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랑 조회수가 올라가서
매우 행복합니다~^^
좀더 열심히 쓸꼐요
-
이 남자애 독종이다..내가 아무리 여우주연상 뺨치는 연기실력을 가졌어도
어떻게 자기 친엄마랑 나랑 해깔릴수 있는건지...
벌써 2시간째다.곧 죽어도 내가 지엄마랜다...난 2시간째 해명하고 있고..
결국 이 귀여운 남자애가 우는 걸로 난..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약은놈.벌써 부터 얼굴값 하는건가?-,.-
"엄마~나 이제 배고파요~집에 가서 박먹어요"
"어머~벌써~시간이 이렇게 됬네~아빠~기다리시겠구나 호호"<-연기에 물올랐다;;
"......"
갑자기 꼬마한테서 몰려오는 초기 우울증의 기운들..
"엄마는..역시 아빠가 더~좋은거구나..가빈이는 싫어 하는거 구나"
가빈이??이건 또 어느네 집 아이야!!혹시..강아지 이름인가?<-2시간동안 이거 하나 모른다
그래..요즘은 일부로 사람이름 처럼 강아지이름을 지으니까~굶어서 그런가~뇌세포가 빨라
"ㄱ..그게~무슨소리는;;엄마가~가빈이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정말로?"
"그럼~이제 가빈이는 대소변 가릴줄아나모르겠네"<-강아지로 생각
"그럼요~이제 5살 인걸요~"<-인간으로 생각
"벌써~그렇게 됬니~많이 늙었구나~"<-강아지로 생각
"...으아앙~~!!"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귀여운아이!내가 뭐~잘못 말했나!!
혹시 강아지 대소변 못가린다고 생각해서 인가!!아니면 내가 강아지 늙었다고 해서인가!
요즘 애들은 조숙해서 애도 벌써 생명의 진리를 깨달아서!강아지가 죽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점점 아이는 동네가 떠나가라 울고있었다..
"가빈아!!너 거기있니!!"
갑자기 들리는 듣기 좋은 중저음 목소리가 들린동시에 귀여운 아이의 울음도 멈추었다.
정말 어떤 목소리도 이보다 좋은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빠~!!나 여기있어"
나 완전히 새.됬.다.!!!!
"ㅇ..아빠!라고!!개미널!! ㅇ..아들아!호홋~엄마는 이만!!!"
"엄마!!!어디갈려고 해!!!부끄러워서 그래??닭살 부부!"
닭살부부...닭살부부......닭살부부.........어흑! 이 꼬마 왜이래...!
"하아~하아!..가빈이 너 아빠가 일찍 들어와있으랬잖아!"
급하게 뛰어와서 대뜸 화부터 내는 꼬마의 아빠란인간.
"으앙~나 엄마랑 있었는데!!"
"..........엄..마?"
꼬마애 소리를 듣고 엄마란 인간을 찾기 위해서 고개를 두리번 거리는 이 남자애 아빠란인간.
난 고개를 둘줄 몰랐고..고개를 땅으로 박을듯 아래로 내리고 있는 날 발견한 아빠란남자
내 어깨를 톡톡 쳤다..
"야..너 당장 고개 들어봐"
"........................."
"내 말 않들리냐.."
"........................"
"니 장애인이냐?"
그래!!난 장애인 이 순간만큼은 그러고 싶다..!!
하.지.만
"헤헤~아빠~엄마가 부끄러워서 그럴꺼예요~"
"....."<-_할말을 잃은듯하다;;
30분후...오늘 많이 울어서 피곤한듯 그 남자아이는 아빠란인간 품에서 잠이들었고..
난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결국 고개를 숙인체 여태까지의 줄거리를 다~말을했고..
이제 뒤돌아서서 부동산으로 갈려고 했다.하지만..
".헤헤..엄마..아빠..사..랑...해..요.."
꼬마의 잠꼬대를 들어버린 나는 도저히 움직일수가 없었다...
이 꼬마에가 눈을 떳을때..내가없다면..이 꼬마애는 2번이나 버림을 받게되는것이고..
그 작디 작은 가슴에 큰 상처를 받을거다...그럼 불쌍해서 어떻게....
"............우선 내집으로..가자"
"..........."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부탁한다..."
"...네..."
결국 난 꼬마에의 집으로 갔다..
-
재미있게 보셨으면 댓글좀 주세요^^
첫댓글 와 되게 재밋서요><꼬마애 완전 귀여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