것이 고무적. DF 쿨리발리의 부상 이탈로 인해 수비진에 다소 불안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DF 키리케스가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고 특히 원정에서 최근 4경기 3승1패를 기록하며 원정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2연패로 주춤한 피오렌티나. 홈에서는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나폴리 상대로는 최근 5경기 1무4패로 약했다. MF 발레로가 부상으로 빠진다는 악재까지 있는 만큼 FW 메르텐스의 득점력이 폭발중인 나폴리의 우세를 예상한다.
칼리아리 칼초 vs US 사수올로 칼초
나폴리,엠폴리 상대로 2연패를 당한 칼리아리. 승점 20점으로 리그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MF 이슬라 GK 콜롬보의 출전정지에 FW 멜키오리 MF 이오니타가 부상으로 인해 빠져있지만 전력누수가 그리 크지는 않은 모습. 특히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빠진 FW 보리엘로가 복귀해 정상적인 공격진을 가동할 수 있다. 더불어 홈에서는 최근 나폴리에 완패하기는 했지만 8경기 16골을 터뜨리며 5승1무2패로 강했다.
원정에 나서는 사수올로. 홈에서 인테르에 0-1로 패하며 유로파리그 포함 3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리그 16위에 머물러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치명적인 모습. FW 베라르디,폴리타노 MF 미시롤리,마르가넬리,비온디니,던칸 DF 칸나바로,레체르트 등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어린 선수들에게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1승2무6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홈에서는 5승1무2패로 강한 칼리아리. `주포' 보리엘로가 복귀하는 등 공격에는 나름의 자신감이 있다. 사수올로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누수가 심각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칼리아리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