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 환인께서 아들 환웅 단군에게 천부인 세개를 주어 이땅에 홍익인간의 세상을 열게 하였다
홍익의 도를 옮겨적은 천부경에 이르기를 천부인 중 하나는 황해바다를 상징하는 황동색 거울이고 거울은 그대로의 실상을 보여주는 신물로써 빛과 조화하여 어둠을 밝히고 비추나니 스스로를 살피고 닦아 자아견성함의 표상이다
다른 하나는 동해 바닷가에 떠오르는 큰 꽃봉오리와 같은 방울이니 방울은 하늘의 뜻을 천둥소리로 나타내는 신물이며 사물로는 꽹가리와 같고 천지인의 순리로 만인을 교화하여 널리 인의예지신을 인간의 도리로 하라 이름이다
다른 또 하나는 따뜻한 남쪽바다에서 북녘동토에까지 태평성세를 이루는 방도의 칼이니 생사를 결단하는 권위이며 그것을 씀에 정도를 따르지 않음은 그 끝이 자신을 향하게 하나니 먼저 자신을 다스릴 수 있음으로써 치화만사성 할 수 있음에 칼은 나를 닦고 세상을 규율하는 신물이다
단군신화 삼신설화 라고도 하는 호랭이 담배피던 때 이야기지요
유사에는 거울 방울 칼을 삼부인으로 추정하여 적고 있고 천부경에는 동일하게 획정하여 적고 있는대 삼촌뻘 세대만 해도 큰 마을마다 한곳쯤은 있었던 단골네 (당군 단군 탱그리 모시는 사람으로 모두 같은 말) 무당의 필수 신물이 위 세가지 였습니다
지금이야 샤먼이라 하여 아웃사이더의 위취에 명맥마저 끊기고 있지만 옛적에는 정치와 종교 군사 모든 것을 손에 쥔 하늘권력 그 자체였어요
유사에도 천부경에도 천부인이 무엇인지 적고는 있으나 구체적 해설이 없어 저가 살을 붙인 것이니 재미로 여길 일입니다만
왜 천부인이 위의 세개인가를 정리해보면 신물을 사람으로 볼수없으니 풍백 우사 등 일 수 없고
비록 도장인을 썻지만 후대 옮겨적으며 증표의 의미로 인자를 쓴 것으로 볼수있는 것이지 도장 따위가 신하들 앞에서 명령권한을 나타낼수는 있어도 민중들 앞에서는 하늘의 대리를 나타내는 증표일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도장문화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조
민중이 확인할수 있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대 구체적으로 보고(반사되는 빛) 듣고(딸랑딸랑 만들기 어려웠을 것임) 느낄수 있는(찔리면 죽겠군) 신비한 사물이라면 위 세가지를 천부인으로 보는 것이 정답이겠고요
그 명맥을 이은 단골들이 최근까지도 색동옷을 입고 저 세가지를 들어 만년세월에 전통을 지켜왔음으로 실제로도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남덕유산 찍고 절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노숙하면서 둬병 마시고 덕유산 오르는 길 되간하더이다 본덕유 주차하고 산행시작 뒤에서 어떤 여자가 내 이름을 부르는 거에요 늘 혼산 설마 누가 나를.. 그냥 직진했던... 또 부르기에 돌아봤더니 전혀 모르는 여자가 오빠 오빠 그러네 다가가보니 친여동생이네요 경찰동료들 팬션에 숙박하고 계곡길만 조금 오를거라고.. 참 지난한 오름길이었지만 박문수가 지났다는 어사길도 구비구비 계곡길이 참 좋은산입니다
첫댓글 덕유산!!
예전에 곤도라 타고 올라 갔었던 기억이~
항상 올려 주시는 존 음악 즐감하고 있습니다...^^
남덕유산 찍고 절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노숙하면서 둬병 마시고 덕유산 오르는 길 되간하더이다 본덕유 주차하고 산행시작 뒤에서 어떤 여자가 내 이름을 부르는 거에요 늘 혼산 설마 누가 나를.. 그냥 직진했던... 또 부르기에 돌아봤더니 전혀 모르는 여자가 오빠 오빠 그러네 다가가보니 친여동생이네요 경찰동료들 팬션에 숙박하고 계곡길만 조금 오를거라고.. 참 지난한 오름길이었지만 박문수가 지났다는 어사길도 구비구비 계곡길이 참 좋은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