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상, 밤잠을 이루지 못한 59세 남성 「 살아 있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갱년기장해로 진단되고 받은 치료는?
59세의 치과의사인 남성은 10년이상, 수면장해에 시달려왔습니다。 의료기관에서 항우울증약을 처방 받고 복약하는 등 했습니다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10월, 성감염전문클리닉을 수진(受診)하자, 밤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떠한 치료를 받은 것일까요?
■하룻밤에 네다섯 번 눈을 뜨다
남성은 40였던 13년정도 전부터, 밤이 되어도 푹 잠잘 수 없다고 하는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몇 번 눈을 뜨고 2~3시간씩 밖에 잘 수 없습니다」
낮에는 몸이 나른하고 졸립니다만, 막상 쉬는 시간에 낮잠을 자려고 하면 역시 잠이 오지 않습니다。 기분도 우울해져, 무슨 일에도 흥미를 가질 수 없다――。 남성은 심료내과(心療内科)를 수진。 처방된 약을 먹자, 우울증상은 개선되었습니다만, 수면장해는 낫지 않았습니다。
그 후, 우울증과 그렇게 반복되는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고 기분 안정제를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 약은, 기분의 부침(浮沈)의 폭을 없애는 작용이 있습니다。 폭(幅)은 없어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기분이 『上』으로 안정되고 있는 것인가 『下』로 안정되고 있는가 알 수 없고, 살아있는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라고 회고합니다。
■전기(転機)가 된 혈액검사
우울증이라고 해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때, 혈액검사로 남성호르몬「테스토테론」을 측정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치가 낮고, 남성은 그것이 계속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잠들지 못하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낮은 것과 관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터넷을 검색하여, 성감염증(性感染症)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Private Care클리닉東京」東京院(東京・日本橋)을 수진했습니다。 원장인 小堀善友씨에게 혈액검사로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측정 받자, 역시 낮고, 남성갱년기장해라고 진단되었습니다。
남성갱년기장해는, 주로 40대이후에 일어나고, 심한 발한(発汗)이 있다, 피로하기 쉽다, 짜증이 난다, 성욕이 저하한다, 잘 잘 수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는 것이 일인(一因)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제제의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러자, 「다음날부터 기분이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고, 싫은 것을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금 괴로운 일이 있어도, 「죽는 게 아니니까 됐어」라고 생각하게 되어, 안개가 걷힌 것처럼 기분이 가벼워졌다고 말합니다。 3일정도 지나자, 새벽까지 5시간 정도 계속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성은 「몸도 건강해지고 매사에 의욕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리에서 여성을 보면, 그때까지는 혐오감조차 있었지만, 『저 사람, 예쁘다』등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심신의 변화에 놀라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주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기대
小堀씨는 「테스토스테론제제는, 남성갱년기장해가 중증인 경우 등에 사용합니다。 이 주사를 맞지 않아도, 걷기나 가벼운 조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함으로써,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을 늘리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피로하고 잠잘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면과 테스토스테론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하는 順天堂대학 디지털세라피강좌(泌尿器外科)특임교수인 井手久満씨는, 「불명한 점은 아직 많이 있습니다만, 비만이나 수면부족이 되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감소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수면장해는 갱년기장해 이외의 병으로도 일어납니다만, 우선은 식사나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금년 봄, 머리털로 테스토스테론을 조사하는 검사키트가 시판되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는 하루 중에도 변화합니다만, 머리털이라면, 과거 수개월의 평균치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井手씨는 「검사키트의 측정결과만으로 남성의 갱년기장해라고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만, 갱년기장해인지 아닌지를 판정하는 재료의 하나는 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미디어국 利根川昌紀)
2023年6月20日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