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비싼 햄버거 먹어 본 사람 ?!
우리 오빠는 나만 보면 무조건 비싼 걸 사주고 싶어하는데
오늘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고든램지의 버거를 먹자고 합니다
비싸다는 소문은 들어봤지만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여겨
지나쳐 가기만 하다가
드디어 오늘 고든램지의 3만원이 넘는 버거, 2만원 가까이 되는 감자튀김을 마주해 보아요
롯데리아 새우버거만 해도 만족하는 입맛인데
너무 비싼 버거를 먹자니 고급스럽고 맛있는데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트러플 파르메산 프라이즈라는 어렵고 긴 이름의 감자튀김은 익숙한 케찹을 안주고 얄궂은 소스를 주어요
속으로 나 자신이 촌스럽다 생각하면서
혹시 오이피클 같은 건 없나하고 물으니
종업원이 대답합니다
" 고든램지씨가 구성에 들어 간 것 외에 오이피클 같은 걸 따로 내는 걸 싫어하셔서요"
고든램지씨가 괜히 이웃집에 심술궂은 아저씨 같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 쿡쿡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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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심술궂은 이웃 아저씨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심술궂은 이웃 아저씨^^
달곰님, 옷차림이 봄이 곧 올거 같아요~~
사악한 가격의 햄버거네요
오빠찬스로만 가능할것 같은~~
어머 감튀마저 비싸군요
근데 먹어보고 싶네요ㅎ
예전에 리얼리티 쇼에서 독설로 유명했죠. 마지막 사진은 엄숙해 보이셔요 ^^
진짜 비싸네요 ㅎㅎ 옷이 화사해서 분위기 좋아보여요 ^^
저 금액이라면 무슨 맛인지 궁금해 집니다요.
피클과 할라피뇨를 몰래 가져가서 먹어야겠군요
궁금해요~ ㅎㅎ
ㅋㅋㅋㅋ관심 없다 달곰님 글 읽고 심술이 아저씨 햄버거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요리 철학이 확고하신 고든램지씨로군요! 저도 맛보고 싶네요 ㅎㅎ 맛있는거 사주는 오빠 최고예요🤩
우리동네에서는 줄서서 기다렸다 먹어야 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