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오펜바흐의 환상적인 오페라. 프롤로그, 3막,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쥘 바르비에 Jules Barbier와 미셸 카레 Michel Carre 두사람에 의한 동명의 희곡에 바탕을 둔 피에르 바르비에 Pierre B.의 대본에 의했으며 또한 이 희극 자체는 E.T.A.호프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펜바흐는 이 작품의 완성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때문에 에르네스트 기로가 이 작품을 관현악화하고 레치타티보를 작곡하여 완성시켰습니다. 작품의 탄생에 이르는 경위가 복잡했기 때문에 수많은 판이 있으며, 그 어느 것도 '오리지널 판'이라고 확정지을 수 없는 특이한 작품입니다. 최근 프리츠 외저 Fritz Oeser에 의해서 새로운 출판이 이루어졌습니다. 종래의 출판과는 상당히 다른데, 오펜바흐 자신이 완성했다면 이렇게 작곡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조수미씨가 밤의 여왕(마술피리) 역 말고도 자주 하는 배역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2막에 등장하는 인형 올림피아입니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매력을 한껏 뽐 낼 수 있는 배역이지요.
2003~2004년 시즌 베를린 도이체 오퍼에서는 올림피아 말고도 안토니아(병든 가수.3막).줄리에타(창녀.4막) 등 1인 3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모두 여주인공 스텔라의 분신이죠. 작곡자의 의도대로 1인 3역을 할 수 있는 소프라노는 세계적으로 몇명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막이 바뀔 때마다 다른 소프라노가 출연하는게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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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시간하십시오
음원 파일 리스트 입니다
줌러브님 역쉬..감사합니다.^^다시 한 번 감동이...
샘..고맙습니다
좋은날 하시길 바랍니다
줌러브님,,, 이렇게,,, 이 자료 보니, 새롭습니다. 정말 재미 있는 오페라였습니다..*^^*
첼로님 고맙습니다~~
오래전부터 준비했는데 혹시라도, 이번 학생들 공연에 쬐끔..손톱 만큼이라도 차질이
(티켓한장이라도 더 팔라고) 생길까봐 미루고 추석 뒷날 올렸습니다.
멋진공연 회상하며 들어보시길 바래요