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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저희는 오래전부터 딸애가족이랑 스카이프<br>화상통화를 해 왔는데 애들이 커가니까<br>점점 매일은 하지않고 주말에만 합니다.<br>(딸딸이 큰딸 중3 작은딸 초등6)<br>애들이 학교 가기 바쁘고 <br>큰딸은 중학생이 되더만 외모에 신경을<br>쓰다보니 아침시간이 바빠<br>화면에 잠간 얼굴만 내밀곤 하여<br>화상통화는 흐지부지 종지부를 찍게 되네요.<br><br>며칠전 딸애와 통화중 딸애가 하는말~~<br>큰딸이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br>밤늦은 시간 2시에 집에 온다고 그래요<br>얘 오는시간까지 잠도 못지고 기다려야하며<br>사춘긴지 뭔지 제맘에 안들면 이유없이 <br>신경질도 잘~ 낸다고 그러네요.<br>그래 성장하는 과정이다.<br>네 엄마도 그런과정 너네들 키울때<br>다 ㅡ밟아 왔걸랑<br><br>얘 내가 너희들 학창시절 도시락 싸는거<br>얼마나 신경 쓰였는데 반찬걱정<br>그리고 집에 오면 도시락 4개 설겆이<br>반찬통 구석구석 씻어야 하는거<br>정말 하기 싫은데 아침에 도시락 살려면<br>씻어서 물기를 빼 두어야 하잖아<br><br>얘. 지금 너희는 도시락은 싸지 안잖아<br>내가 너희들 키울때 보다 좋은 세상이야<br>행복한줄 알어 야 ㅡ</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9ae1b3dc46831a2271fdda7acf8a8061870f654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9ae1b3dc46831a2271fdda7acf8a8061870f6547" data-origin-width="736" data-origin-height="1326"></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61707e615ba6deb1436d751782107474554fcb2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61707e615ba6deb1436d751782107474554fcb24" data-origin-width="736" data-origin-height="1241"></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7a6e1c314b561ff121059b88fa3138a973b3496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7a6e1c314b561ff121059b88fa3138a973b34968"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224"></div><p style="text-align: left;"><br>엄마. 힘들어 애들 뒷바라지<br>그리고 잠도 모자라 비실비실 해요.<br>큰딸 공부한다고 늦게 오는데 엄마가 <br>잠잘수도 없고…<br><br>야 ~~딸!!!<br>너 학교 다닐적 밤~ 늦게 까지 공부 해 봤냐..?<br>엄마!!<br>엄마딸 효녀야 <br>엄마 힘들게 하지 않았잖아<br>공부~~~ 마음데로 안되요 ㅎㅎ<br>그래 너말 맞다.<br>자식 마음먹은데로 되지않드라<br>너 ㅡ알지..?<br>내가 너 고1때까지 수학공부 가르친거<br>울엄마 꿀밤 많이 맞았지<br>그래 지나간 옛 이바구다.<br>한창 예민할때이니깐 잘해줘라<br><br>나는 지금이 좋아요.ㅎㅎ<br>나이는 들어 쪼글랑 할매가 되었지만<br>에궁 그시절 정말 힘들었네요<br>무엇이든 지금은 걸거침 없이<br>마음되로 할수있는 지금이<br>정말 좋습니다.<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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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ㅡ 엄마딸 효녀야 히히
애린할매
추천 0
조회 236
24.07.04 10:0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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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애린할매
좋은글 올려 주셨네요
시집가서 자식키워봐야
부모마음 안다잔아요
손녀가 중3이면 한참
예민할 때이네요 ㅎ
딸님이 사춘기인 딸
때문에 힘들겠군요
우리땐 사춘기도 잘
몰랐는데ㅎ 올러주신글
잘보고 갑니다 자기들
방식대로 키우도록
신경 안쓰시는게 좋아요
습한날씨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되십시요 ~♡
안녕하셔요..?
밤잠이 없다보니 새벽에 일어나 있어요
수면 유도제를 먹어도 3시간 효과
밖에 없는지라…님의 좋은글‘!!
눈팅으로 많이 읽고 지인들과 공유도
합니다.
저희들 자식 키우던 시절~~
힘들어긴 했어도 그시절엔 지금보다
순수했다고 해야하나요…?
요즈음은 예전과 달라 부모들이 자식들한테 이것저것 신경 많이 쓰이나 봐요
자식키우는 부모맘~ 예전이나 지금이나
신경쓰고 힘든건 변함이 없지만…
시대의 흐름이 세울따라 바뀌이니
머리가 지그지근 할거 같애요
이몸은 이제 훌훌 털어버려 좋아요
옛시절 추억이라지만 …
지금이 조아요 ㅎㅎ
좋은 내용의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웃음나는 이야기 재미 있어요
웃음은 보약이라는데…
소리내어 웃을수 있는 재미나는글~
많이 올려 주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