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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중동국 오만 IT 태블릿PC시장 현황 | |||
작성일 | ![]() |
2012-12-22 | 작성자 | ![]() |
은지환 ( stern@kotra.or.kr ) |
국가 | ![]() |
오만 | 무역관 | ![]() |
무스카트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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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의 태블릿PC시장 현황 - 오만의 IT 하드웨어 시장규모는 1억9600만 달러 수준 - -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태블릿PC 수요 크게 증가 중 - - 태블릿PC용 소프트웨어·앱은 아랍어 지원 및 현지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연구 필요 - □ 오만의 IT 하드웨어 기기시장은 매년 5% 내외의 성장을 기록 중 ㅇ BMI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의 IT시장은 2012년 기준 3억6300만 달러 수준으로, 이는 2011년도 시장규모인 3억3900만 달러와 비교해 약 7.1% 성장한 수치임. ㅇ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오만의 IT 하드웨어 판매는 2012년에 1억9600만 수준으로 잠정 전망되며, 향후 매년 5% 내외의 성장을 기록해 2016년에는 2억3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판단됨. - 오만의 인구는 2011년 기준 277만 명으로, 24세 이하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49%에 달하는 젊은 국가임. - 매년 5만 명의 젊은이들이 노동시장에 풀리고, 이들은 노트북 컴퓨터,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IT제품의 주 수요처가 됨. - 오만의 일반 가전제품시장은 2015년까지 7억8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 LED TV, 노트북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등이 수요를 이끌어감. □ PC시장의 수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태블릿PC로 이동 중 ㅇ 오만은 상대적으로 PC시장이 덜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음. - PC시장은 노트북시장이 이끌어왔던 형국이며, 무선인터넷의 발달이 큰 역할을 했음. ㅇ 기존의 스마트폰으로 보기가 불편했던 영상 미디어를 즐기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있어서 편리한 관계로, 2012년 기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면이 큰 태블릿PC도 큰 인기를 끌게 됐음. □ 오만의 이동통신 기기시장은 스마트폰 72%, 태블릿PC 15%, 나머지는 피처폰로 구성 ㅇ 코트라 무스카트 무역관이 현지 딜러들을 접촉해 문의한 결과, 2012년 12월 기준 오만의 이동통신 기기시장은 스마트폰이 70~72%, 태블릿PC 10~15% 그리고 나머지를 일반 피처폰이 차지함. ㅇ 인터넷 서핑이 편하고 스타일이 멋지다는 이유로 태블릿PC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오만의 전자제품 매장인 Emax의 판매 담당자에 따르면 한국 S사와 미국 A사가 현지의 태블릿PC시장을 거의 양분함. - Emax는 매달 250~300개의 태블릿PC를 판매하는데, 시장점유율은 미국 A사가 전체 시장의 45~50%, 한국 S사가 약 38%, 기타 Acer, Dell, Asus 등 브랜드들이 나머지를 차지함. ㅇ 한국 S사는 2010년 11월 이후 10.1, 8.9인치의 태블릿PC를 시장에 소개했으며, 일반 젊은이들뿐 아니라 일반 기업소비자,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작업을 함. ㅇ 코트라 무스카트 무역관이 오만의 미 A사 판매업체를 접촉해본 바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오만에서 미 A사의 시장점유율은 3배가 늘어났음. ㅇ 미국 A사는 오만에서 공식 대리점을 보유하지 않은 관계로 소매점들은 A사 제품을 주변국에서 들여와야 하며, 외부에서 A사 제품을 들여오는 것에는 약 1~4주가 소요됨. - 오만에서 태블릿PC 수입 시에는 제품 뒷면에 오만 정보통신규정청(Telecommunication Regulatory Authority: TRA)의 승인코드를 받아야 함. □ 한국산 태블릿PC가 품질이 뛰어나고 AS에 유리해 바이어들이 선호 ㅇ 오만 바이어 Khimji 사에 따르면 한국 S사와 미 A사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나, 오만에서는 한국 S사 태블릿PC가 AS 면에서 유리한 관계로 바이어들은 한국 S사 태블릿PC를 선호한다고 함. ㅇ 기타 브랜드로는 Acer, Del, Lenovo 등이 있으나 매우 한정적으로 판매됨. - LuLy, 까르푸, KM Trading 등의 대형 소매유통점에서는 X-Touch(중국산), Eurostar(두바이 브랜드), Mercury(중국산) 등 군소브랜드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 제품들은 한국 S사나 미 A사 제품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임. 오만의 태블릿PC, 노트북, 기타 휴대용 컴퓨터 수입 현황(2009~2011) (단위: 달러)
참고: 한국산 태블릿PC의 상당수가 UAE를 통해 재수입됨. 자료원: 오만 경찰청 관세국 무역통계 브랜드별 태블릿PC 현지 판매가격(2012. 12. 기준) (단위: 달러)
자료원: Emax, Khimji □ 시사점 ㅇ 오만에서 태블릿PC의 입지는 휴대 및 사용의 편리성, 배터리 지속성 등으로 인해 기존 노트북시장을 계속 잠식할 것으로 예상됨. - 젊은 층의 인구가 많은 오만에서 태블릿PC 시장규모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ㅇ 태블릿PC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앱은 아랍어를 지원하고 현지 라이프 스타일에 얼마나 맞추느냐가 오만 현지에서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바, 국내 관련 기업이 오만·중동 진출을 검토할 경우 참고하기 바람. 자료원: Khimji Ramdas, SARCO, Emax, KM Trading 등 주요 태블릿PC 수입상 및 판매처와의 인터뷰, BMI 보고서, 오만 경찰청 관세국 수출입 통계(2009~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